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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있는 사람매일긍정...

비인정(非人情), 불가근(不可近)

           아닐 비, 사람 인, 뜻 정,      아닐 불, 옳을 가, 가까울 근

인정이 없는 자이니 가까이 하지 말라._십팔사략


  제나라 환공桓公은 관중管仲이 위독해졌을 때 재상감으로 역아易牙가

어떠냐고 물었다. 관중은 역아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세 살 난 아들을 삶

아 바친 인정이 없는 인물이므로,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우리

의 전통적인 욕 중에 박정薄情하다는 말은 모욕중에서 가장 큰 모욕으로

본다. 인정이 없고 매몰찬 사람들은 주위에 사람이 없다. 또 욕심이 많고

생각이 갇혀 있기 때문에 편협하다. 사람들의 왕래가 없기 때문에 많은

기회도 놓친다. 뿐만 아니라 마음이 삭막하고 우울하기 때문에 건강도 안

좋다.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하고, 사람을 품으면서 살아야 한다. 내가

조금 더 손해 봐도 괜찮다는 마음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남에게 베풀면서 인정 있게 살아야 자신도 복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한 대로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매일 읽는 한 줄 고전[이상민 지음]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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