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날 남편과 같이 시골에 김장하러 갔었답니다.

배추랑 무우 부 재료는 형부랑 언니가 다 준비 해 놨구요.

우린 다 다듬고 씻고 하고 점심 묵고 배추을 절였습니다.

올 해에 정말 김장거리가 다 비싸데요.

지는 농사 짓는 집 에서 태어나서 비싸면 농부들이 좀 좋겠다 합니다.

물론 서울에서 사 드시는 분들은 비싸면 힘드시겠지예.

농사 짓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거든요.

근데 올 해에 언니네뿐만 아니;라 올 김장이 한해 동안 가물고 비도 않와 많이 죽었다고

배추들이 시골에 그리 흔하지가 않다고 살려고 전화 오시는분들이 있는데.

언니네는 잡안식구들이 다 해 가고 남으면 파신답니다 해마다..

그래도 배추는 많이 않아도 너무 잘 컷고 좀 남든다고 몇 백포기는 파시데요.

언니네는 낼 25일날 인천에 사는 동생이 또 온다고 해서 그때 같이 하신다고 해서

또 오늘 비 오고 낼부터는 춥다고 해서 무우랑 베추을 따다 마당에 놓고 포장으로 덮어놓구요

저녁에 양념 다 해 놓고 그 담날 김장 다해놓고..

보쌈을 서울에서 삼겹살 사갔는데.. 삶아서 동네 칭구분도 오셔서 맛난게 먹고,.

언니가 쌀도 20카로 마당에서 태양으로 말렷다고 주시고..

큰 올케가 김장하러간다고 하니...고모 갈때 쌀 갖이고 가라고 해서 40키로 갖이고 왔는데.

길이 엄청 막혀서 남편 고생 좀 했답니다.

지가 운전을 못하니 교대도 못 해줘서유.ㅎㅎㅎ

거 봐~~전에 내가 운전 배운다고 하니깐 당신은 성질도 급하고 멀미하소 해서 못 한다고

국으로 태워 주는 차나 타라고 하드라구요..

그러드만  이런때 고생하잔여...했답니다.ㅎㅎㅎ

낼 3시 비행기로 상해 사는 딸래미네 또 갔다  12//12일날 올려고 해서 김장도 일직 했네요.

모든님들 김장 맛나게 하시고.추워지는 날씨에 감기들 조심하세유..

잘 다녀올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