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실에 같이 살던 엄마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가 잠실에서 36년을 살다 이곳으로 이사 왔기에 한달에  평균 세번은 갑니다.

우리 애들이 유치원때부터 만나 공부하고 같이 지낸셍월이..

허나 지금은 그 아이들이 다 출가을 헤서 알콩달콩 가정을 갖이고 살고

우리 아들만이 아직 홀로랍니다.

늘 만나면 애기 하지만 아이들 어릴때 애기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답니다.

이번 모임은 횡재을 했답니다.

그동안 모인 회비가 좀 있는데..여행 갈 시간들이 않 맞아 결국은 모인 회비을 일부 돌려 준답니다.

전에도 30만원 한도에서  ㅁ뭘 사고 영수증 갖이고 오면 준다고...

전 돌체구스타 커피 내려먹는 기계을 샀답니다.

집에서 카페을 하지만 집에서 내려 먹는 커피는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시간들이 않 맞아 여행은 못 가고  돈으로 준답니다...ㅎㅎㅎ

 땡잡았넹..

지 내년에 칠순이라 여행가야 하는데..써야겠넹,,

그것도 50만원 준답니다..벌써 지 계좌로 들어 왔습니다.

와~~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일행이 네명인데. 아이들이 다 잘되서 좋은 직장  에 댕기고 했는데..우리 아들만 장가을 않 가서 걱정이랍니다.

에구..내년엔 가겠지예..바보 멍청이가 아닌담에는여.

정말 사과사랑님 말씀대로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네요..

아마도 이번주 금요일이면 년말 모임이 거의 다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