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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판
음력 6 월 18 일이 큰오빠 기일이라 시골에 ...낙서판
- 2020/09/18 22:23
- http://blog.moneta.co.kr/k9959/8385065/270994
아침일찍 가는데 첨엔 비가 않 오드만 ...
서해대교 건너는데 비가 막 옵니다.
무사히 시골에 갔는데 조카가 고모 어디 오세요..합니다.
좀 있으면 감다 하니 고모 오시면 칼국수로 점심 묵을려구요... 그래 좋지...하고 갔는데.
시골에는 칼국수 시키면ㅇ 저리 보리 밥에 비벼묵으라고 반찬이 나오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게 묵고...
오빠가 농사지으시는 불루베리밭..그때쯤 딸때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바닥에 다 떨어지고 별루 업ㄱ답니다.
그래도 가서 좀 다 왔습니다.
이 제사 상은 저희 큰오빠 제사상입니다.
우리 충청도 제사 상은 늘 잘 차립니다.
바닷가라 생선도 많고 고기...닭 너무 잘 차려요..
근데 문제는 저리 맛난 음식이 많은데...우린 다 꽃계 장에 뒤엎어저서리..저 제사음식은 뒤전...
오죽하면 지가 계장은 맨 마지막에 상에 올리면서 없으니깐 더 달라고 하지마...잉...
늘 꽃계는 비싸거든요.ㅎㅎㅎ
저리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꽃계장만 찾으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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