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날 평택에 사는 칭구네서 모입을 했답니다.

늘 모이는 칭구들 10 명인데 몇 명이 빠지고 8 명이서 갔구요.

그 칭구네는 1년에 가을과 봄으로 두번 간답니다.

칭구가 서울로 모임하러 올때도 있지만 힘들다고 우리 두번 내려가지요.

그 칭구네는 시골이기도 하지만 먹거리가 너무 맛있답니다.

등심도 궈주고 삼겹살도 궈주고 하는데  ,,

그 보다 나물들이 몇 가지인데 너무 맛있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기는 하지 말고 나물만 해 주라고 했는데도 .

저리 보쌈을 해 놨네요.

아욱 국에 나물류에.. 완전 나물은 다 바닥을 내고 온답니다.

다 자기네 밭에서 키우는 나물류로..

그리고 저 칭구 솜씨가 워낙 좋답니다.

김치도 맛나고,,밥도 맛있고..ㅎㅎㅎ

그리곤 신랑이랑 같이 쑥을 뜯어서 저리 절편을 해 놓고 잔득 싸 준답니다.

들기름도 한병씩 주고 오이도 세개씩 고추장 찍어 먹으라고 주고

고추 농사 지어서 저리 삭혀서 주고,,참외 장아찌는 한쪽씩 줬답니다.ㅎㅎㅎ

완전 칭정에 갔다 오는 기분이 ,,지가 사골에 가면 바리바리 싸오듯이..

정말 밥 맛있게 생겼지예...ㅎㅎㅎ

요즈음은 완전 먹다 판나는것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