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평소 주차된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가? 특히 바쁜 출근 시간이면 엉뚱하게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옴짝달싹 못 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아파트 주차장은 물론이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차장에서 배려 없이 주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렇다면 주차장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에는 무엇이 있을까?
 
주차장에서의 에티켓 중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연락처를 남기는 것이다. 간혹 연락처도 없이 주차해놓는 경우가 있는데, 아침같이 바쁜 시간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매우 난처할 것이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같은 곳에서는 만차가 되면 통로 쪽에 주차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연락처를 남겨 놓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급하게 차를 몰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를 밀어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으며,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어 통로 쪽 주차 시에는 반드시 사이드브레이크는 내려두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또한, 주차공간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 진출입로에는 주차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주차선을 잘 지켜 주차하도록 하자. 간혹 주차선을 무시하고 오로지 자신이 내리기 편하게 주차를 해버리는 탓에 2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1대밖에 주차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주차 시에는 정면주차를 하자. 후진주차를 하게 되면 벽면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정면주차를 권하고 있다. 특히, 지상 주차 시에는 건물 라인에 심겨 있는 나무나 꽃 등 식물들 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므로 반드시 정면 주차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