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212님의 집.

피아212의 시詩와 명화名畵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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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속으로 걸어갔어요그림(名畵...


Gust of Wind/모네
1881 Oil on canvas

 

 


 

태풍 속으로 걸어갔어요



글/피아212
바람에 전해온 향기에
눈을 떴어요
 
스쳐가는 미풍이려니
했지만
 
온 몸을 휘감아 도는
영혼의 노래에
 
태풍 속으로 걸어갔어요
 
세상의 거친 숨결이
옥죄어 오더라도
 
그대 품안에서
눈을 감을 수 있다면
 
천상의 기쁨으로
여기겠어요
 
그것이 사랑이라면
기꺼이 생명을
놓아버리겠어요
 
그러고 싶어요
그대 품 안에서
죽을 수 있다면..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詩공간 ..^^



주제 : 문화/예술/오락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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