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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낼 때는 크게, 손실이 날 때는 작게,주식/경제...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의 사다리를 오를 수가 없다.  -엘마 윌러-



 

■ 팍스넷 투자철학 


주식투자란 어쩌면 야구의 공격과 수비와 같은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공격을 잘해서 많은 점수를 내도 방어를 잘 못하면 패배하게 됩니다.

방어만 잘해서도 승리하기 힘듭니다.

투자에서 승리의 요체는 수익을 낼 때는 크게, 손실이 날 때는 작게,

이것이 반복되면 투자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주가의 습성을 잘 이해해야 하며 자신의 매매에 올바르게 활용하여야 합니다.

 

1. 증권사 단기 추천종목을 따르지 말고. 비밀스런 소문에 귀를 기울이지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마라. 또한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마라.

3. 잘못 선택된 종목애서의 손실을 만회하려고 하지마라.

4.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마라.

5. 주식을 사놓고 언젠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단기 시세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마라.

7. 어디서 수익 혹은 손실을 보았는지 계속해서 결산하지마라.

8. 단기수익을 얻기 휘해 팔지마라.

9. 정치적인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인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교만하지마라.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신(神)이다


돈은 단순한 부(富)가 아니다. 돈은 인간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전능의 신(神)이다. 돈은 덕행을 제외한 속세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인간이 도구로 만든 돈이 신으로 승격하고 인간이 돈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여, 인간이 돈을 신으로 떠받드는 대반전(大反轉)이 일어난 것이다. 모든 것을 형제처럼 친하게 만드는 것(신적인 힘)은 돈의 본질이다.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을 돈은 가능하게 한다.

“황금이 삶의 유일한 지배자가 되었다. 경제가 국가를 지배하는 안주인의 자리에 오름으로써 돈은 모든 사람들이 숭배하는 신이 되어버렸다. 이제 천상의 신들은 구석으로 처박히고, 그 자리를 맘몬이라는 우상이 차지하였다. 하지만 인간이 보다 고매한 신 앞에 머리를 숙이게 될 날이 다시 올 것이다. 지금은 오직 돈과 부에 대한 갈망 때문에 존재하는 것들이 많지만, 그런 것들 중에는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 해도 인간을 가난하게 만들 것은 하나도 없다.” 히틀러의《나의 투쟁》에 있는 구절이다. 이런 말들이 지식인들로 하여금 나치즘에 동조하도록 만들었다.

돈은 언제나 그 안에 정신을 품게 되어 있다. 독실한 기독교도였던 콜럼버스는 “황금은 영혼을 천당에 가도록 도와주는 보물”이라며 목숨을 걸고 황금을 찾아 나섰다. 청교도에 경도되어 죄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종교적 계율에 충실했던 뉴턴은 “하느님보다 돈에 더 마음을 썼다”고 고백했다. “돈의 노예가 되라. 그러면 모든 것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역설적이면서도 부인할 수 없는 문구이다.

“돈은 질투 많은 신이다. 그 옆에는 그 어떤 선량한 신도 존재하지 못한다. 돈은 모든 신들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악마의 숭배자로 만들었다. 돈은 진실을 거짓말로 검정을 흰색으로 바꾸어 놓았다. 돈은 선을 악으로, 악을 선으로, 불의를 정의로 만드는 전능의 힘이 있다. 하나님도 못하는 일을 돈이 한다.” 맑스가 묘사한 돈의 권능이다. 그리고 맑스는 돈이 인간의 노동과 삶을 소외시키는 핵심이라며, 인간이 돈을 숭배하고 돈이 인간을 지배하는 현상을 물신주의로 표현했다.

“돈은 신과 통한다(錢能通神). 돈은 만능이다(錢是萬能).” 중국인들의 돈관이다. 그러나 돈이 만능은 아니다. 돈의 위력만큼 과장된 것도 없다.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무엇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품이나 서비스는 살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살 수 없네,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사지 못하네, 책은 살 수 있어도 지식은 사지 못하네, 음식은 살 수 있어도 식욕은 살 수 없네!” 돈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주지는 못한다.


돈은 야누스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미워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돈, 희로애락이 묻어 있는 돈. 돈은 진실과 허위, 희망과 절망,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갖는 야누스(Janus)이다. 돈은 언제나 이중적이다. 돈은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 악마적 속성과 천사의 모습이 공존한다. 탐욕에 사로잡혀 감옥에 가는 사람이 있고 적은 돈을 나눠 쓰며 온정을 베푸는 사람도 있다.

돈은 인간을 인색하거나 호탕하게, 게으르거나 부지런하게, 방탕하거나 검약하게, 매력적이거나 구질구질하게 만든다. 돈은 인간에게 불행과 행복이라는 대립된 감정을 일으키고, 경멸적 무관심과 복종적 헌신 등 무수히 많은 이중감정을 유발한다. 돈은 사회생활의 필수품이요, 인간행위의 동력이며 소유욕의 대상이면서 파멸의 길로 유혹하는 마신(魔神)이다.

짐멜은 돈이 수단이면서 목적이기 때문에 돈의 이중성 내지 양면성은 필연적이라고 역설했다. 스스로 반대물을 창출해내기 때문에 모순적이며 이중적인 것이다. 19세기말 한 프랑스 은행의 붕괴를 다룬 실화(實話)소설《돈》에서 에밀 졸라는 “돈은 저주이며 축복이다. 모든 악(惡)이 돈에서 비롯되고 모든 선(善)도 돈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돈은 내일의 인류를 성장시킬 퇴비이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돈은 죄가 없다


돈은 인간에게 많은 혼란을 준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돈은 천한 것, 돈벌이는 고상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속에서 갈등을 느낀다. 돈 자체가 나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 사람 수만큼이나 돈에 대한 생각과 감정은 각양각색이다. ‘돈을 모든 악과 불행의 근원’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돈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어, 돈이 최고야!’라는 사람도 있다.

돈은 결코 모든 것을 좋게 만들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썩게 하지도 않는다. 돈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 돈에 대해 자의적이고 비현실적인 기대, 희망, 감정을 품고 있다. 돈을 경외하거나 경멸할 이유도 없다. 돈은 물과 같다. 무색이며 무취지만, 벌고 쓰는 사람에 따라 얼음도 되고, 폐수도 되고, 은총도 되고, 저주도 된다.

돈은 선과 악, 찬미와 증오, 번뇌와 비애의 근원이다. 그러나 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돈만큼 오해받는 것도 없다. 돈은 중립적이다. 돈은 아무 죄가 없다. “왜 돈이 모든 오명을 뒤집어써야 하는가?” 에밀 졸라의 지적이다. 돈에 대한 부정적 믿음들은 돈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돈에 대한 인간의 집착이 문제이지 돈이 악한 것이 아니다.

사람의 지위를 높이거나 낮추고, 상금을 주거나 벌금을 물리며, 생명을 구하거나 죽이는 것은 돈이 아니라 바로 인간이다. 악의 뿌리는 돈에 대한 인간의 집착이다. 돈에 집착하는 사람은 돈으로 만족할 수가 없다. 돈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버리고 돈이 가진 힘의 실체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돈은 모든 것을 완성한다


사람들은 무슨 문제가 생기면 인간성이나 집안환경 등을 문제 삼는다. 그리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혼이나 부부갈등에도 돈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돈은 문제를 사전에 막아낼 수 있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아들아, 100가지 문제 중 99가지 문제의 해답은 돈이란다.”〈포브스〉의 발행인 버티 포브스가 아들 맬콤에게 한 말이다.

돈은 대립적․이질적․원격지의 사물들을 통일하여 상호 접촉하는 중심점이 된다. 돈은 모든 것을 품고 있다. 보편적 등가물(等價物)인 돈은 잠재적 교환가치를 구현하고, 따라서 가치의 궁극적 표현이다. 그 자체로는 아무리 사소하고 무의미한 것일지라도 사물, 사건 또는 심지어 의견에 돈을 결부시키면, 마치 마술처럼 사물과 의견 등은 돈으로 가치가 결정된다. “신은 사람을 창조하고 사람은 옷을 만들지만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은 돈이다.” 영국 속담이다.

 

-옮김-


주제 : 재태크/경제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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