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뽁이에요~ ^^*

모두 2008년 잘 보내고 2009년 새해 맞이 잘 하셨어요?

이제 겨우 세번째 쓰는 가계부가 두번째 잠깐 착해지더니~

다시 엉망이네요~ ^^;; 뭐 궂이 핑계를 대자면 연말연시에 기타등등 경조사 탓 정도.. ㅎㅎ

그럼 세번째 가계부 시작할께요~

출혈 심한 가계부~ 많이 좀 꾸짖어 주세요~ ^^;;

수입내역 (2008/12/21 ∼ 2009/01/20)

이번달은 부수입은 지난달과 별 차이 없지만 눈 빠지게 기다리던 PI도 나오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특별상여까지 나와서

오랜만에 주머니 두둑해졌습니다.

하지만... 들어온만큼 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은 연말연시네요~ ^^*

저축/보험내역 (2008/12/21 ∼ 2009/01/20)

지출이 많건~ 적건~ 저축은 그래도 열심히!!!!

이번엔 2008년 한해 부실하게 키운 꿀꿀이도 잡아 은행에 넣고~

2009년 한해 열심히 살 저를 위해 선물로 줄 적금도 하나 들었어요~ ^^*

이미 정해진 지출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저축해서

12월의 여름 날씨인 호주로 꼭 여행갈꺼에요~~ ^^*

지출내역 (2008/12/21 ∼ 2009/01/20)

이번달에도 지난달처럼 충실하게 도시락들고 다녔으면 식비 많이 줄었을텐데~

같이 도시락 먹는 밥짝꿍 언니가 몸이 안좋은 관계로 생략한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1일날 가족들과 신년파티 식비가 1/3 이나 차지하는거 보니까

불필요한 지출은 안한것 같네요~ 아!! 이번 가족파티땐 단호박해물찜이 메인메뉴였어요~

물론 요리는 뽁요리사~ ㅋㅋㅋ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한 새해 시작날이었습니다~

다음달엔 열심히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기 해야겠어요~ ㅎㅎ

실제 휴대폰 요금은 얼마 안되는데 새로 산 휴대폰 때문에 전화요금이 좀 많이 나왔네요~

사연 많은 휴대폰이어도 3년은 써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수리해서 쓰다가

3년 채우고 또 휴대폰 말썽 부리길래~ 바로 사버리는.... ^^;;

앞으로 24개월은 계속 이정도 금액 유지할 꺼 같아요~ 신상을 사버리는 바람에... ㅠㅠ

제가 쓸때 없이 소형가전에 욕심이 많아요~ ㅎㅎ

새해 맞이 어설프게 제 방 리모델링을 좀 했어요~ ^^;;

사실 계획엔 없었지만 전부터 사고싶던 수납장이 하루만 50% 할인을 한다는 광고메일!!!

두 번도 생각 안하고 바로 사버렸어요~ ㅠㅠ

그러다 결국 수납공간 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가구 벼룩에 내놓구,

공간박스 더 사서 기존에 있던거랑 같이 합쳐서 화장대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수납공간 많아지고~ 제 방은 깨끗~ 깔끔~ ㅎㅎ

그리고... 화장품은... 지난달에도 있었지만 임직원몰에서 또 50% 한정 판매하길래 낼름~~

또 충동구매 했다고 친구한테 엄청 혼나고~ ㅋㅋ

엄마한테 또 혼날까봐 에센스만 제가 쓰고, 나머지는 인심쓰는 척 새해 선물로 드렸어요~ ^^;;

오랜만에 머리도 하고~ 좋아하는 악세사리도 샀어요~

새 옷도 사고~ 그래서 그런가 새해 들어 기분이 계속 샤방샤방 좋네요~ ^^*

행복한 연말연시~ 저렴하게 문화생활 아주 열심히 했어요.

특히 제가 회사에서 운영하는 동호회에서 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랜만에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공연이었어요~

한달전에 예약해서 정말 좋은 자리에서도 봤어여~

교통비 할인받은거 송년회하다가 늦은 시간에 급히 사무실 들어가다 택시비로 홀랑~ ^^;;

지각 잘 안하는데... ㅠㅠ

눈 온 다음날 넘어지기 싫어 기어가듯 걸었을 뿐이고~

하지만 천재지변도 울 셀장의 지각비 저금통은 벗어날 수 없고~ ㅋ

이번달 지출의 하이라이트~!!!! 경조사비!!!

하지만 즐거운 지출이었어요~

제 동생이 힘든시기에 좋은 회사에 취직을 했거든요~

그래서 추카추카~ 기분좋게 입사 선물 했어요~ ^^*

그리고 회사 과장님 처가에서 맛 좋은 상주 곶감을 해마다 만드셔서 좋은 가격에 제공하셔서

친지들과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잔뜩 샀어요~ *^^*

안좋은 경기에 저도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올 한해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는 하는게 맞다는게 제 생각이라서 아깝지 않은 지출이에요~ ^^

이번달도 적지 않은 용돈 지출!!!

하지만 다음 달엔 다시 되돌아 올 돈도 좀 되네요~

큰동생이 첫월급 받으면 주겠다고 카드를 벅벅 긁어대는 바람에.... ^^;;

이제 다음달부터는 조금은 제 어깨가 가벼워질 것 같아요~ 아싸~ ㅎㅎ

우리은행이 제 주거래 은행인데요~ 이번에 첨 알았어요~

은행거래로 생기는 포인트로 이자를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

진작 알았더라면 담보대출이자도 포인트로 냈을텐데 말이죠~ ㅋㅋ

이렇게 해서 12월 지출 총계는.....

절대 적지 않은 지출이지만~~

끝과 시작을 즐겁게~ 행복하게~ 따뜻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왠지 올 한해는 즐거운 일이 가득할 것 같아요~ ^^*

이번 설 연휴에는 날씨가 많이 얄궂고 춥다고 하네요~

모두 모두 건강 유의하시구요~

고향 다녀오시는 길 조심히~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진짜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