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인식론과 마르크스 존재론
인류가 낳은 위대한 철학 사상가들은 수없이 많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붓다와 마르크스 이 두 인물이
가장 삶의 본질을 진솔 하게 직시한 위인이라 평가 한다.
그런데
기본적 사상에서
두 인물의 기초적 철학은 상호 대비 반대의 길을 걷는다
마르크스는 존재론에서 시작된다
"존재가 의식을 규정 한다"
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주의라는 구조적 존재의 현상에서는
정치,문화,예술,사랑 등등 모든 영역들은 자본 즉 돈의 하수인에 불과 하기에 결론은 돈이 모든 것을 지배 하기에 자본주의 존재적 현상에서는 인류의 삶의 본질적 의미를 찾기에는 애당초 불가능 하다 했다
오늘날 우리 나라 같은 극단적 자본주의에서 일어 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 마르크스의 지적을 결코 흘려 들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막스의 말에 의하면 좀 더 응용 한다면
우리 나라 같은 극단적 자본주의 구조적 현상에서는 인간 답게 살기는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 한다
존재가 의식을 규정 하니 자본 돈이라는 존재 즉 우리 모두는 돈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붓다는
애당초 존재의 무의미를 자각 하였다
붓다 사상의 핵심은 인식론이다
존재는 항상 변화 하고 잡을 수 없는 것이기에
존재는 망상이라 규정한다
모는 현상은 마음에서 비롯된 가상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이다
존재의 고통을 존재로 해결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 하다 본 것이다
존재를 가지려는 것 존재에 대한 집착이 괴로움으로 가는 시작으로 본것이다
내가 어떤 현상에 놓여 지더라도 나의 마음 먹기에 따라 그 존재는 변한다는 것이다
일체유심조를 강조 하는 이유는 붓다의 사상이 근본적으로 인식론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존재론 인식론 어느 이론이 우리 삶의 본질을 지배 하는 것일까
자본주의는 존재론 중에서도 온갖 거짓과 탐욕을
위해서 포장된 실존 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어느 싯점에서 변화 할것이다
마르크스는 존재론을 궁극적으로 경제적
인간해방에 의한 유토피아적 존재론을 설정 했지만
붓다는 어떤 존재가 오더라도 그 존재는 무의미 하다 한다
붓다는 우리의 마음에 대한 인식의 성찰 없이는
괴로움에서 벗어 날수 없다 단언 한다
위대한 두 사상가 기본적 철학적 견해의 차이에서
우리는 어느 쪽에 한 표를 던져야 할까
그럼에도 불구 하고 두 사상가의 정신 세계는 공통점이 있다
인류를 진정으로 가슴 뜨겁게 사랑 한다는 것이다 .
-아나트만의 꿈-
卍 樂我人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