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진이가 학교 친구들과 대전에 다녀왔다.
친한 아이들과 어울려 야구장에 갔었다고 한다.
좀 일찍 출발해 대전에 도착한 후 식사했는데
식당에서 고종사촌 누이를 만났다고 한다.
대전 동생네는 시골집에 와서 우리와 쉬다가
둘이 만났다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들었다.
식사 마치고 야구장에 가던 중
한화의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을
횡단보도 앞에서 만났다고 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선수를 알아차리고 다가가 함께
셀카 사진을 부탁하니 허락하더라고....
샘슨을 만난 것도 좋았는데
야구 경기장에 들어가니 자리도
경기가 잘 보이는 1루석 뒤쪽이었고....
출전한 한화의 투수가 바로 샘슨이었고
7과 1/3 이닝 동안 무실점, 삼진 10개로
인상적인 투구를 해서 더 좋았었다고....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