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칭구가 전화가 옵니다.

칭구..우리 강원도 가는 눈꽃 열차타고 기차 여행갈가나..하구요.

잉..그려.. 그럼 가야징,,언제 가는건데 12 일날 ..어~~가자 하니간 그래 알았어  합니다.

그리곤 칭구 세명이서 가자고 예약,,

토요일날 서울역에서 8시 25분 출발,,청량리을 거처  덕소 양평역을 거처

치악산 또아래굴 체험 돌고. 돌아서 높은 산맥을 넘어간답니다.

제천 영월 자미원 증산 추전 태백산을 거처 서,,

승부역 도착,(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 ) 소박한 간이역이랍니다.

영동선을 따라 산속길 절경을 감상,,

분천역에 도착..산타마을 관광. 그곳엔 먹거리도 있고 카페도 있고 루돌프 썰매 타는 곳도 있습니다.

분천역 출발 다시 양평 덕소  역으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곤 청량리을 거처 서울역에 10시 반 경에 도착 해서 잘 왔답니다.

근데  전 이러 여행 첨 해봤답니다.

칭구가 강원도 기차 여행이라고 해서 갔었는데..아뿔싸... 뭐야..기차을 14 시간 탄다고...난 죽었다 했습니다.

유럽여행다니면서 비행기 12~~14 시간을 타고 다니다 너무 힘들어 죽을뻔해서  이젠 절~~~대로 장시간 타는 차는 않 탄다고 했었는데..

뭐~~14 시간,, 첨부터 그런 여행인줄 알았으면 않 가는건데요...ㅎㅎㅎ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기차가 한 다섯 량인가 붙어서 가는데 노래 칸이라고 따로 한칸이 있습니다.

다른 칸들은 조용히 절경을 보면서 놀가 가는 곳이고..

노래 칸은  별도로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가이드도 있고 노래가수 같이 잘 부르는분도 있고 그 분이 DJ 도 합니다.

그분은 노래도 엄청 잘 부르고춤도 잘 춥니다.

날씬하고 비쩍 말랏는데 아마도 그리 뛰니 살이 않 찌나 봅니다.ㅎㅎㅎ

나두 그리 뛰면 살좀 빠질려나..ㅎㅎㅎ

암튼 그 깐은 여행객들이 노래 노래 신청해서 노래도 부로 춤도 추고 하드라구요,

모두가 칭구들끼리 부부끼리 이리들 오셨데요.

근데 참 즐거 웠습니다.

지도 노래는 좀 하는데 노래 신청 않 하고 그냥 손벽치고 놉니다.ㅎㅎㅎ

중간 중간에 기차에서 내려 구경도 하고 먹거리도 사 먹고  운동도 하고 경치도 봅니다.

특산물 파는데도 있는데 전 수수쌀 하고 다래순을 좀 사왔네요

근데 한가지 좀 아쉬 점은 점심을 도시락으로 줬는데 날씨도 싸늘한데.

국물이 없는게 좀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먹거리 있는데 스면 오뎅 국물들이 있드라구요.

또 그동안 눈이 않 왔다는데 그날은 운이 많이 왔습니다.

우리가 가는데도 눈이 옵니다.

가이드 분이 참 날 잘 잡아서 오셨답니다. 태백산 쪽엔 많이 왔습니다.

진짜 신나게 노시드라구요,,우리 칭구들도 잘 놀았습니다.ㅎㅎㅎ

기차가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어서  그냥 시골 모습들 절경들만 찍었는데..

참 풍경들이 조용하고 동양화가 따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