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뽁이에요~ ^^*

한낮엔 초여름 같은 날씨~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에~

제 몸은 바이오 리듬 박자 못맞추고 또 감기에 걸렸습니다. ㅎㅎ

여러분은 환절기 감기 안걸리게 건강 잘 챙기세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엄청난 지출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이번 한달은 무지 아껴보려고 노력했는데요

생각지 못한 복병에 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그럼 2009년 3월 가계부 시작하겠습니다~ ^^

이번달은 별 수익이 없을꺼라 생각했었는데~ ㅎㅎ

이런~ 이번달은 주식배당금이 나오는 달이었네요~

그덕에 주머니 두둑한 한달 되었습니당~

거기다 SKT 에서 체험이벤트 신청한 것이 2개나 당첨되서 기쁨 2배~ ^^*

2년간 열심히 넣고 있던 적금이 드디어 마지막으로 들어갑니다~ 고고~

전 요번달에 한번 더 넣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잘못계산하고 있었나봐요~

며칠전에 문자가 왔어요~ 찾아가라고~ ㅎㅎ

다음달엔 새로운 명목의 저축이 생길꺼 같아요~ 아~ 뿌듯~~ ^^*

짠짜잔~~!! 추카추카~~

제가 미가 6번째만에 식비가 드디어 30만원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ㅠㅠ

아침에 회사에서 아침대신 먹는 우유와 빵이 장난 아니게 차지하길래,

아침에 10분 일찍일어나서 집에서 조금씩 챙겨먹었더니 이런 결과가~~

이마트 다녀오고 30만원 안넘기는 처음이에요~ ㅋㅋ 아~ 신난다~

머~ 제게 자비를 베푼 지인들이 많아서 식대가 많이 줄기도 했어요~

뿌린데로 거두고 있는걸까요? ㅋㅋㅋ

통신요금도 휴대폰 요금 빼니깐 2만원도 안나오네요~ ㅋㅋ

A1 카드 할인이 한몫하는거 같아요~ *^0^*

이번달 화장품값~ 멋지군요~ ㅠㅠ

이래저래 할인은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역시... 충동질은~ ^^;;

화장품 절대 충동구매 안할려고 했는데 제가 애용하는 화장품이 70% 세일하길래

마침 떨어진 녀석들에 평소에 비싸서 못사던것들 같이 질렀더니 자리수를 바꿔버리네요~

아~ 그리고 요즘 가계돕기 일환으로 옥션에서 세제나 각종 공산품들 꾀나 싸게 팔더라구요~

그래서 이마트 대신 싸게샀습니다~ 울엄마 돈굳었다고 엄청 좋아하시는~^^*

옷은 많은데 살이 빠져서 입을 옷 없다는 사유와 각종 결혼식이 많다는 핑계로

대량으로 옷을 샀드랬죠~ ㅋㅋㅋ

손떨려서 비쌀 때 정가로 사지는 못하지만 브랜드 옷들 그래도 세일하는 기회 잡아서 마구~

알밤이아빠가 선물로 준 상품권 잘 활용해서 세일기간에 좋은 옷 두벌이나 사기도 했구요~

머... 아무리 힘들어도 필요한건 사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또 자기 합리화 중 ㅋㅋㅋ)

감기가 넘 심해서 목소리는 골룸~

2주는 고생한거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좀 괜찮은거 같아요~

요즘처럼 일교차 심할때는 정말 건강 잘 챙기세요~ 저처럼 고생해요~ ㅠㅠ

교통비는... 흠... 마이웨이카드 할인을 못받다보니 두달째 5만원돈을 유지하네요~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다시 사용할려구요~ ㅎㅎ 4천원 할인 꼭 받겠어요~!!

요즘은 주말마다 모임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라 늘 기쁜 마음으로~ *^0^*

아빠 선물은... 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많이 편찮으셨어요~

창밖에는 꽃잎 흩날리는데 늘 별보고 출퇴근하시다 결국 몸이 이상이 오신거져~

그래서 퇴원하시는 날 기분 좋으시라고 예쁜 꼬까옷 하나 사드렸어요~

물론... 병원비 압박에 정상상품까진 못사드리고 세일상품 사드려 죄송한 마음이 더 크지만

그래도 굉장히 좋아하시는거 보고 기분은 좋았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제 옷은 조금만 살껄 그랬어요~ 어버이날엔 더 좋은거 사드려야겠어여~ ^^

아빠 병원비... 젤 첨에 말했던 복병이 바로 이거였어여~ ㅎㅎ

갑자기 쓰러지셔서 엄청 걱정하고, 검사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식구들 모두 십년감수했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큰 문제 아니라 금방 퇴원하셨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환절기 건강 이상은 저처럼 단순 감기로 끝날수도 있지만

아빠 엄마처럼 연세가 많아지시면 아주 무서운 상황이 올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미가 여려분은 환절기 건강 무너지지 않도록 모두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

매달 쬐꼼쬐꼼 빠져나가는 학자금 대출이자~ ^^*

이렇게 해서 이달 총 지출은....

지난달에 목표한 식대 줄이기는 나름 지킨거 같아 뿌듯했지만

이래저래 지름신 마구 강림할때 소금은 못뿌린거 같아요~ ㅋㅋㅋ

하지만 아빠 병원비 빼면 나름 노력한게 눈에 보이는거 같아 기분 좋아요~ *^0^*

경조사 많은 5월이 끼어있는 다음달 가계부에는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이번달처럼 힘든일이 아닌 기분 좋은 선물을 하는데 지출이 늘었으면하는 소망입니다.

4월도 얼마 안남았어요~

모두모두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한 봄날 되세요~ ^^*

다음달에 또 뵈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