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생명수 엔진오일, 이 5가지는 꼭 기억하자!

차를 잘 모르는 초보운전자라도 '엔진오일'이라는 단어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혹자는 엔진오일만 

제때 교환해 주어도 차량의 엔진은 90% 이상 관리된다고도 하는데요.
차량관리의 기본 중 기본, 엔진오일. 운전자라면 이 7가지는 꼭 기억해두세요!

1. 엔진오일이 뭔가요?

보통 엔진을 자동차의 심장, 엔진오일을 자동차의 혈액으로 비유합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엔진을 부드럽게 윤활하고, 냉각은 물론 녹슬지 않게 방청 역할까지 해주는 게 바로 엔진오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엔진오일은 소모품입니다. 엔진오일이 오랫동안 순환하면서 엔진 내부 찌꺼기와 섞여 오염이 되면, 엔진오일의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새 엔진오일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2. 엔진오일, 어떤 주기로 교체?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통상 1만 km에 한 번 또는 1년에 한 번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차종, 유종마다 교체주기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 차 매뉴얼에 표시된 교체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마이클은 권장 드립니다! (마이클이 보내드리는 정비 알림 역시 차종별 매뉴얼이 기준입니다.)

그런데 매뉴얼을 보면 일반조건과 가혹 조건에 따라 엔진오일 교체주기가 다르게 표시되는데요. 가혹 조건이란 엔진에 무리가 가는 주행 환경이라 엔진오일이 일반조건보다 빠르게 오염되는 조건을 말합니다. 때문에 아래 조건에 해당한다면,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더 빠르게 가져가야겠죠?

3. 엔진오일, 오래도록 교체 안하면?

엔진오일을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엔진이 뻑뻑해져 출력과 연비가 낮아지고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사진처럼 엔진 찌꺼기가 엔진에 들러붙어 과도한 수리 또는 엔진 교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엔진오일은 꼭 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세요. 언제 교체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면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 후 교체하시고, 이후부터는 교체주기를 확실하게 관리해보세요!

4. 엔진오일 교체는 어떻게?

먼저 새로 산 지 얼마 안된 신차의 경우 제조사에서 출고 서비스로 제공하는 포인트를 이용하여 제조사 서비스 센터를 예약/방문하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보증기간 내 소모품을 무상을 교환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서비스 센터의 경우 기본 소모품 교환 비용이 일반 정비소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서비스 기간이 끝난 후에는 비용 면에서 불리합니다.

한편, 차를 구매한 지 시간이 지났거나 중고차의 경우 1. 직접 엔진오일을 구매해서 정비소 방문하거나 2. 마이클 앱과 같은 정비 플랫폼을 통해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을 인터넷에서 구매한 후, 정비소를 별도로 알아보고 예약해서 방문하는 방법입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엔진오일이 있고 단골 정비소가 있는 분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엔진오일을 사야 할지 잘 모르시거나 단골 정비소가 없다면, 마이클과 같은 정비예약 앱을 통해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과 믿을 수 있는 정비소까지 간편하게 예약하는 것도 비용, 시간 면에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엔진오일 갈 때 필터도 같이 교체?

보통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오일필터와 엔진 에어필터(에어크리너)도 함께 패키지로 교체합니다.

오일필터는 엔진오일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인데요. 엔진오일이 오래될수록 필터에 걸리는 오염물질도 많아지므로 편의상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합니다.

에어크리너는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입니다(차량 실내에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컨 필터와는 다른 소모품입니다!). 에어클리너 역시 교체주기가 있지만, 따로따로 교체주기 관리를 하기 보다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한꺼번에 교체해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과 같이 추워지는 날씨에는, 엔진의 윤활을 위해 엔진오일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엔진오일 교체할 때가 되었다면, 마이클 앱으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엔진오일 교체 예약해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