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받아 창업해서 열심히 돈 벌고 있는 게이다.

좀 전에 사무실 앞 커피숍에서 외부업체 미팅하고 겪은 상황 썰 풀어본다

일단 선인증

한 시간 반 전쯤(세시경)에 계약관련 외부미팅 끝내고 나서 사무실 올라가기 전에 담배피고 가려고 흡연실에 들어갔다.

두시쯤, 미팅하던 테이블 옆을 지나갔던 (직장인으로 보이는) 여자셋이 흡연실에 앉아 있더라.

셋 중 한명 가슴이 ㅅㅌㅊ라서 아주 똑똑히 기억함(업무미팅 중에 한눈팔기 ㅍㅌㅊ?)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있는데 이 근방에서는 사무실이 많이 없어서 왠만한 회사는 다 알고 있다. 근데 줄 색깔이 처음보는 색깔이었음.

글고 재떨이보니 담배는 대체 얼마나 핀건지..

암튼 걔네 바로 뒷 테이블만 자리가 있길래 재떨이 가져가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

대화가 존나 가관이었는데, 내가 여자를 채용하지 않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한번 썰 풀어봄.

난 이번에 창업이 두번째고 먼저번 창업으로 돈을 좀 벌고 회사를 접었다.

회사를 접은 가장 큰 이유는 회사가 조금 커지고 나니(직원 20명정도) 여자직원이 무조건 생기게 됐는데..

씨발 일을 존나 안한다.

어제 시킨거 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 물어보면 "아 지금부터 할게요" 이지랄 하는데 내가 나이가 어린 사장이라도 걔네보다는 많았다.

아무리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도 시발 사장이자나. 그리고 난 항상 존대말쓰고 성희롱/성불평등발언 같은건 한적도 없다.

시발 그런 나한테도 내가 일 좀 시킨다 싶으면 표정부터 썩어들어간다.

그럼 내 밑에 있는 직원들이 일 시키면 어떻겠냐? 어쩐지 씨발 여자들이 결부된 일은 제 시간내에 마무리 된 적이 없었다.

게다가 일베에 항상 언급되는 것처럼 미친년들이 파벌은 존나 만들어요.. 씨발..

막내 직원 한명 새로 뽑았는데 안보는데서 얼마나 괴롭힌건지 씨발 2주만에 나한테 전화로 울면서 죄송하다고, 일 못하겠다고 하더라.

암튼 몇년 해오면서 이런저런거 보다가 아는 선배한테 회사를 넘기고 나왔다.

그리고 1년정도 쉬고 다시 창업한건데..

암튼 씨발 과거는 각설하고,

아까 말하던 여자셋의 대화가 존나 충격이었다.

일단 대화의 주제는 "야근"이었음.

(대화가 존나 난잡하고 통일도 안되어 있었어서 중요한 것만 쓴다)

한년이 "아 야근 존나 하기 시러 진짜. 왜 퇴근하는데 눈치주는거야?"

라고 했는데, 내 생각을 미리 밝히면 '그날 해야될 일이 끝나면 정시 이전에 퇴근해도 되는게 직장'이다. 물론 그날 해야될 일이 안 끝나면 일을 끝내고 가야겠지

아무튼 난 저기서부터는 귀를 쫑긋세워서 들었다(사장입장에서 관심있는 부분이라)

다른년이 "일 끝나면 퇴근시켜줘야 되는거 아냐?" 이러는데

그년이 한말이

"아니 일이 안 끝나도 6시되면 집에 보내줘야지 짱나"

이거였다.

그러고 하는 말이 더 가관이었음

"씨발 야근을 시킬거면 야근 수당이라도 잘 챙겨주던가. 노동력이 공짜인줄 알아 씨발"

여기서는 정말 충격.....

야근을 안하려면 일을 먼저 끝내면 되고, 일을 먼저 끝내려면 오후 3시에 커피숍에 나와서 담배피면서 한시간 넘게 수다떨게 아니라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씨발 대낮에.. 커피숍에 앉아서 한시간이 넘도록 수다 떨면서 "노동력이 공짜인줄 안다"라는 말을 한다는게 존나 충격이었다.

내가 여자를 채용안하는 이유(지금 직원 8명 모두 남자다)를 진짜 단적으로 보여주더라.

남자 직원들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지.. 이것들은 시간만 나면 인터넷쇼핑하고.. 메신저질은 왤케 많이 하는지..(예전 회사에서 내가 네이트온 막았더니 32처먹은 년이 눈 부라리면서 "여기가 북한이에요? 자유를 억압하네" 이지랄했던 일도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난 앞으로 여자를 뽑더라도 1명정도만 뽑을거다. 더 뽑아야 될만큼 회사가 커지면 다른 사람한테 사업 넘기고 또 다른 사업 할랜다.

직장에 와서 지들 남자친구/남편때문에 기분 상한거 존나 티내면서 하루종일 회사 업무 분위기 망치는 것도 짜증나고,

해야될 일은 제 날짜에 맞추지도 못하고.

보너스는 또 존나 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내가 예전에 한번은 추석 상여금 줄 때, 3달동안 야근에 주말까지 헌납해서(난 야근/특근수당 다줌) 프로젝트 기한 1달이나 앞댕긴 직원 4명한테 기본상여 + 특별포상(이건 회사돈 아니고 내 계좌에서 뺀돈) 줬더니 어떤년이 "사장님은 진짜 사람 차별하시네요" 드립 날리고 퇴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여자 안 뽑을거다.

나처럼 창업해서 회사 키우는 게이들.. 존나 힘들겠지만 힘내라..씨발 우리가 국가 경제에 존나 이바지한다고 생각하자

세줄요약.

1. 여자들한테 월급주면서 일시키지 싫다.

2. 좆같음

3. 개좆같음

마지막으로 .....니들 자신이 남녀 차별을 만드는거다...

개념을 챙겨라...개 창녀들아~

[펌] http://www.ilbe.com/147883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