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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凡人의 모습매일긍정...

유즉여지(柔即茹之), 강즉토지(剛即吐之)

        부드러울 유, 곧 즉, 먹을 여, 갈 지,            단단할 강, 곧 즉, 토할 토, 갈 지

부드러우면 삼키고, 딱딱하면 뱉는다._시경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에게 도움이 되면 붙고, 그렇지 않으면

멀리한다. 또한 약한 사람은 업신여기고, 강한 사람에게는 굽실거린

다. 심지어 도움을 줄 때에는 온갖 아부를 떨다가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면 온갖 욕설을 지껄인다. 그게 범인凡人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진

정한 대장부는 그래서는 안 된다. 내게 도움을 주어 소중한 인연을

맺었던 사람을 지금 몰락했다고 해서 안면을 바꿔서는 안 된다.

약한 사람은 추켜세워야 하고, 강한 사람에게는 모두를 위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직언直言을 해야 한다. 도움을 받더라도 정당

한 것이 아니라면 받지 말아야 하고, 손해라도 정당한 것이라면 감수

해야 한다. 결국 그것이 영원한 승부를 할 수 있는 모책 중의 묘책이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람이 아닌

언제나 일관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출처 : 매일 읽는 한 줄 고전[이상민 지음]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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