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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토뉴스 [2020년 8월 21일(금)]☆오늘의...



[2020년 8월 21일(금)]

누구나 약속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약속을 이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 에머슨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철재 프레임에 갇힌 친환경 그늘목


▲... 태양이 작열하는 7월, 신촌 로터리 아스팔트 한가운데 나무 몇 그루가 뿌리를 내렸다.

신호등을 기다리는 동안 사람들은 따가운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로 모여들었다. ‘도심 속 작은 공생’ 따위를 떠올리며 가까이 다가갔으나, 환상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름하여, ‘나무 그늘막’. 서울 마포구, 도봉구 등 지자체가 ‘친환경’을 내세우며 설치하기 시작한 구조물이다. 조경기술자들은 대왕참나무 윗동을 댕강 잘라 인위적으로 가지를 옆으로 틔우고, 그 위로 철근을 얹었다. 최대한 넓은 면적의 그늘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나무는 마디마디가 철제 프레임에 결박된 채 기형적 수형으로 자라고 있었다. 이 ‘환경친화적인’ 나무 그늘막은 더욱 뜨거워진 지구의 여름을 무사히 날 수 있을까.

하상윤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세계일보


☞ 수해에 코로나19로 갈 곳 없는 이재민


▲... (곡성=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0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곡면 이재민 대피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자 이재민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집으로 돌아와 복구 작업을 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8.20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강물에 떠 있는 태양을 가르며


▲... (양평=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에서 피서객이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2020.8.20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한옥골목 운세뽑기 코너 인기


▲... 힙플레이스(개성 있는 장소 또는 지역)로 알려진 익선동 한옥골목에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익선동 그분오시다’라는 복(福)토정비결 운세뽑기 코너가 익선동을 찾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6개월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에 웃음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소소한 재미와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남정탁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뼈대만 남은 방음터널


▲...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대호수사거리 고가도로에서 관계자들이 불에 탄 방음터널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일 오전 4시 16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신대호수사거리 고가도로 방음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을 완전히 태운 뒤 터널 방음벽으로도 번져 총 500m 구간 중 50m가량을 태운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2020.8.20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클릭이 안 돼서’ 농심배 박정환 vs 판팅위, 초유의 재대국


▲... 오류 발생에 당황한 박정환 9단 [바둑TV 중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 대국 중 오류 발생…비디오 판독 끝에 박정환 시간패 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대국으로 전환된 바둑 국가대항전 농심배에서 ‘오류’가 발생해 재대국이 결정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20일 열린 박정환 9단과 중국 판팅위 9단의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차전 12국 대국은 오류 발생으로 중단됐다. 이에 한국기원과 중국위기협회는 21일 오전 10시에 12국을 재대국하기로 결정했다.

박정환과 판팅위는 각각 서울 한국기원 대국장과 중국 베이징 천원TV 스튜디오에 마련된 컴퓨터로 온라인 대국을 했다. 그런데 박정환이 어이없는 시간패를 당할 뻔했다.

박정환이 백 158수를 놓을 때 마우스 클릭이 인식되지 않은 것이다. 인공지능 분석에서 박정환의 승리 확률이 92% 이상으로 분석되던 시점이어서 충격이 컸다.

바둑TV 중계 화면을 보면, 박정환은 시간패 선언 전에 커서를 착점 위치에 놓고 수차례 마우스를 클린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읽기 ‘여덟’과 ‘아홉’ 사이에 ‘딸깍’ 소리가 났고, ‘아홉’과 ‘열’ 사이에도 여러 번 클릭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박정환은 당황한 듯 시간패 선언 후에도 계속 마우스를 클릭했다. 한국기원과 중국위기협회는 비디오판독에 들어갔다.

양 측은 오후 4시 5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간패 인정’과 ‘재대국’을 두고 논의를 벌였다. 그 사이 박정환과 판팅위는 대국장을 떠나지 않고 대기했다.

결국 12국을 처음부터 다시 두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다행히 시간패는 면했지만, 한국기원은 대회 준비 미흡으로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박정환과 판팅위는 21일 오전 10시에 다시 맞붙는다. 박정환이 승리하면 오후 3시에 13국이 이어서 열린다. 박정환이 지면 이번 농심배는 중국의 승리로 끝난다.

박정환은 18일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19일 중국의 미위팅 9단을 꺾으며 순항하고 있었다. 이날도 판팅위를 제물로 3연승 기대를 높였으나 다잡았던 승리를 날리고 재대국을 벌이게 됐다.

박정환은 판팅위를 상대로 7승 6패로 전적이 앞서며, 농심배 맞대결에서는 2승을 기록 중이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이 각각 대표기사 5명으로 팀을 꾸려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박정환은 한국의 마지막 주자다.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원성진·김지석 9단이 탈락했고, 11월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이동훈·신진서 9단이 패하면서 박정환만 남게 됐다.

일본은 전원 탈락한 가운데 중국은 판팅위 외에 커제·셰얼하오 9단 등 3명이 남았다.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하면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주고 3연승 후 1승 추가마다 1천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 연합뉴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문화일보


☞ 일본서 재배된 복숭아 1개 가격은 1205만원


와카야마현에서 재배된 복숭아 가격은 약 1205만원이다. 산케이신문

유바리(夕長) 특산물 ‘유바리 멜론’ 가격은 2796만원이다. 교도통신 ▲... 일본의 한 농가에서 출품한 복숭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출품된 복숭아 1개 가격은 무려 108만엔으로 원화로는 약 1205만원이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100만엔 넘는 비싼 복숭아는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한 농장에서 재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품된 복숭아 품종은 ‘가와나카지마 백도’로 이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와 비교해 당도가 약 2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숭아는 출품 전 당도 측정기로 여러 차례 측정한 결과 모두 31도대를 보였다.

와카야마현 식품 유통과 관계자는 “일반 품종의 당도는 보통 13~16정도”라며 “당도가 31 이상인 품종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복숭아를 출품한 농가는 “올해 일조 부족으로 걱정했지만 다행히 고당도 복숭아 재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일본에서 멜론 1개가 250만엔(약 2796만원)에 낙찰돼 최고가 신기록을 세웠다 개당 수백만엔에 이르는 과일은 농가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이라는 상징성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다만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일본 현지에서도 고가의 특정 품종 과일 등이 출품되면 낙찰자와 가격에 관심이 쏠리며 화제가 될 정도다.

이같은 과일은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판매 대부분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 상징성 높은 과일을 구매해 홍보에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멜론도 일본 도쿄의 음료·식품 제조사가 낙찰받았다.

이동준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세계일보


┗☞ 청렴*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한국판 뉴딜’ 내년 예산 20조 투입


▲... 뉴딜펀드’ 조성 방안 곧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20조원 이상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뉴딜펀드’에 대해서는 재산 증식 효과에 중점을 두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판 뉴딜 재정투자 계획에 대해 “3차 추경 때 마련된 4조8천억원을 하반기에 100% 집행하고, 내년 예산안에도 20조원을 웃도는 재정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민간의 풍부한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 사업이라는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인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뉴딜펀드 조성으로 조속한 시일 내 내용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펀드 구조 마련을 염두에 두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뉴딜펀드 활성화를 위해 ‘3억원 투자금의 수익에 대한 5% 저율과세’ 취지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 고소득층에 대한 지나친 세제 혜택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가 5대 분야를 설정해 파급력이 큰 40개 중점관리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5대 분야는 △공공기관 빅데이터 활용 촉진 및 전산업 디지털화 △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공공기관 혁신조달 확대 △공공자원의 공유자원화 △디지털·비대면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 △그린뉴딜 투자 확대 등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hani.co.kr


☞ 용인시장 14채·화성시장 9채, 수도권 톱5 모두 여당


20일 오전 경실련이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경실련

수도권 기초단체장 다주택자 명단./경실련


▲... 경실련, 기초단체장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

수도권 기초단체장 4명 중 1명이 다주택자라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용인시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14채의 주택을 보유해 최다 주택 보유 단체장으로 꼽혔다.

경실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 재산공개 관보 등에 올라온 전체 자산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기초단체장 65명의 24%(16명)가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 수도권 기초 단체장 16명은 전원 민주당 소속이었다.

◇'최다 주택' 백군기 용인시장

조사 대상이 된 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61명, 미래통합당은 4명이다. 올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안성시장은 재산공개가 안 돼 분석에서 제외됐다. 이 가운데 기초단체장 본인과 배우자를 합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경우는 16명, 3채 이상은 5명이었다. 무주택자는 15명으로 파악됐다.

3채 이상을 보유한 지자체장은 모두 여당인 민주당 소속이었다.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백군기 용인시장이다. 백 시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1채와 배우자 명의의 용산구 연립주택 13채 등 모두 14채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에는 주택을 갖고 있지 않고 임차권만 소유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본인 명의 아파트 6채, 배우자 명의 아파트 2채를 포함해 모두 9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실련은 특히 "(서 시장이) 소유한 아파트가 고양시와 군포시로 언제든지 재개발 또는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는 지역으로 판단된다"며 "부동산 투기에 대한 의심을 걷을 수 없다"고 했다. 이밖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각각 4채씩 보유하고 있었다.

◇'최고 부동산 부자' 김영종 종로구청장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신고된 금액으로 따져볼 때 보유한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은 76억여원을 신고한 김영종 종로구청장(민주당)이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민주당·70억 1000만원), 조은희 서초구청장(미래통합당·50억1000만원), 엄태준 이천시장(민주당·47억원), 백군기 용인시장(민주당·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부동산 재산 상위 5명./경실련

경실련은 "상위 4명 단체장은 34억~72억의 상가건물을 보유한 '상가 부자'였다"며 "정부는 부동산 가격 급등 원인을 다주택자의 투기로 국한해 주택 보유세만 올리고, 상가 건물 등 보유세는 전혀 올리지 않았다"고 했다. 수십억원대의 상가 건물을 보유한 단체장들의 보유세 특혜가 있다는 지적이다.

◇단체장 보유 아파트·오피스텔 시세, 文 정부 들어 평균 3억원 '껑충'

조사 대상 65명 중 아파트(분양권 포함)나 오피스텔을 보유한 35명의 부동산 시세 변화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2017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1인당 평균 2억9000만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실련은 "국토부는 서울 아파트값만 문재인 정부 이후 14% 올랐다고 하지만 수도권 단체장들이 보유한 아파트값도 41% 상승한 것"이라고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 아파트, 송파구에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부동산 시세는 2017년 5월 33억8000만원에서 46억1000만원으로 12억3000만원(36%)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경실련은 35명의 아파트·오피스텔에 대해 올해 3월 신고가액과 7월 시세를 비교했을 때 시세 반영률이 평균 56%에 불과했다고도 지적했다.

경실련은 "수도권 65명 기초단체장들이 국민 보유 부동산 재산(평균)의 4배를 갖고 있고 다주택 비율은 24%나 된다"며 "문재인 정부 이후 집값 상승에 따른 국민 고통을 외면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집값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부동산 정책 개혁에 적극 나서지 못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공무원도 모르는 공문서 속 외국어 시민은 알까


경남도·경남도교육청 보도 자료에서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외국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보도자료·소식지 공공용어

어려운 외국어 표기 만연

알기 쉬운 단어·문장으로 써야

말과 글의 역할은 소통입니다. 우리는 소통이 잘 되고 있을까요? 12번으로 나눈 이번 기획은 10대 청소년과 함께 문제를 찾고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꿔 쓰는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입니다. 이 기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의 지원으로, 한글학회 경남지회·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합니다.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

공문서란 국가나 공공단체가 작성하거나 접수한 모든 문서를 뜻한다.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고자 작성한 보도 자료도 포함된다. 국어기본법에서는 공문서를 쉽게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고 돼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은 ①'해커톤', ②'퍼실리테이터', ③'업사이클링', ④'테스트베드', ⑤'시뮬레이션 센터' 등 마치 외국어 쓰기 자랑을 하듯 어려운 말을 가감 없이 쓰고 있다. 이러한 용어가 적힌 공문서나 보도 자료를 보고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시민이 몇 명이나 될까?

국립국어원은 위 용어를 대체할 말로 ①끝장 마라톤 토론 ②조력자 ③재활용 ④시험대 ⑤모의실험실을 선정했다.

◇일상적인 외국어 남용 = 김정대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와 지난 7월 경남도·경남도교육청에서 내는 공고·보도 자료·소식지에서 쓰는 글을 살펴봤다. 맞춤법에 맞지 않거나 올바르지 못한 문장, 어려운 표현도 많았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외국어 남용이다.

경남도가 7월 14일 낸 보도 자료 중 <청년 프로젝트, "우리 이런 거 하고 있어요">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보도 자료 총 14문장 중 제목을 포함해 '프로젝트'만 19번 사용됐다. 사업 이름이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다'는 문장을 보면, 외국어를 우리말로 쉽게 전달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국립국어원은 '프로젝트'를 '연구 과제, 일감'으로 순화하도록 이끌고 있다. 보도 자료의 '프로젝트'는 사업 이름을 제외한 다른 문장에서 모두 '연구 과제'로 고쳐도 이해에 불편함이 없다.

보도 자료에서 '이슈'는 '쟁점, 논쟁거리'로, '아이템'은 '종목, 항목'으로, '프라이빗 콘서트'는 '개인 음악회, 개인 연주회'로, '굿즈 판매'는 '상품(물건) 판매'로 순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체 가능한 말이 있음에도 '아티스트', '뮤지션', '아이템', '네트워킹', '아이디어', '인프라', '라이브', '웹포스터', '홈페이지' 등이 쓰이고 있다.

또 일제강점기 도입된 '근로' 대신 '노동'이란 말이 널리 쓰이고 있음에도, 보도 자료에는 '근로 취약계층 청년들을…'이라고 적었다.

다른 보도 자료에서도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외국어 사용은 차고 넘친다.

경남도 7월 16일 자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고급 인력 양성' 보도 자료 일부를 보면, '김(경수) 지사는 지난달 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경남의 산업을 '스마트 뉴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무엇인지 시민들 이해가 쉽지 않은 데다 '스마트 뉴딜', '업그레이드', '비전' 등 사용은 국어기본법에 명시된 쉬운 용어를 써야 한다는 취지와도 거리가 있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은 2019년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빙랩, 플랫폼, 워킹그룹, 퍼실리테이터 등 행정 용어에서 과도한 영문 표현 사용 대신 공공언어를 순화하여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사업 이름 등을 전혀 개선하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보도 자료에서 '리빙랩(living lab):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산·학·연·관 등이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기획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시도해보는 '생활 실험실' 개념의 사회혁신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행사와 사업 이름은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 발족식 및 제20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으로 바꾸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어 보도 자료 등에 '리빙랩' 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주민참여 디자인 워크숍' 등 행사와 사업 이름에 외국어 사용이 일상적이다. 지난 5월에는 '사회 혁신 플랫폼'의 공식 명칭을 바꿨는데, 영어 사용은 바꾸지 못했다. 바뀐 이름은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이다.

김정대 명예교수는 "경남도는 외국어 남용 외에도 맞춤법에 맞는 공고문을 내는 데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접미사 '-하다', '-되다'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함에도 잘못 표기된 곳이 꽤 많다. '무효처리 됨(4쪽), 응시가 불가 하며(6쪽), 불합격 처리 함(7쪽), 선정 할(14쪽), 신청 할 수(14쪽)' 등은 '무효 처리됨', '불가하며', '처리함' 등으로 고쳐야 한다. 접두사 '재(再)-'는 뒷말에 붙여 써야 함에도 '재 측정 기회를'(13쪽)이라고 적었다.

김 교수는 "'완료 후 재제출해야 한다'가 맞지만 경남도는 '완료 후 재 제출해야한다'(18쪽)고 적는 등 경남도 공고에 실수 같지 않은 잘못이 눈에 띈다. 일일이 지적하지 못할 만큼 띄어쓰기, 부호 쓰기 등에서 부적절한 경우가 많다.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인 만큼 단순한 실수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기관도 공공 용어 외면 = 도교육청 보도 자료는 제목에서부터 외국어 남용이 심하다.

'공감형 교육콘텐츠 만든다…뮤직동영상 등'(7월 20일 자), '사업 네이밍 공모에 157개 응모'(7월 16일 자),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 출발…챌린지, 소중한 학교 공간 찾기'(7월 15일 자),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고교영어인터뷰디베이트 프로그램 실시'(7월 15일 자), '스마트로봇전기·스마트팩토리·항공·메이크업 아티스트·마케팅 등 전문가 양성'(7월 14일 자) 등이다.

교육기관은 위 외국어를 '사업 이름 짓기', '도전', '영어 인터뷰 토론회', '화장 예술가' 등으로 바꿔 공공 언어를 바르게 쓰는 데 가장 앞장서야 하는 기관이다.

학교 현장에서도 도교육청 주도로 외국어 사용은 일상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과를 개편하면서 경남로봇고 '로봇제어전자과'는 '스마트로봇전기과'로, 마산공업고등학교 '메카트로닉스과' 2개 반을 '스마트팩토리과'로, 밀성제일고등학교의 '금융정보과'는 '뷰티케어과'로, 선명여자고등학교의 '금융회계과'는 '창업마케팅과'로 바꿨다.

그렇다면, 공무원들은 부적절한 외국어를 이해는 하고 공공 언어로 사용하는 것일까?

지난 2월 국립국어원은 국민이 어떤 공공 용어(행정·정책 용어 등)를 어려워하는지 알아보고자 진행한 '공공 용어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문서에 사용되는 140개 용어 중 일반 국민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용어는 97개이고, 공무원 자신도 잘 모르는 말이라고 응답한 용어도 81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과 공무원이 공통으로 잘 모른다고 답한 용어는 '경정, 정례, 징구, 예타' 등 한자어 22개다. 외래어는 '거버넌스, 스마트 팜 혁신 밸리, 해커톤, 벙커링, 엔젤 투자, 밸류 체인' 등 40개다. 부서 업무가 바뀌거나, 새로운 사업 이름이 정해지면 공무원조차 뜻도 모른 채 '해커톤 대회'와 같은 말을 사용해 온 것이다.

누군가는 '지금처럼 학벌이 높은 시대에 이 정도 외국어, 용어 사용은 괜찮지 않으냐'고 말한다. '워크숍'은 전문적인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검토해(work) 선보일 수(shop) 있는 수준의 정책 제안까지 이끌어 내는 활동을 뜻한다. 공무원은 '워크숍'과 같이 짧은 단어에 압축적으로 폭넓은 의미를 지닌 외국어를 단순히 '연수, 연구회'로 한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공무원 언어이자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인 공공 언어가 쉬워야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누군가에게는 어렵기 때문이다.

공공 언어가 지금 이대로 사용된다면 외국어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정보 소외감을 느끼고, 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나온다. 공공 언어는 '글로벌'(Global·전 세계), '리플릿'(leaflet·전단, 광고지)을 모르는 어르신이나 '개축'(고쳐 지음, 다시 지음), '이첩'(넘김)을 모르는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이어야 한다.

국립국어원은 "정책 이름이나 공공 언어가 일반 국민뿐 아니라 공무원에게도 전달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임을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다. 공공 언어가 쉬워지면 국민이 정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도 그만큼 줄어든다"며 공무원들에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공공 언어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수/김정대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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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공무원이 의사들에 훈계?…
복지부 "사실 아니다"


▲... 박능후(맨 오른쪽)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최대집(맨 왼쪽)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 의료계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의정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의료계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가진 첫 공식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의사들에게 ‘훈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복지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 등 의료계 관계자들은 19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의·정 간담회’를 가졌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려는 정부와 이에 반발해 집단 휴진 등으로 맞서고 있는 의료계가 타협점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였지만, 결실 없이 결렬됐다.

이 간담회 후 박 회장은 개인 SNS에 글을 올려 “복지부는 코로나19를 핑계로 단체행동을 저지시키려는 것이지 제대로된 협상을 하러 나온 것이 아니었다”며 의사 출신 복지부 국장이 훈계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에서 “(복지부 국장이) 본인이 참을 인(忍)을 세 번이나 쓰고 나왔다면서, 의약 분업 때도 5차, 6차 때나 필수의료를 뺐는데 전공의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어이가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이고 우리는 그런 식의 과거 이야기로 훈계가 통하는 세대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20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복지부 국장이 훈계를 해 박능후 장관이 (그 국장을) 말렸고, 언쟁으로 목소리가 높아지며 분위기가 격앙돼 회의가 10분 정도 중단됐다”며 “우리에게 강압적으로 사명감을 부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9일 의정 협의 과정에서 정부가 훈계를 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훈계란 것은 친분이 있는 상태에서 사적인 모임에서 나타나는 것이지만 전공의협의회 대표와 일면식도 없다”라며 “공적인 협의과정에서 집단행동에 대한 문제, 정부의 문제제기를 훈계로 인식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책임있는 협의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v ‘훈계’가 아니라 의료계에 3가지 문제를 제기했다는 게 복지부 주장이다. 손 대변인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집단 휴진을 강행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집단 휴진이라는 극단적인 투쟁은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고 △ 지난 8월 7일 전공의 집단휴진 시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근무인력까지 진료를 보지 않게 했던 것은 중증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과도한 투쟁방식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전공의 협의회와 의사협회가 숙고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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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소속 공무원
'의회전문 교육과정' 이수 의무화


▲... 도의회, 의원.사무직원 교육연수 조례 제정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소속 공직자들에 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회전문 교육과정' 이수가 의무화된다.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0일 의회 혁신 제3호로 의회의 전문성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제주도의회 의원 및 사무직원 교육연수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지방의회는 소속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 지방자치법의 '지방의회 의무'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해 전입 3개월 내에 '의회전문 교육과정'이수를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평가에 반영한다.

의원에 대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의회 내 정책지원조직에 대한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한편, 의원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강의, 토론, 사례발표, 현장방문 등 자체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 내에 '의회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국회의정연수원․지방자치인재개발원․기타 민간기관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협업해 의회 고유의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의원 및 사무직원의 교육연수기본계획'을 수립해 의회운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확정 시행하고, 전문성을 가진 법인 또는 기관 단체 등으로 해금 그 업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의장은 체계적인 교육계획 수립과 시행을 위해 매년 수요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교육연수 기본계획에 반영하며, 의원 및 사무직원이 개별적으로 교육연수를 선택해 실시한 경우에는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좌남수 의장은 "지방의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지방의회의 전문성 부족이 한 몫을 한다는 점을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함양하고 의원들이 의회공무원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아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이를 폭넓게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9월 임시회 회기에 맞춰 발의된다.

앞서 제주도의회 의회혁신기획단은 의회혁신 1호안으로 '제주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호안으로 의회사무처 직원의 회기 및 근무시간 중 외부강의와 도 산하위원회 위원 겸직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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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공무원 칼럼] 7급 공채 시험도 PSAT로②


▲... 2021년 이후 공무원 시험 판도 예측

[공무원저널 = 이현준] (지난 호에 이어서) 그렇지만 2021년부터는 공직에 PSAT을 적용하기 전처럼 응시직급별 시험에 과목이 중첩되는 현상이 도래할 것이고 그러한 양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9급공채시험에 PSAT 도입은 시기의 문제일 뿐 도입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의견이 들린다.

그러면 이러한 공무원 시험과목의 변화를 반영해 앞으로 응시직급별 시험과목(일반행정 기준)을 예측해보면 다음과 같다.

위의 표를 보면 1차 시험은 직급에 구분없이 PSAT가 시행되고 영어와 한국사는 공인시험으로 대체된다. 따라서 2차 시험과 면접이 합격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직급간 시험 응시의 호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5급 공채 시험은 7급 공채 2차 시험과목을 그대로 가져와서 7급 공채 시험 준비생들에게 부담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헌법은 동일하게 객관식이고 행정법, 경제학, 행정학은 2차 시험 과목이어서 7급 공채 시험 시행 직전에 객관식 문제풀이 연습을 한다면 5급 공채 시험 준비자들도 충분히 7급 공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현 시험 체계에서는 9급 공채 시험에 5급 공채 시험 준비자들이 응시하긴 쉽지 않지만 9급 공채 시험에 PSAT이 도입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적어도 7급 공채시험에 대한 예비시험(모의고사) 형태로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7급 공채 시험 준비자들은 7급 공채 시험에 PSAT이 도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좁아졌다고 볼 수 있다. 5급 공채 시험 준비자들의 응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9급 공채 시험과 과목이 완전히 달라져 9급 공채 시험에 높은 진입장벽이 생긴 셈이다. 즉, 9급 공채 시험에 응시하려면 국어, 영어, 국사를 별도로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험을 준비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따라서 7급 공채 시험 준비생들은 2021년부터 시행될 7급 공채 시험 운영방식이 9급 공채 시험에도 적용되길 희망할 것이다.

한편 9급 공채 시험만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7급 공채 시험 체계의 변화를 환영할 것이다. 기존에는 9급 공채 시험 과목이 7급 공채 시험 과목과 겹치면서 보이지 않는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7급 공채 시험에 PSAT가 도입되고 한국사가 공인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응시율은 물론 경쟁률도 낮아질 수 있다.

공무원 시험에 레트로 경향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수도 있다. 9급 공채 시험에 PSAT이 도입되고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공인 시험으로 대체된다면 공무원 시험은 PSAT이 5급 공채 1차시험에 도입되기 이전 형태로 돌아가는 셈이다. 당시에는 7급 공채시험 준비자들이 5급 공채 시험와 9급 공채 시험 준비를 병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PSAT가 모든 직급 공무원 시험에 적용된다면 5급 공채 시험 준비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공무원 시험의 레트로 경향이 의미 없는 논쟁이 되려면 방법은 한 가지이다. 최대한 빨리 자신이 희망하는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이현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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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청 3개 공무원노조와 단체교섭 개시 상견례


▲... 복수노조 최초 교섭단체 단일화

20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김희겸 경기도행정1부지사, 유관희 경기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송희광 경기도청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도청교섭위원 노조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단체교섭 상견례를 마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는 도청 3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을 개시하는 상견례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희겸 행정1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견례는 제6차 단체교섭을 위해 마련됐다.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교섭위원 소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조 측 제안 설명과 도의 입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체교섭은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복수 노조가 처음으로 교섭단체 단일화 해 총 162개 조문 389항의 단체 교섭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단체교섭안은 ▶조합활동 ▶양성평등 ▶인권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중 근무조건, 후생복지 관련조항이 36%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측은 이번 교섭이 도청 최초로 복수노조를 대상으로 하는 의미 있는 교섭인 만큼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의를 갖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양 측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미합의 안건 최종협의를 위한 실무교섭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단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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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공신력 제고”…
안산시, 대부도 내 공유재산 소유권 이전 추진


▲... 안산시는 영흥화력발전소 건립 당시 개설된 도로의 일부 구간 가운데 20년 가까이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41억 원 상당 토지에 대해 한국남동발전㈜에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영흥화력발전소 건립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주민의 교통편의를 목적으로 2011년 개설된 길이 16㎞의 대선로는 한국전력공사(현 한국남동발전)가 준공 후 관리 주체인 안산시에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했어야 했다.

이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대선로의 안산시 구간 약 5.5㎞ 가운데 82필지 19만4천946㎡의 소유권은 2015년 4월 안산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하지만 토지 47필지 1만3천898㎡와 공유수면의 지적 미부여 토지 9천448㎡는 개통 2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대선로 토지 소유권 이전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한국남동발전에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즉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3억 원 상당의 4필지 1천718㎡를 받을 계획이며 나머지 공유재산에 대해서도 모두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 추진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도로구역 내 사유지를 보상함으로써 시민의 사유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의 공신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로관리 주체가 안산시인 만큼, 미래에 도로 개축이 있을 경우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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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 11월30일까지 대상자 우편 신청 권장

윤화섭 안산시장이 대학생 자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우편’으로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를 병행하기로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증가에 따라 방문 접수보다는 우편 접수를 권장하기로 했다.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 또는 (재)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ansanfy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안산시 관내 주민등록이 된 만29세 이하의 대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대학생 자녀 △장애인 대학생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모든 대학생 자녀 등이다.

앞서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학기 지원 대상부터는 기존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세 번째 이상 자녀에서 전체 자녀로 확대한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학기 사업을 추진하며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보다 많은 대학생이 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시행된 1학기 사업결과 918명에게 모두 5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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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자 모집


▲...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교육…21일까지 접수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반려인과 비반려인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9월 5~28일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선발인원 60명보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자체심사 및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평일 야간, 주말 등 4개 반으로 구성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한 반의 정원을 15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견 문제행동 진단 및 교육

▲실습을 통한 올바른 산책교육

▲펫티켓 교육

▲1대 1 상담

▲클리커를 활용한 행동교정 등으로 구성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배려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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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안산시,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추진


▲... 안산시는 ‘제17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오는 22일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 절약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의 전력 소비를 기록한 지난 2003년부터 14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가 ‘제17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오는 22일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안산시청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등행사

▶피크타임 에어컨 끄기 등으로 축소하며, 미리 신청한 약 2만6천 가구에 대해서는 해당 관리사무소의 안내방송으로 진행하며 소등 참여 아파트에 활동가 1명을 파견해 소등 여부만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소등행사를 통해 시민 스스로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안산을 만들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소등행사에 참여한 사진, 에피소드 등을 작성한 시민 중 36명을 선정해 안산화폐 다온을 증정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최근 무분별한 에너지의 사용 흐름 속에 각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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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꽃 생활화”…
안산시, 화훼농가 위한 ‘1책상 1화분 운동’ 전개


▲... 안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운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꽃을 시청과 시의회, 구청, 보건소 등 120여 사무실에 비치함으로써 직원들에게는 행복감 충전을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원인에게는 화사하고 산뜻한 방문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기별 미출하 품목 또는 피해를 입은 품목을 중심으로 올해 5월부터 매달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3~5품목을 시 사무실에 공급해 왔으며, 오는 11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올 1~2분기에

▶봄꽃 특별 판매 부스 운영

▶재난복구 의료진에 ‘사랑의 꽃 화분’ 전달

▶새봄맞이 꽃 심기 운동 전개

▶화훼농가 상토 등 지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모두 26개 농가에 5천200만 원 상당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수립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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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안전한 우편으로...


▲... [글로벌경제신문=박창우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되도록 우편으로 접수해 달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방문접수와 우편접수를 병행하기로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증가에 따라 방문접수보다는 우편 접수를 권장하기로 했다.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가능하다.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안산시 관내 주민등록이 된 만 29세 이하의 대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대학생 자녀

▲장애인 대학생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모든 대학생 자녀 등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학기 지원 대상부터는 기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세 번째 이상 자녀에서, 전체 자녀로 확대한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학기 사업을 추진하며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보다 많은 대학생이 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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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법 위반 20건 적발


▲... [안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20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된 점검은 여름철 위생관리가 특히 필요한 집단급식소 및 다중이용 음식점 81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곳에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가 1건씩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조리장 등 청결불량

▲보존식 미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건강진단 미실시 등 위생분야 전반이었으며, 57건의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대상 업체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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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폐쇄 부른 공무원, 연휴 성경공부 모임 가졌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가 폐쇄돼 있다. /연합뉴스

▲... 해당 모임 참석자 수 얼마인지 아직 확인 안 돼

서울시청사의 전면 폐쇄를 불러온 서울시 공무원이 연휴 기간 참석한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한 탓 성경공부 모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확진된 서울시 공무원 A씨는 역학조사 결과 지난 15∼17일에 수십명 규모의 교회연합 동아리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다. 여러 교회 교인들이 함께한 연합 성경공부 모임의 참석자 중 A씨를 포함해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연휴가 끝난 18일 오전 9시에 서울시 본청사 2층 사무실로 출근해 근무하다가 오후 3시께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다음날인 19일 오후에 A씨의 확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시는 본청사 전체에서 모든 직원을 퇴거시키고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시는 A씨의 증상 발현 시점과 성경공부 모임 참석 시기를 고려하면 A씨가 연휴 당시 성경공부 모임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A씨가 성경공부 모임에 나간 정확한 시점이 연휴 중 언제인지, 또 해당 모임의 참석자 수가 얼마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민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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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읍 공무원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 옥천읍 명지훈(왼쪽) 주무관과 김성종 읍장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성종)에 근무하는 명지훈 주무관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게 됐다.

20일 옥천읍에 따르면 민원팀에 근무하는 명지훈 주무관은 지난 3월 2일 저녁 대전대학교 운동장에서 위급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했다.

이후 환자는 의식을 되찾았고 병원에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훈 주무관은 "환자의 자녀분께 감사의 인사를 받았는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생명을 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명지훈 주무관은 지난 7일 동생과 함께 하트세이버로 선정되어 대전동부소방서에서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명 주무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매일(http://www.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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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명 뽑는데 1929명 몰린 7급공무원 '인사조직'
직류..인기 배경은?


▲... '인사·조직' 전문성 강화 목적 2016년 도입 [파이낸셜뉴스]

3명 뽑는데 1929명 몰린 7급공무원 '인사조직' 직류..인기 배경은?뉴스 1

올해 7급 국가공무원 응시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6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사조직' 직류에 수험생이 대거 몰려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2020년 7급 국가공무원 응시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단연 돋보인 직류는 '인사조직'이다. 3명 선발에 1929명이 응시해 경쟁률 643대1을 나타냈다. 평균 경쟁률인 46대1의 10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두 번째 높은 경쟁률을 보인 교육행정(189.8대1)과의 격차도 확연했다.

비단 올해뿐만이 아니다. 2016년 289.4대1, 2017년 366.2대1, 2018년 364.3대1, 2019년 435.6대1로, 매년 7급 국가공무원 인사조직 직류는 다른 직류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치인 작년 경쟁률을 올해 경신했다.

인사조직 직류는 삼성 출신인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이 정부 내 인사조직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6년 도입했다. 4년간 5급 16명, 7급 25명을 선발했다.

인사조직 직류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이유는 조직의 핵심 업무에 해당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사조직 직류 1기 시험에 합격해 인사처에서 일하고 있는 A주무관은 "행정학 전공으로 인사조직론 각론 수업을 들었는데 호기심과 흥미가 생겨 지원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일반 사기업이나 공기업에서도 인사조직업무가 핵심 업무라는 인식이 있듯이 공직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고 답했다.

당초 직류 신설의 목적에 맞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민간 기업에서는 이미 인사조직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문가 육성·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반면 정부의 인사조직 업무는 행정, 세무, 공업 등 여러 직렬이 거쳐 가는 업무과정에 불과했다.

직류 도입 당시 인사처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도 정부 부처 인사과장 52명 중 절반(26명)이 인사관련 경력이 전무한 '인사문외한'이고 평균 재직기간도 1년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2017년 2회 시험에 합격한 B사무관은 "그간 정부에서 인사조직 분야 전문가를 따로 키우지 않았는데 공직에 입문해 인사조직 분야 쪽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싶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인사처 관계자는 "인사조직직류를 통해 공직 내 인사전문가를 확충함으로써 개인이 아닌 조직을 위한 인사로 정부인사가 진화되고 있다"며 "공직 전문성과 정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부 인사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7급 국가공무원 인사조직 직류 역대 경쟁률 및 지원현황 (명)

연도 지원자 수 채용자 예정 인원 경쟁률

2016 2894 10 289.4 : 1

2017 1831 5 366.2 : 1

2018 1457 4 364.3 : 1

2019 2178 5 435.6 : 1

2020 1929 3 643 : 1

(인사혁신처)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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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소식 ☜┛

☞ 탈북여성 4명중 1명꼴 성폭력 피해… ‘도움 요청’은 10%도 안돼


▲... 범죄에 무방비 내몰린 탈북여성들

탈북여성 이송월(가명) 씨는 지난해 8월 서울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가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 역시 탈북민인 남자친구는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지난해 12월 헤어진 뒤부터 현금 100만 원을 요구하는 등 이 씨를 협박했다. 주변의 탈북민 지인들에게 이 씨가 문란한 성생활을 한다며 소셜미디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시달리던 이 씨의 상황은 올 3월 관리당국에 우연히 알려졌다. 이 씨는 “한국에서 탈북민 커뮤니티가 좁다 보니 같은 탈북민인 전 남자친구를 신고하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한 탈북여성이 자신의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했던 서울의 한 경찰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뒤 탈북여성을 둘러싼 성폭력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3월 기준 우리나라에 입국해 있는 탈북민 3만3658명 가운데 여성(2만4256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2.1%. 1998년 12.2%(116명)에서 크게 늘어났다. 그런데 여성가족부가 2017년 조사한 결과, 한국에 정착한 뒤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여성은 25.2%나 된다. 4명 가운데 1명꼴로 성폭력을 경험한 셈이다.

동아일보가 만난 탈북여성 6명은 “한국에서 겪었던 위험들은 단순히 성폭력이란 단어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탈북 과정에서도 다수의 성적 위협을 겪었다는 이들은 대부분 혈혈단신으로 낯선 한국 땅에 있다 보니 여러 유형의 폭력을 일상적으로 경험했다고 한다. 2014년 홀로 탈북한 A 씨(40)는 “남한에 온 동향 여성들이 의지할 곳을 찾기 힘들다 보니 연인이나 남편에게 쉽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약점을 노려 사람을 더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 자유 찾아 떠났는데 자유롭지 못한 여성들

문제는 탈북여성 입장에선 범죄 피해를 입고도 경찰 등 바깥에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단 점이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를 입은 탈북여성 가운데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대답한 경우는 9.7%뿐이었다. 심지어 ‘그냥 당하고 있었다’(12.9%)거나 ‘무조건 빌고 애원했다’(11.3%) 등 소극적 태도를 보인 사례가 훨씬 많았다. 배우자의 폭력을 경험한 탈북여성들도 ‘주위에 도움을 요청한다’고 답한 경우가 7.7%에 그쳤다.

탈북여성들이 각종 피해를 당하고도 외부로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하길 주저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몸에 밴 ‘북한식 사고방식’ 탓이 크다고 한다. B 씨(38)는 “북한에선 한국의 112처럼 피해를 당했을 때 신소(신고)하는 시스템 자체가 아예 없다. 북한에선 성폭행이 유죄로 판결나도 징역 3년이 최고형인 데다 성추행 등은 처벌 대상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 역시 2016년 12월 자신이 살던 서울 은평구 빌라에서 사실혼 관계이던 남성에게 거의 초주검이 되도록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사실을 눈치챈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겨우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한다.

북한은 전근대적인 남성우월주의가 여전히 깊게 뿌리내려 있어 남성이 여성보다 지위가 높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문제가 발생해도 피해자인 여성을 탓하는 풍조가 강하다. 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의 전수미 변호사는 “북한은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어 태어난 곳에서 살다가 죽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며 “옆집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도 주변에선 ‘여자가 문란해서 그렇다’고 반응할 게 뻔하니 말을 못 한다고 한다. 한국에 와서도 이런 정서가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 지적했다.

한국에 정착한 뒤에도 이런 북한식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관계자들은 여기서도 견고히 유지되는 ‘탈북민 커뮤니티’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익숙지 않은 남한사회에서 서로 돕고 관계를 맺는 건 나쁜 게 아니지만, 북한 체제의 습성까지 이어지는 면이 있다. C 씨(38)는 “피해를 알리는 걸 망신스럽게 생각하는 동향 지인들이 주변에 많다 보니 신고를 하려 해도 ‘왜 탈북민 이미지를 더 망치려 하느냐’며 오히려 핀잔을 주는 경우도 봤다”고 했다. 그는 “사실상 피해 사실을 숨기는 여성들이 많아 정부기관의 통계도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남북하나재단의 ‘2019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에서 남성 탈북민의 배우자는 88.6%가 탈북여성이다. 탈북여성이 탈북남성보다 3배 이상 많은 점을 감안하면, 탈북민끼리 형성한 폐쇄적인 관계가 한국에 정착한 뒤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 탈북여성 폭력, 대부분 생활고와 맞물려

“헤어진 남자친구가 매일같이 찾아와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하고 때려요. 한국에서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차라리 다시 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난달 수도권에 거주하는 탈북여성 이향월(가명·49) 씨는 지인인 다른 탈북민에게 이런 속내를 털어놨다. 관리당국은 이 씨가 재입북 의사를 내비친 사실을 전해 듣고 조사에 나선 뒤에야 이 씨가 지속적인 데이트폭력에 시달려온 사정을 알게 됐다.

이 씨는 결별을 거부하는 한국인 남자친구의 협박과 폭행을 견디다 못해 112에 신고한 적도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폭력은 형사처벌을 받은 뒤 더 심해졌다. “네가 감히 나를 신고했냐”며 이 씨가 사는 임대아파트와 비정규직인 직장을 찾아와 협박하고 손찌검하는 일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의 데이트폭력은 생활고와도 깊게 맞물려 있다. 이 씨는 북한에 있을 때부터 앓아온 만성 위궤양과 담석증 등 지병 탓에 한국에 와서도 여러 해 동안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왔다. 남자친구 역시 입원했던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치료 과정에서 생활고가 심했던 이 씨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나은 남자친구에게 의존했다가 폭력에 시달리게 됐다.

이 씨처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폭력의 굴레에 갇히는 경우는 적지 않다. 여성가족부 조사에서도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탈북여성 가운데 월평균 가구소득이 150만 원 미만인 경우가 56.3%였다. 탈북여성을 대상으로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하는 D 씨(38·여)는 “북한에서 지녔던 자격 등을 인정받지 못하다 보니 한국에서 번듯한 직업을 가지기 어렵다. 빚을 갚으려 유흥업소 등에 내몰렸다가 폭력적인 남성을 만나게 되는 사례가 흔하다”고 했다.

“탈북여성분들이 겉으론 억센 척을 해도, 정(情)에 휘둘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수년간 피해를 입은 탈북여성들을 상대해온 한 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한번 마음을 준 이에게 쉽게 상처를 받아 자살 기도를 하거나, 감정을 속인 채 접근하는 이들의 범행 표적이 되기 쉽단 얘기다. 5월 16일 오후 1시경 경기 용인에서는 탈북여성 E 씨(23)가 교제하던 탈북민 남자친구(33)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E 씨는 직전에 소셜미디어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고, 이를 발견한 친구가 112에 신고해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온라인상에서 친분을 형성한 뒤 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의 표적이 되는 이도 많다. 2월 6일 경기 하남에선 탈북여성(49)이 한 달여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유엔 비밀요원이라는 상대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800달러(약 94만 원)를 해외 송금했다.

○ 하나원 범죄피해 예방교육 2시간뿐

탈북여성들은 이처럼 여러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처지지만,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선 관련 교육이 충분치 않다. 탈북민들은 정착 초기 12주 동안 하나원에 입소해 기초 교육을 받는데, 성폭력 등과 관련된 수업은 모두 합쳐 7시간에 불과하다. 그것도 ‘여성 인권과 양성 평등’ 3시간과 ‘신변보호담당관 안내’ 2시간을 빼면 실제 ‘범죄피해 예방교육’은 2시간에 그친다.

“여성가족부나 통일부에서 탈북민들을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하죠. 하지만 여성부에 가니 ‘통일부나 남북하나재단에 가셔야 하지 않냐’며 돌려보냈어요. 탈북민 사이에서 통일부에서 소개해주는 공익변호사는 제 일처럼 챙겨주지 않아 ‘가봤자 소용없다’는 얘기가 파다해요. 솔직히 신변보호 경찰도 못 미덥긴 마찬가지고요.”

탈북여성 김모 씨(44)는 19일 동아일보와 통화하며 어느 순간 냉소적인 목소리로 바뀌었다. 이렇게 얘기해도 별로 바뀔 게 없다는 투였다. 다른 탈북여성들의 태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들은 “하나원 교육부터 신변보호, 상담까지 그럴듯하게 형식적인 절차만 갖추지 말고 정말 현실적인 도움과 대안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국사회는 2016년 탈북민 3만 명 시대를 맞았다. 자유와 인권을 찾아 목숨을 걸고 이곳에 온 여성들에게 한국은 어떤 세상으로 비치고 있을까.

한성희

·김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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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대통령들이 사랑했던 맛집
갈비, 칼국수, 삼계탕, 물회...


오바마 분짜

소복갈비 / 스마트 인컴

강창건 조리장 / 주간 조선

김영삼 대통령 / sbs



새포항물회 / 스마트인컴

▲... 유명인이 찾은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물며 대통령이 사랑한 맛집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했던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 집은 하노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통령들이 사랑한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

1. 박정희의 마지막 점심, ‘소복갈비’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소복갈비’는 한우의 담백한 맛과 달콤한 양념의 조화로 유명하다. ‘소복갈비’의고기 맛의 명성은 오래 전부터 청와대까지 알려져 역대 대통령들도 한 번씩은 꼭 방문했다. 그중 제일 먼저 이곳을 방문한 현직은 바로 박정희 대통령.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은 충남을 방문했다. 이때 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양념갈비’. 소복갈비의 김성열 대표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방문하기 전에 청와대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한다. 방문 전에 군·경찰은 물론이고 청와대 경호실까지 와서 위험물 탐지 검사도 했다고. 식사 당일에는 똑같은 차량 여섯 대가 와서 대통령이 어떤 차에 탔는지 몰랐다고 한다. 점심을 소복갈비에서 먹고 충남에서의 일정이 끝난 후 그날 저녁 박정희 대통령은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의 총을 맞았다.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 마지막으로 먹은 점심이 된 것이다.

강창건 조리장 / 주간 조선

2. 전두환이 용돈도 준 ‘진미명가식당’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제주도에 들를 때면 진미명가의 강창건 사장을 찾는다. 전두환 대통령은 "백담사에서 산초만 먹다가 유배에서 풀려나 처음으로 바닷바람을 쐬러 마라도에 갔는데 그때 주위의 권고로 맛본 이 식당의 다금바리 맛을 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심지어 부인 이순자 여사의 회갑연을 진미명가식당에서 열었다. 강 사장의 회고다.

“다금바리 요리와 제주의 해산물로 최선을 다해 상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미리 주문한 장미꽃 예순 송이도 상에 올렸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장미꽃 선물을 받은 부인의 환한 얼굴을 본 전 전 대통령은 전 세계를 돌아다녀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재국 엄마, 강 사장께 술 한 잔 따라드려"라고 말했다고 한다, 강 사장은 그날의 주인공으로부터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잔을 받았다. 전 전대통령은 심지어 강사장의 중학생 아들에게 장래희망을 묻고 두둑한 용돈까지 줬다고 한다.

3. 칼국수 대통령 김영삼의 ‘성북동 국시집’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칼국수 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칼국수를 좋아했다. 그가 즐겨 찾던 곳은 ‘성북동 국시집’이다. 수요미식회 칼국수 편에도 나왔고, 방영 전에는 YS칼국수집으로 유명했다. 이곳은 1969년 개업한 칼국수 집으로, 김 대통령이 1990년대 청와대 오찬 장소로 사용하곤 했다. 칼국수와 수육, 전 등 단출한 메뉴로 2대째 영업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서울시가 지정하는 '미래 유산'으로도 선정됐다.

4. 외국인도 반한 노무현의 ‘토속촌 삼계탕’

서울에는 삼계탕을 전문으로 하는 오래된 집들이 많다. 을지로와 광화문 종로 등등 강북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토속촌은 현재 서울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삼계탕집 중 하나다. 겨울에도 점심에는 줄을 서야 한다. 복날이 있는 여름이면 줄을 선 손님들이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룬다. 맛도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단골집으로 더 인기를 끌었다. 그는 대통령이 되고 재벌 회장을 청와대 식당이 아니라 토속촌 삼계탕집으로 불렀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 초였는데 바싹바싹 붙어 앉아 뜨거운 것을 먹느라 총수들은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이 날 이후에도 재임 시절 가끔 들러 삼계탕을 먹었다고 한다.

새포항물회 / 스마트인컴

5. 고향의 맛, 이명박의 ‘새포항물회’

이명박 대통령은 고향 음식인 포항 물회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방문한 여러 물회 집 중에 경북 포항에 위치한 ‘새포항물회’는 전통 고추장 물회요리로 유명하다. 이명박 대통령도 찾은 맛집이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방영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은 물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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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 팔아서 내 집을 다시 못 사요”…
이사 원하는 1주택자에게도 부담되는 양도세


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 앞에 붙은 매물 가격표 /김연정 객원기자

▲... 지금 집을 팔고 세금을 내면 똑같은 집도 살 수가 없어요. 더 나은 환경으로 갈 수 없으니 그냥 여기 살아야죠. 애가 좀 크면 교육 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가겠다는 꿈은 이제 포기했어요. 좀 더 신중하게 집을 마련할 걸 그랬어요."(경기도에 내 집 마련을 한 A씨)

양도세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강화한 것이 오히려 실수요자인 1주택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주택에 투자해 수익을 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규정을 강화한 것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 앞에 붙은 매물 가격표 /김연정 객원기자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1가구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기준은 시세 9억원이다. 주택 매매가격에서 9억원을 제하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한 과세표준을 산정해 세금을 부과한다.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에는 2년 이상 실거주 요건도 추가된다. 현재 서울 25개구 전역과 인천·경기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예를 들어 5억원에 산 집을 10억원에 팔 경우 차익은 5억원이다. 집값 10억원 중 9억원까지는 비과세되기 때문에 5억원의 10%(10억원에서 9억원을 뺀 나머지 1억원의 비율)인 5000만원이 과세 대상이다. 이 경우 1주택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은 5000만원의 24%인 1200만원이다. 현재 주택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율은 과세표준 금액에 따라 6~42%다.

문제는 2008년에 도입됐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인 9억원이 12년째 바뀌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 사이 주택 가격이 급등한 탓에 서울을 비롯한 주요 수도권 아파트들은 고가주택으로 분류돼 양도세를 내야 하는 대상으로 올라섰다.

최근 10년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값은 거의 두 배가 됐다.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5억1753만원)의 두 배에 달한다. 서울 25개구 중 12개구 아파트 평균 값이 9억원을 초과한다.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고가주택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지난해 나온 12·16 대책에 따라 장기보유특별공제 규정이 강화된 것도 1주택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3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10년 이상 보유(40%)하고 10년 이상 실거주(40%)까지 해야 최대 공제율(80%)을 받을 수 있게 바뀌었다. 원래는 보유기간(3~10년)만 따져 기간별로 24~80%의 공제율을 적용하던 것이었다.

서울 마포구에 자가주택을 소유한 김씨(42)는 "남들은 그만큼 올랐으면 세금을 내도 된다고 하지만 내 집이 오른 만큼 다른 집도 올랐기 때문에, 집 팔고 세금 내면 같은 크기의 집도 사기 힘든 상황이 된다"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거주한 1가구 1주택자에게만큼은 양도세 부담을 경감해줘야 한다고 평가한다. 생애주기에 따라 주택을 늘려가기도 하고 지역을 옮길 수도 있어야 하는데, 1주택자에게 양도세 부담을 지나치게 지우면 거주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지금처럼 집값이 오른 상황에서는 1주택자가 본래 살던 집을 팔아 이사할 집을 구입하기 쉽지 않다"면서 "고가주택의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선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이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주택자가 같은 평수의 옆 아파트로 옮기려 해도 양도소득세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과세이연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도 1가구 1주택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세제를 손질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고가주택 기준을 상향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다.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현재 9억원인 고급 주택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 세월이 변해서 가격이 바뀌면 기존 금액도 바뀌어야 하는데,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일선에서 듣는 얘기를 모아서 건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당수는 2~3년 실거주한 경우에는 양도세를 감면해주는 편이다.

유럽에서는 부동산을 매각해 이익을 얻으면 자본소득세(Capital Gains Tax)가 부과된다. 주택 구입 가격에서 매매 가격을 뺀 차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틀은 같지만, 기본적으로 단일세율을 적용하고 중개수수료나 취득세, 각종 행정비용 등을 구입가격에 반영해준다.

독일은 주택 소유자가 2년 동안 실거주했거나 10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 자본소득세(25%)를 면제해준다. 지난 수년

동안 집값이 급등했기 때문에, 실거주자나 장기 보유자가 주택을 처분할 때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자본소득세율이 28%인 포르투갈의 경우에는 주택을 매각한 자금으로 새 집을 구입할 때 세금을 깎아준다. 시세 차익의 50%만 과세 대상이다. 스페인의 자본소득세율은 19~23%지만, 해당 주택에 3년 이상 실거주하면 세금을 감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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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5000㎏ 돼지 짊어지는 남자…가장의 어깨에 달린 식구 7명






▲... 매일 아침 돼지 30마리를 등에 업는 남자가 화제다.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贵阳)에 거주하는 주 모 씨(46세)는 매일 아침 5시 ‘구이양둥산농산물직판장’에서 대형 돼지 수 십 마리를 배달한다. 주로 중대형 배달 트럭이 진입할 수 없는 복잡하고 좁은 골목의 도소매 정육점이 그의 목적지다.

키 163㎝, 체중 55㎏의 주 씨가 등에 메고 뛰는 돼지 무게는 1마리 당 평균 250㎏에 달한다. 주 씨가 하루 평균 어깨에 짊어지는 돼지 무게는 5~6000㎏를 넘는다.

이렇게 올해로 10년 째 하루 평균 30마리의 돼지를 등에 업어가면서 주 씨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월 1만 위안(약 180만 원) 수준이다. 그의 수입으로 일가족 7명이 함께 생활해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의 이 같은 사연을 보도, ‘일가족 7명을 어깨에 메고 뛰는 단신 남자’라는 제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주 씨의 사연이 담김 영상은 중국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총 400만 회 공유됐다.

영상 속 주 씨는 산둥성 농민공 출신으로 10여 년 전 주 씨가 처음 돼지 배송에 나섰을 당시 이 같은 대형 돼지를 직접 업을 만큼의 기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향에서 살 때는 줄곧 집 앞 작은 땅에서 야채를 심어 키워먹었다”면서 “돼지를 들 만큼의 큰 힘을 쓸 일이 없었기에 처음 배송에 나섰을 당시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배송 일도 단련이 되는 덕분인지 점점 더 무거운 돼지를 들어 옮길 수 있게 됐다”면서 “지금은 200㎏정도 무게는 거뜬히 들어 옮길 수 있다”고 했다. 주 씨 자신의 체중에 무려 4배에 해당하는 무게다.

때문에 영상 속 주 씨는 돼지를 업어 배송할 때마다 무릎을 힘껏 구부린 채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이동하는 처지다.

그는 “돼지 무게 탓에 허리가 휘고, 일이 없는 주말에는 자주 허리 통증을 느끼는 부작용이 있다”면서도 “매번 한 발자국씩 걸을 때마다 매우 힘들지만, 돈과 시간을 투자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오히려 일과 운동을 동시에 하며 몸을 단련하고 있다고”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온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나의) 이 일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주 씨가 각 정육점으로부터 받는 수고비는 돼지 한 마리당 15~20위안(약 2700~3600원) 수준이다. 소득이 많은 시기에는 월평균 1만 위안(약 180만 원)을 버는 셈이다.

주 씨가 이렇게 벌어들인 수입으로 일가족 7명이 생활해오고 있다. 또 그는 지난 2018년부터 고향인 산둥성에 2층 규모의 주택을 건설 중이다. 모두 주 씨가 매일 등에 업고 이동하는 돼지 배송 업무를 감당해 왔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편, 주 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땀 흘려 노동한 결과로 가족을 부양하는 주 씨가 진짜 성공한 사람’이라면서 ‘가족들이 직접 이 영상을 보면 마음이 아플 수도 있다. 모든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은 많은 성공의 기회가 올 것인데 주 씨 역시 성공한 멋진 남자이자 집 안의 가장’이라고 칭송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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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으로 사는 인생?…단 3초 차이로 죽음 면한 여성



18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은 시드니 교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 덤으로 사는 인생이란 게 이런 걸까. 호주의 한 여성이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18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은 시드니 교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16일 오후 한시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쏜레이 지역에서 달리던 차량 한 대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표지판만 세워진 간이 정류장을 거세게 들이받은 차량에는 58세 운전자와 그의 부인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탑승자 2명은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차량에 타고 있던 부부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운전자인 남편이 갑작스러운 의학적 문제로 사고를 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서 다행스러운 부분은 또 있었다. 바로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서 있던 여성이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것이다. 정류장 바로 옆 상점 CCTV에는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이 장바구니를 표지판에 세워놓고 뒤를 돌아서자마자 사고가 난 장면이 담겨 있다. 사고 충격으로 표지판에 세워둔 장바구니가 터지면서 내용물도 사방으로 흩어졌다.

하지만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은 무사했다. 단 3초 차이였다. 당사자도 믿기지 않는 순간이었다. 행운의 주인공인 케리 존슨은 호주9뉴스에 “정말 괜찮은 건지 재차 확인했다. 내가 어떻게 사고를 피한 건지 나조차도 제대로 설명 못하겠다. 사람들이 내 옆에 서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보살피고 있었다”고 말했다.

가게 안에 있다가 사고 소리를 듣고 달려 나가 존슨을 도운 남성은 “턱밑까지 온 죽음을 모면하다니 억세게 운이 좋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제 덤으로 얻은 인생이나 마찬가지인 삶을 살게 된 존슨 역시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면서 “이제 내 삶의 새로운 목적을 찾으려 한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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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중 라이브 방송하다가…열차 충돌로 숨진 가수의 마지막 순간



루마니아의 한 가수가 달리는 차 안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다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일간지 ‘에베니멘툴 질레이’(Evenimentul Zilei)는 프라호바주 플로이에슈티시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죽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 루마니아의 한 가수가 달리는 차 안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다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일간지 ‘에베니멘툴 질레이’(Evenimentul Zilei)는 프라호바주 플로이에슈티시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죽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가수 타비 푸스티우(29)이며, 그의 아내는 위독한 상태다.

젊은 가수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사고는 15일 플로이에슈티시 오보르지역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푸스티우는 사고 당시 아내가 모는 차량 조수석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음악을 크게 틀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팬들과 소통했고, 아내도 운전 도중 간간이 얼굴을 비추었다. 그러다 푸스티우가 별안간 소리를 내질렀다. 동시에 방송도 끊겨버렸다.

현지언론은 푸스티우가 탄 차량이 건널목을 지나다 달려오던 열차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에서는 방송 도중 얼핏 창밖을 내다본 푸스티우가 달려오는 열차를 보고 겁에 질려 다급히 아내를 부르는 것으로 끝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열차에 거의 깔리다시피 한 차량은 앞 유리가 완전히 깨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구조 작업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조수석에 타고 있다가 곧장 열차와 부딪힌 푸스티우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아내는 목숨은 건졌으나 매우 위독하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 건널목 앞에서는 일단정지 후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하지만, 운전자가 주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판단이다. 사고 직전 운전석에 앉은 푸스티우의 아내가 방송 카메라를 곁눈질하던 것도 이 같은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팬들은 사고 한 달 전 푸스티우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떠올리며 추모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푸스티우는 “잘못 탄 기차가 언젠간 당신을 올바른 목적지로 데려다줄 것”이라는 글을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1인 방송이 보편화하면서 무리하게 방송을 진행하다 목숨을 잃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후지산에서 1인 방송을 하던 남성이 실족사했으며, 앞서 4월에는 주먹밥 먹방을 하던 일본 유튜버가 질식해 의식불명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에서도 1인 방송을 하던 고등학생이 한강에 걸어 들어갔다가 물에 빠져 숨진 사고가 있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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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루트 폭발 당시 웨딩촬영 신부 정체는 의사…“부상자 치료


이스라 세블라니(사진=마하무드 나키브/트위터)

이스라 세블라니는 폭발 사고 당시 신랑과 함께 인근 식당으로 대피했다.(사진=마하무드 나키브/트위터)

이스라 세블라니(사진=마하무드 나키브/트위터)

이스라 세블라니(오른쪽)와 남편 아마드 수베이의 모습.(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4일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150여 명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다쳤다.(사진=AP 연합뉴스) ▲... 최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초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을 때 예비신부 이스라 세블라니(29)는 근처 광장에서 웨딩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당시 긴박했던 폭발 순간은 웨딩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SNS상에 공유돼 순식간에 확산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의사로 일하다가 결혼식을 위해 베이루트에 왔다는 이스라 세블라니는 “처음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지만, 다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블라니는 또 “폭발사고가 일어난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난 죽을 것이고 남편도 잃을 것이며 건물 밑에 깔릴 것’이라는 것뿐이었다”고 회상했다. 세블라니는 폭발음을 들었을 때 한 가지 소원을 빌었는데 만일 자신이 죽는다면 죽기 전 부모의 손을 잡아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식당으로 대피했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다친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그 즉시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의사 가운은 흰색이고 내 웨딩드레스도 흰색”이라면서 “스타일만 다를 뿐”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조금 전까지 식사하거나 쇼핑을 즐기던 사람들은 우리가 식당에 들어섰을 때쯤 모두 비명을 지르고 소리치며 울면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난 다친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는데 그들에게 먼저 ‘긴장을 풀고 우리는 모두 무사하며 여전히 살아있고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더는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여기 내 일을 하러온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의사가 된 이유로 “이 세상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당시 ‘이슬라, 네 일이 여기서 시작되니 네가 해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베이루트에서는 2750t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50여 명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다쳤다. 레바논은 최근 몇십 년 동안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아 몇백만 명의 국민이 빈곤에 빠져들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다. 수많은 주택과 빌딩 그리고 병원 등이 파괴됐고 환자들을 밖에서 치료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만 하는 병원들도 있었다. 윤태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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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수 "하루 수입? 행사 2개 뛰면 1억"…"재혼은 아직"



▲...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재혼에 대한 생각과 수입 1억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하리수가 직접 밝힌 루머와 진실 '남친과 재혼? 하루 수입 1억?'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리수는 인터뷰에서 "하루 1억 수입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리수는 "그렇다"라고 대답하며 "(전성기 때) 행사 2개 뛰면 1억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호 기자가 "한국보다 중국에서 10배 더 벌었냐. 그럼 하루에 10억 벌은 거냐"고 물어봤고 하리수는 웃음을 터트렸다. 하리수는 "그런 거는 아니고 한국 전성기 때 같이 중국에서 벌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OX 퀴즈가 진행됐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커밍아웃을 하겠다"라는 질문이 나왔고 하리수는 O라고 답했다. 하리수는 "다시 태어난다면 트랜스젠더가 아닌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커밍아웃 후 힘들었어도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더 많았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이 더 많으니까 견딜 수 있는 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밍아웃을 하지 않고 연예계에 데뷔하려 했지만 "호적 때문에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질문은 "내게 대시했던 연예인이 100명 이상이다?"였다. 하리수는 "100명은 아니고 70명 이상은 된 것 같다. 탑급 연예인도 당연히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데뷔 전에도 인기 많았다. 그땐 제가 트랜스젠더인지 모르고 접근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땐 모른 채로 만남을 이었다. 그러다 하리수로 활동할 때 그 분을 만났다. 저는 못 알아봤는데 그 분이 '예전에 저랑 식사한 적 있지 않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재혼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하리수는 X라고 답하며 "현재는 반반이다. 연애는 연애, 결혼은 결혼이다. 결혼 생활에 대해 좋은 것도 있지만 연애만 굉장히 좋은 게 있다. 요즘 인기 드라마인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의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하리수는 MBN 예능 '보이스트롯'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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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억에 압구정 빌딩 판 이정재, 세금 내고 나니 남는 돈은…



[땅집고] 이정재씨는 지난 2011년 대출 17억5000만워을 끼고 서울 강남 신사동 꼬마빌딩을 47억5000만원에 맹비, 올해 82억원에 매도했다. /이지은 기자

[땅집고] 건물 매입 후 소요한 리모델링 비용을 취득가액에 넣어 신고하면 양도소득세 공제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땅집고] 건물 장기보유 특별공제율 및 양도소득세율. /이지은 기자

▲... [박영범의 세무톡톡] 꼬마빌딩 팔아 34억원 벌었다는 이정재, 세금은… .

[땅집고] 배우 이정재씨. /조선DB

[땅집고] 최근 배우 이정재가 2011년 매입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꼬마빌딩을 지난4월 한 법인에 82억원에 팔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놀라운 건 시세차익이 무려 34억5000만원이었다는 사실인데요.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271.10㎡, 연면적 649.05㎡ 규모로 이씨가 47억5000만원(대출금 17억5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1층에 입점한 식당이 온라인에서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2~3층에는 사무실이 입주해 있습니다.

세간에는 시세차익이 34억5000만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씨가 실제로 손에 넣은 돈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건물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취·등록세, 부동산중개수수료, 양도소득세 등 부대비용이 만만찮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럼 이씨의 실제 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땅집고] 이정재씨는 지난 2011년 대출 17억5000만워을 끼고 서울 강남 신사동 꼬마빌딩을 47억5000만원에 맹비, 올해 82억원에 매도했다. /이지은 기자

먼저 상가 건물 취득세율은 4%대입니다. 주택과 비교하면 세율이 높은 편이죠. 이씨가 47억5000만원에 건물을 매입했으니 취득세는 2억원 정도 냈을 겁니다.

건물 취득가액을 신고할 때 필요경비를 더하면 양도세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는데요. 건물 매입 때 내는 취·등록세를 비롯해 법무사 비용,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각종 비용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양도할 때 들어가는 공증 비용, 소개비, 양도세 신고 비용 등을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대출이자는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건물주라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대출비용과 감가상각비용을 경비로 처리해 종합소득세를 줄여볼 수 있어요. 하지만 양도자산을 보유한 기간에 해당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이미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필요경비로 공제받은 경우라면, 추후 매도시 취득가액에서 이 비용은 경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이중공제는 못 받는다는 뜻입니다.

[땅집고] 건물 매입 후 소요한 리모델링 비용을 취득가액에 넣어 신고하면 양도소득세 공제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이씨가 꼬마빌딩을 매입한 뒤 건물을 개보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물 사용 용도 변경, 엘리베이터와 냉난방장치 설치, 피난 시설 설치, 개량·확장·증설 등입니다. 이처럼 건물의 내용연수를 증가시키는 데 쓴 돈은 ‘자본적 지출’로 봅니다. 해당 지출과 관련한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실제 지출 사실을 증빙 가능한 계좌이체내역 등 금융자료가 있다면 취득가액에 포함해 양도세를 줄여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인테리어·도장·화장실·타일·방수·조명 공사 등에 쓴 돈은 건물 내용연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외관을 보기 좋게 만드는 ‘수익적 지출’이라고 보기 때문에 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어요. 건물을 양도할 때 임차인에게 지급한 퇴거 보상금이나 이사비용 역시 세법상 비용으로 보지 않습니다. .

[땅집고] 건물 장기보유 특별공제율 및 양도소득세율. /이지은 기자

결론적으로 이씨의 꼬마빌딩 취득가액은 매입금 47억5000만원에 취득세와 기타 비용 2억원을 합한 49억5000만원입니다. 양도차익[양도가액 82억원-취득가액 49억5000만원]은 32억5000만원이구요. 건물 보유 기간은 약 9년이므로, 장기보유특별공제(18%)를 받아 5억8500만원을 뺀 양도소득 금액은 총 26억6500만원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양도세율 42%를 적용하면 이씨가 내야 할 세금은 12억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주소지 세무서에 내는 양도세가 10억8200만원, 주소지 구청에 내는 개인 지방소득세가 1억800만원 정도네요.

결론적으로 이씨가 신사동 꼬마빌딩을 팔아 실제로 손에 쥔 매각 차익은 약 20억원. 여기에 건물을 임대해서 얻은 월세 수입까지 고려하면 9년간 연간 2억~3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성공적인 빌딩 투자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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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을 위하여 ☜┛

☞ “TV광고만 보고 영양제 사지 마세요”
내게 꼭 필요한 영양제 구입법



글ㅣ 황윤찬 ▲... 약국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비타민을 찾습니다. 전 항상 되물어봅니다. “왜 드시려고 하나요?"

이러한 간단한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누가 이거 좋다던데", “그냥 피곤해서"라고 말을 합니다. 영양소의 부족이 있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비타민이 충분한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술을 자주 마신다던지, 무리한 일을 좀 했다고 해서 피곤한 사람에게 종합 비타민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비타민B가 과연 인체 내에서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있다고 하더라도 결과의 효과일 뿐이지 어떻게 작용하여 그런 역할을 하는지 아시는 분은 드물 것 입니다.

영양제를 사는 목적을 생각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특정 질환의 예방효과,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인 인체 개선효과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이 체력개선 목적으로 영양제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릴까 합니다.

체력을 개선시키려면 현재의 체력이 본인이 가진 원래 체력보다 좋지 않아야 합니다. 즉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머리가 빠진다던지, 손톱이 갈라진다던지, 쉽게 지친다던지 하는 경우입니다. 원래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기초 체력을 길러야합니다. 영양제를 먹는다고 체력이 갑자기 향상될 리는 없습니다.

우선, 지금 상태를 개선하려면 먼저 목표설정이 필요합니다. 그전에 앞서 지금 몸이랑 생활습관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분석하여 부족한 영양소를 찾고, 영양제를 구매하여 섭취하고, 인체기능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달성해야 비로소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습니다.

즉, 지금 몸 상태 분석 → 목표설정 → 부족한 영양제 선택 → 구매 후 섭취 → 인체기능향상 → 목표달성

위와 같은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친구가 좋다더라, TV 광고를 하더라, 며느리가 사줘서 먹는다. 이런 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오히려 오용과 남용으로 인해 정상적인 몸의 작용이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돈 낭비이기도 합니다.

새로 나온 영양제라든지 인기가 있는 영양제를 보면 표지에 좋은 이야기는 다 적어놨습니다. 종합비타민은 필수요소들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영양소가 하는 모든 기능을 다 적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연 그 영양제를 먹는다고 모든 기능이 다 좋아질리 또한 없습니다.

술을 자주 마셔서 몸이 피로한 김철수 씨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TV 광고에 나오는 피로회복 영양제를 보고 ‘드신 날과 안드신 날의 차이’를 경험하기 위해 영양제를 구매했습니다. 이런 행동 또한 현재 상태 분석이라던지 부족한 영양제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구매한 행위입니다. 즉 절대로 피로회복 목적에 도달할 수 없는 구매방식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매해야 할까요?

1) 요즘 잦은 술자리 때문에 평소보다 몸이 피곤하다(현재 분석)

2) 덜 피로하게 만들겠다(목표설정1)

3) 술 해독을 쉽게 하고 손상된 간을 재생시키고 싶다(목표설정2)

4) 우루사와 밀크시슬, 오르니틴등 간영양제가 있다(영양제 분석)

5)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위해 밀크시슬을 선택한다(영양제 선택)

6) 섭취방식대로 꾸준히 먹는다(구매 후 섭취)

7) 덜 피로해졌다(목표달성)

이런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어느 단계에서 잘못된 선택이 있었는지 다시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사람은 위와 같은 분석과 목표 설정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대화를 가지고 현재 상태가 진단이 된다면 약국에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본인이 모르는 이유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약에 관한 상담은 약국에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권유받는 영양제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TV에서 보고 사먹고 싶어서 사는 행위는 제발 지양하여야 할 행동입니다.

누군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약사들은 환자들의 건강을 생각을 안하고, 돈이 많이 남는 걸 권유해 준다고.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환자들의 건강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권유해 줍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반대로 되묻고 싶습니다. 과연 TV 광고, 유튜부 광고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일까요?

글ㅣ 황윤찬약사로서 다년간 환자와의 조우, 경험을 통해 삶에서 느낀 철학과 가치를 유머와 위트로 전달하고 싶은 칼럼니스트. 약학대학 졸업후 부산여자대학교에서 약물학 시간강사를 지냈으며, 이후 부산대학교 로스쿨 진학을 했다. 현재는 휴학후 약국 약사로 재직하며 지역 보건을 위해 힘쓰고 있다.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많으며 꾸준히 운동을 즐기고 있다. 친구들에게 운동을 추천하는 건강지키미로 불린다. 바디 피트니스 대회 '미스터 부산'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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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피로감에 망상증도...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닌 코로나19 후유증"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으로 이송된 중증 환자가 한 달 동안 길병원 국가지정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끝에 퇴원했다./연합뉴스

지난 7월 의학학술지 ‘미국의사협회보(JAMA)’에 발표된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후유증 관련 연구 그래프

▲... 국내 완치자 1만4000명 돌파… 국내외 후유증 보고 잇따라

중증환자일수록 후유증 심각… 회복환자 장기 관찰 체제 필요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앞에서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신화 연합뉴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완치자도 늘고 있지만 후유증을 겪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투병기를 쓰고 있는 부산 47번 환자(박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겸임교수)도 대표적 사례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 "5개월이 넘게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완치자라는 말 때문에 (사람들이) 중·장기 후유증을 겪는 회복자들이 많다는 걸 모르고 아직도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거론한 후유증은 집중력 저하, 가슴·복부 통증, 속 쓰림, 피부색 변화, 만성 피로 등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를 받고 퇴원한 완치자 중 일부에서는 폐기능 저하·가슴 통증·근육통·만성피로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완치자’라는 용어 대신 '회복자'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코로나 후유증에 노출된 완치자는 국내에만 벌써 1만 4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6346명중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1만 4063명이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226만 2946명이고, 이 가운데 회복한 환자는 1425만 202명이다.

의학계와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 이후 보고되고 있는 후유증 증상은 만성피로, 가슴과 복부 통증, 피부 변색, 브레인 포그(Brain Fog), 기억력 저하 등 다양하다.

의학계에서도 이 같은 ‘완치 후 후유증’ 관련 논문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달 3일 발간된 과학 저널 '뇌, 행동 그리고 면역'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치료를 거쳐 회복한 환자 402명(남성 265명, 여성 137명)을 한달간 추적 진단했다. 그 결과 28%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이 나타났고 31%는 우울증세를 보였다. 불안감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각각 42%, 40%에 달했다. 20%는 강박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7월 9일 의학학술지 ‘미국의사협회보(JAMA)’에 발표된 논문은 2020년 4월 21일~5월 29일까지 143명의 급성기 코로나19 환자 중 회복 후에도 조사 대상자의 53.1%가 피로감, 43.4% 호흡곤란, 27.3% 관절 통증, 21.7% 흉통 등 후유증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 87.4%가 적어도 1개 이상의 지속적 후유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피로감, 호흡곤란이 주요 후유증이었지만, 기침, 후각 미각 이상, 비염, 두통, 가래, 식욕저하, 인후통, 현기증, 건조 증후군, 설사, 고환 염증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으로 이송된 중증 환자가 한 달 동안 길병원 국가지정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끝에 퇴원했다./연합뉴스

◆극심한 피로감과 브레인포그

지난달 31일 사이언스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학술지 ‘브레인(Brain)’에 지난달 보고했다. 연구진은 일부 회복 환자에게서 지속적인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포함하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생각을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 혹은 증상)’ 현상을 관찰했다. 브레인 포그는 지난 16일 박현 부산대 교수가 호소한 후유증 증상 중 하나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게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로가 수개월 지속되는 만성피로증후군도 대표적인 후유증으로 꼽힌다. 지난달 2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에 회복된 환자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피로감이 지속된다"는 응답이 약 35%에 달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와 텔레그래프 등 외신도 이같은 증상이 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의학학술지 ‘미국의사협회보(JAMA)’에 발표된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후유증 관련 연구 그래프

◆폐 손상과 호흡곤란

회복한 자국민들과 인터뷰한 중국 매체 차이징(財經)은 가장 뚜렷한 후유증 의심증상이 폐질환이라고 지난 달 보도했다. 폐 조직이 섬유화되거나, 코로나19 감염 시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상으로 폐가 뿌옇게 보이는 간유리음영이 회복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증상 등이 있다.

이같은 폐 손상은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앞서 사이언스에서도 호흡곤란을 대표적인 후유증으로 꼽았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흡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프린세스마가렛병원은 코로나19 완치자 10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한 결과, 3명의 폐가 20~30%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왕구이창 베이징대학 제1병원 감염질병과 교수는 광명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중증 코로나19 환자들 가운데 치료 이후에도 폐 섬유화가 진행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밝혔다.

◆심근염 등 심장질환

지난달 CNN은 미국의 20대 환자 중 회복 후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을 앓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젊은 회복 환자들에게서 심근염 등의 심장 질환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우리나라 경북 경산에서 완치 판정받은 지 9일만에 숨진 86세 여성의 가족들은 "확진 전엔 별 문제 없이 생활이 가능했던 분이 완치 이후에 심장 비대증 등 적잖은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보건당국도 "(이 환자가)후유증이 심했다"고 했다. 그외 고혈압 등도 보고됐다.

의학저널 하스 리듬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20~30%가 심장손상 징후로 효소인 트로포닌 수치가 높아졌는데 회복 후 2개월이 지나서도 부정맥이 발견되는 사례가 나왔다.

◆혈전

의사들은 병원에서 코로나19에서 회복해 퇴원한 환자에게 항응고제 복용을 권장한다. 코로나19가 환자의 거의 전체 신체조직에 있는 크고 작은 혈관을 혈전으로 막아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같은 권장의 근거다. 혈전 합병증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관 내피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혈전이 생기면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거나 또는 막아 혈류를 가로막거나 멈추게한다. 혈전이 혈관에서 떨어져 나와 폐로 이동하여 폐색전증을 일으키거나 뇌로 가서 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한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4분의 1에서 혈액응고를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미국 뉴욕대학 메디컬센터 병리학 실장 에이미 라프키에비치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시신의 부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부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폐혈관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혈전의 정도가 보통이 아니고 또 거의 전신에 걸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은 큰 혈관 뿐 아니라 비교적 작은 혈관들에서도 발견됐다. 또 폐에서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뜻밖에 거의 모든 기관에서 혈전이 발견됐다.

◆망상증 등 정신질환

지난 6월 외신 컨버세이션(Conversation)에 따르면 망상증(delirium)이 생길 수도 있다. 망상증은 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데, 퇴원 후 9개월이 지나서도 이 증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증세를 호소하는 회복 환자들은 단기 기억력과 언어·인지 능력이 저하됐다. 의사들은 망상증을 줄이기 위해 소음 감소, 침상 방향 전환 등 치료 환경을 바꾸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는 회복 후 불안감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했다고 펑파이(澎湃)가 보도했으며, PTSD와 우울증도 후유증 증상으로 보고된 바 있다.

◆중증 환자일수록 후유증 심각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기는 비강, 호흡기 등 국소적 감염을 일으키는 데 반해, 코로나19의 경우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합병증도 신체 부위별(장기별)로 다양한 양상이 나타난다"면서 "이같은 합병증과 후유증은 완치자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이 상당하고 미국 등 의학계에서도 관련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완치자의 후유증에 대한 지속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완치자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 시스템을 갖춰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왕구이창 교수는 "폐 섬유화는 단기간에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1~2개월, 혹은 더 오래 있다가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완치자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충분한 데이터가 쌓이지 않았지만 중증 환자일수록 후유증도 더 심하게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일찍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이라는 조언도 나온다. 은병욱 서울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중증도가 후유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감염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며 "아직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지만 렘데시비르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약들은 조금씩 나오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중증도 외에 기저질환 등 신체 면역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도 사람마다 후유증

양상이 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탁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도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기존 감염병보다 후유증이 두드러지는지,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중증을 겪을수록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병에 안 걸리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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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위해 무조건 국밥 피해야 하는 이유
고칼로리보다 고나트륨이 무섭다


▲... 순대국밥, 돼지국밥, 콩나물 국밥 등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국밥은 쉽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국밥은 진정한 의미의 패스트푸드가 된 지 오래다. 술을 먹은 다음 날, 해장음식으로도 주목받는 국밥, 하지만 건강관리와 식단조절을 위해서는 무조건 국밥을 피해야만 한다.

국밥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간다. 조리된 음식을 먹으면서 손님이 직접 넣는 소금이 아니어도 이미 조리되는 과정에서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수록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 연구팀은 하루에 나트륨을 2g 섭취하면 체중·혈압·혈당은 물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사실을 밝혀냈다. 전 교수팀은 비만인 사람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저나트륨 식사를, 다른 한쪽에는 저칼로리 식사를 시행했다. 저나트륨 식사그룹에는 하루 2g의 나트륨이 제공됐고, 저칼로리 식사그룹에는 하루 4.6g(한국 40대 남성 평균 나트륨 섭취량) 나트륨이 제공됐다.

두달간의 관찰결과 저나트륨 식사그룹에선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 수치가 15.5로 낮아졌다. 이는 저칼로리 식사그룹(23.1)에 비해 33% 낮은 수치다. 전대원 교수는 “저나트륨 식사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앞으로 당뇨병 환자가 나트륨 줄이기에 더 편하게 동참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저나트륨 식사를 한 사람들은 체중도 2개월 후 평균 4.7㎏이나 줄었다. 저칼로리식사를 한 사람들(-4.1㎏)보다 오히려 체중 감량 효과가 컸다. 대사증후군 유병률도 저나트륨 식사 전 35%에서 저나트륨 식사 뒤 27.5%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저나트륨 식사를 하면 혈압·혈당·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고함량 나트륨 식품인 국밥을 적게 먹는 것이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

2019년 식품안전의약처 조사결과에 따르면 뚝배기 한 그릇에 담긴 800g 국밥의 경우 418.35kcal에 나트륨이 2301.55mg 포함돼있다. 식약청에서 권장하는 성인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으로 국밥 한 그릇만 먹어도 권장량을 초과하게 된다. 같은해 이뤄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 섭취량이 3274㎎으로 조사됐다.

나트륨은 세포외액의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면서 혈액량이 증가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게 돼 혈압 상승 및 고혈압 발생 원인이 된다.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되는 양을 늘리는데 이때 칼슘이 함께 배출돼 골감소증,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및 노인에게서 성장장애나 골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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