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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니...그때 文에게 뜨악"♧시사매...


진중권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니...그때 文에게 뜨악"


진중권이 밝힌
文에게 등돌린 세번의 결정적 순간
'양념·세월호 고맙다·마음의 빚'

진보 논객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현 여권과 586운동권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직접 날선 비판을 하게 된 계기로 '문자폭탄은 양념' '세월호 고맙다' '조국에 마음의 빚' 등 문 대통령의 발언 3가지를 들었다.

/트위터 캡처

 


진 전 교수는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작년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주변이 문제라고 하더니, 왜 이제 와서 말을 바꾸었냐'고 물었다. 남의 페북질 눈팅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그 입장 바꾼 지가 언젠데"라며 "대통령에게 크게 세 번 뜨악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첫 번째는 문 대통령의 '양념 발언'을 들었다. 그는 "대선후보 토론에서 극렬 지지자들의 행패를 '민주주의를 다채롭게 해주는 양념'이라고 정당화했을 때. 그때 이분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만 해도 아직 X깨문들의 패악질이 막 시작된 시점이라 그냥 넘어갔다"고 했다.

/TV조선 캡처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직후 MBN과 가진 인터뷰에서 ‘18원 후원금, 문자폭탄, 상대 후보 비방 댓글 등은 문 후보 측 지지자 측에서 조직적으로 한 것이 드러났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경쟁을 더 이렇게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세월호 방명록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적은 것을 보았을 때"라며 "'미안하다'는 말의 뜻은 알아듣겠는데, 도대체 '고맙다'라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아직도 나는 그 말의 뜻을 합리적으로 해석할 방법을 못 찾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후 첫 일정으로 진도 팽목항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2017. 4. 10.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진 전 교수은 "결정적인 것은 세 번째"라며 '조국에 마음의 빚' 발언을 들었다.

 

/TV조선 캡처

 



그는 "올초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조국 전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을 때. 그 말을 듣는 순간 모든 게 분명해졌다"며 " 이게 그냥 주변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자신의 문제였던 것이다. 그때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각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조 전 장관에 대해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당시 “조 전 장관이 겪었다는 ‘고초’는 법을 어긴 자들에게 당연히 따르는 대가로, 법을 어긴 모든 이들이 마땅히 치러야 할 고초이기도 하다”며 “기자회견장에서 문 대통령이 보여준 태도는 절대 ‘공화국’ 수장의 그것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기 관리에 실패한 어느 위선자의 ‘친구’, 그 친구가 속한 계파(PK친문)의 이익 대변인으로 발언했다"며 "그래서 ‘그 분(문 대통령)의 윤리의식과 판단 능력이 과연 공직을 맡기에 적합한가?’라는 근본적 회의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모든 일이 대통령과 관계없다면 대통령은 허수아비란 얘기”

진 전 교수는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대통령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라며 "그렇다면 대통령은 허수아비라는 얘기밖에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물론 이 모두가 물론 측근들의 장난이기도 할 것이지만 동시에 대통령의 뜻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그는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더니, 자신들이 누리는 반칙과 특권은 아예 제도화하려고 한다"며 "조국의 위선은 그 개인의 위선이 아니라 정권의 위선이자, 민주당의 위선이자, 대통령의 위선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그를 목숨 걸고 비호한 거겠죠"라고 했다.

 

 

 

조선일보     강영수 기자      입력 2020.08.09



주제 : 여가/생활/IT > 건강/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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