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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212의 시詩와 명화名畵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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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전의 오후그림(名畵...


어물전의 오후/김경수

 

http://dl8.glitter-graphics.net/pub/45/45838jc4hln0ahv.gif

 

사람꽃...

 

글/피아212

 

인생이

휘날리는 눈꽃처럼 스러진다 할지라도
쏟아지는 빗줄기에 흔적없이 사라진다 할 지라도
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싶어요..
 
사람과 사람 속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볼을 비비며
가슴과 가슴으로 정을 쌓고 싶어요..
 
너의
눈길로 싹을 틔워
너의 열정으로 활짝 피어나
너의 영혼으로 살아가는
사람꽃이 되고 싶어요..
 
너와 나, 우리는
서로의 가슴에서 영원히 피고지는
사람꽃 세상을 이루며 살아보아요 ....


주제 : 문화/예술/오락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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