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게 하면 장사 성공한다" 는 속설이 있지..
말 그대로 속설에 불과한 말이야---
가게가 얼마나 친절한지를 구경하러 가는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봐?
이런건 생각부터가 판매자의 시각에서 보는 것에 불과해...
그나마 그 '친절'이라는 것도 자기 주관적인 기준으로 내세우는 것들이 대부분이지...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영수증 드릴까요?"
"감사합니다.또 오세요"
차라리 녹음을 해서 MP로 틀어놓던가~~
이런 매뉴얼식 친절은 듣는 사람도 아무 느낌이 없지
아니면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면서 과잉친절을 보이는 가게도 있어...
친절은 배려한다는 뜻이야
배려를 하려면 먼저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되는거지..
기분좋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슬픈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외로운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야지..
그게 배려고 그게 진짜 친절이야~~~
장사에서 친절을 강조하는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야..
한 사람을 세상에서 유일한 한 사람으로 봐주는 것,
그게 배려이자 친절인거야
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있지..
하지만 인격이 갖춰지지 못한 사람은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못하고 돈으로 보지..
그래서 안되는거야-----------
-웹-
사람 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