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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을 위한 작전*투자론



** 세포의 분열시기를 보자면, 간기 전기 중기 후기 말기로 이루어 집니다.
옛날에는 간기를 휴지기라고 불렀었지요.  세포분열을 쉬고 있다는 의미로요.
그러나, 좀 더 연구해 보니 쉬는게 아니라 더 중요한 DNA의 복제가 이루어지는 시기였더라 이거죠.
분열이 이루어지는 시기보다 훨씬 긴 시간을 필요로 하나 매우 본질적인 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글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증시에서 드러나 보이는 작전 저반에 깔린 이야기니깐요.
세포분열시기의 간기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매우 적절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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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은 누가 이끌고 가는가?

'걸 말이라고 하나? 당근 세력이지!'

뭐 이게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그러나 작전을 꾸려가는 주체는 대주주도 세력도 아닙니다.
적어도 세력이란 존재는 일반투자자들 만큼이나 '손님' 대접을 받는다는 것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작전을 하면 주식을 안다' 는 이런 일반적 통념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글이 이 정도 진행되었으며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작전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꾸려가는 거냐는 겁니다.
그 스토리를 이해해야 작전이란게 실은 얼마나 난마처럼 얽혀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작전의 가장 본질 적인 이야기입니다. 작전을 위한 사전작전이란 의미입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다 주목거리입니다.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야기를 안할까 했는데.... 
뭐 해 보죠....  알아듣거나 말거나... 알게 뭐여...ㅎ


1. [대주주의 위치]


진정한 작전이라면 대주주가 끼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거 왜 그럴까요?

뭣 좀 있어 보일려고? 대주주가 뒤에서 떡하니 폼재고 있으면 어디 가서 야바위치면서 고리 뜯기 쉬우니깐?
아니면 여차하면 대주주한테 떠 넘길려고?
대주주한테 돈 타낼려고? 
이도저도 아니면 대주주가 딴 짓하면 괴로우니깐 잡아두려고?

우선 말이죠. 
대주주가 안끼어 있을 경우 마치 남의 땅에 와서 벼농사 짓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기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몰라요
세력도 작전하자면 빌리던 우짜던 돈 갖고 들어와야 합니다.
나 100주 샀다든가 이따우 것이 아니라 적어도 지분율이 왔다갔다 할 정도는 되야 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 대규모 돈을 투입해 놓고는 남의 처분을 기다린다?

길거리에서 콩나물 장사를 하나 하려 해도 '이 자린 내가 주인이여~' 하고 나타나는 세상입니다.
주인이 관심없는 틈을 타 살짝 배추 몇포기 심어 놓을 수는 있어도 대량물량으로 차떼기 하지는 못합니다.
그저 땅 주인 처분에 맡기는 식이 되는 것이지요.
가끔 맘씨 좋은 대주주도 있긴 하나 걸 기대하고 일을 하기는 힘들죠.
해서, 작전을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대주주를 끼우려 합니다.

근데 이것이 어느덧 세력의 직급 상승효과를 주는 것이 되놔서 대주주 안끼었다는 작전주 이야기를
듣기 힘들게 되어 버렸어요.
티켓다방 아가씨들한테는 누구나 다 사장님 대접받듯  '나 작전하요~' 하는 친구치고 
대주주 안끼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듣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다 끼어 있죠. 안그러면 호구되거든요.
그래서 안끼었어도 일단 끼었다고 해야 합니다. 뭐 낑겨있다고 하든지....

그래요. 하다못해 두부 한모를 팔아도 ' 이 두부는 청산가리 왕창 넣어 숙성한 콩으로 만든 겁니다 사가세요~"
이런 소리하면 파는 장사꾼은 없습니다. 수은을 넣어 속성으로 키워도 어디까지나 환경제품인 겁니다.
환경마크 G를 찍어서 팔죠.
거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팔아도 '이번 차종은 잦은 파업으로 일하다 말다 해서 어디가 고장 날런지 잘 모릅니다 좋은 차에요~'
이런 영업방식은 없습니다.
청계천 다락방에서 만든 옷도 백화점에 납품하면 니나리치 구찌 이런 상표 찍어 팝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수입원단으로 우짜고 한 것이죠.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치로 소비자가 원하기에 실제로는 없어도 대주주는 끼어 있어야 합니다.
있는 것을 원하기에 대주주는 있어야 해요. 그래서 제도상으로 대주주라는 것이 없어져도 대주주는 끼어 있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작전이 횡행할 때에 보면, 대주주는 맨날 여기저기 세력들이랑 만나 뭔가를 꿍짝거리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대주주는 맨날 해먹는다는 거죠.
좋게 이야기하건데, 객장에서 인터넷에서 나오는 저 따위 소리에 너무 휩쓸리지 마세요.
세력들이 작전하면서도 전주나 대주주를 몇번 못만나 보는게 태반입니다.
대주주라고 세력한테 매번 전화통화하면서 '주가 우찌됐냐~?' 물어 보지 않습니다.

한편 전주나 대주주의 대부분은 자신의 골치거리를 주식으로 풀어보려는 욕심, 심리를 항상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령을 모르고 돌을 두드리고 가는 성격, 직접적인 개입회피 등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쉬이 할 수는 없는 겁니다. 생리요 본능입니다.

그러나, 세력이란 친구들은 대부분 ' 돈벌어다 준다는데 마다할 사람 어디 있겠냐' 식으로 접근해 옵니다. 
대주주들은 크게 벌어도 나중 가선 토해낼 돈인가를 생각하는데 말이죠. 돈 번다고 다 좋아라 하는게 아니라 
회사가 그리고 나와 내 주변이 다치느냐를 먼저 생각합니다. 생각의 우선순위가 달라요.
대주주들은 '돈벌면 조금 다쳐도 상관없다' 가 아니라 어느쪽이냐 하면 거의 태반은 
'조금이라도 다치면 거 때려치운다'는 식입니다.

이런게 세력이랑은 완전히 다르죠.  세력이야 해 먹고 토해내도 시간지나면 감춰둔 걸로 평생 떵떵거리며 산다지만
대주주는 입장이 달라요. 그런데도 세력들은 나와 같으려니 생각해서 그런 식으로 몰고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들 당하는 겁니다. 뭐 그런 생각을 다 넣어두고 하면서도 
나중가서는 다른 것도 아니고 주식으로 날려 노숙자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알게 모르게 많죠.
 
그리고 대주주는 원래 끼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끔 듣자면 세력들이 선심쓰듯이 대주주도 낑겨준다는 식으로
오만을 떨기도 합니다. 돈먹자는 투전판에서 어디 물주 하나 봤다는 심기로 접근을 할 때가 있어요.
거 안 낑겨 줘도 거래처가 있습니다. 고정거래처가 있습니다.  "끼워본다"는 것은 대주주와 이해관계가 없을 때
이야기입니다. 한참 작전증시가 무르익을 때면, 나름대로 계산해서 대주주를 넣어야 겠다 싶을 때 그런 소리들을 하죠.
자주 들려요. 그러나, 대주주란 그렇게 만만한 홍어좇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는 거도 못되고 세력들의 '끼워넣는다"는 희망이 객장에서는 '끼어 있다'로 바뀌어 있을 뿐입니다.
대주주랑은 상관없죠. 어디서 어느 친구가 작전한다면서 대주주도 "낑겨줬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면 거 접수된 겁니다.
좋게 유인해서 목아지를 비틀어 놓죠. 혼자 비틀어 지나? 거에 딸려있는 돈들은 줄줄이 사탕으로 끌려오는 겁니다.

일반법인운용자, 증권사 상품등 간 큰 기관매니저, 대주주이 지인, 사설펀드매니저 등등 다 마찬가지지만 이해관계가 없는 
입장에서는 그 회사 주식 몇주 샀다고대주주란 사람을 동네 강아지 부르듯 부를 수 있는게 아닙니다.

카페세력 이야기는 그만하구... 이제 머리 좀 풀렸으면 본론으로 넘어 갑니다.

2. 작전네고

작전은 하고자 하는 쪽에서 네고가 이루어 집니다. 그런 의사를 보인 곳이 대주주쪽이든 전주이든 
보통 이 주체에서 두다리를 건너지 않고 운용자가 선택됩니다.
대주주에 우호적 작전이라면 작전을 하고자 하는 본래의 목전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는 쪽이 운용자가 됩니다.
작전주체의 대변인인 셈입니ㅏㄷ.

근데 이 대변인이라는 사람은 주식운용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사람만 고용해 총괄의사판단만 내리는 식이죠. 
재벌총수들이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는 어떤 형태로든 주식 쪽의 사람을 사는 식이 됩니다.
이 대변인과 주식운용을 합한게 운용자라 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외부적으론 운용자는 한사람일 수도 있고 여럿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운용자가 핵심이 됩니다. 핏줄의 혈맥과도 같습니다.

근데요. 그 운용자도 세력의 일원이라 하지 어디가서 '나 우뇽자요' 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걍 같이 묻어서 들어가는 식이죠. 중간중간 '애고고.. 거 너무 위험해서 그렇게 하면 난 빠질껴~!'
이런 데데한 소리를 하는 측에 손을 들어주죠. 그러면서 완급을 조절합니다. 적어도 외부적으로 세력 연하는 쪽에서의 사람들 사이엔
운용자는 없는 듯합니다.

글구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경우는 보통 대주주는 2선으로 물러나 있어요. 운용자도 안나서는 일에 대주주가 나서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쪽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설립년도가 오래거나 창업주일수록 손안대고 코풀려 합니다.

진정한 작전은 사실 여까지가 마지막입니다. 핵심전주와 운용자 간에 다 끝이 나는 것이죠.
여까지의 과정만도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립니다.


3. 운용자와 핵심전주

작전의 핵심은 운용자입니다. 그리고 그 뒤엔 항상 핵심전주가 있습니다. 
그 핵심이 대주주든 전주든 반드시 핵심전주가 있어요. 이는 둘이 아닙니다. 통상 하나입니다. 
운용자 주변에 둘 이상의 전주가 있으니 둘처럼 보일 뿐이죠.  전주의 특성상 둘이 붙어 있지를 않습니다.
주식을 사는 곳과 대여를 해 주는 곳이 있다면 주식을 사주는 쪽이 전주입니다. 전주끼리 알아서 대차관계로 정리를 해 버립니다.

운용자 이하는 대주주와 공생관계가 없습니다. 운용자 밑 하이어라키에 소속되어 있다면 심한 말로 대주주랑 매일 술마셔도
공생관계가 아닙니다.  보통들 우찌해서 대주주랑 술한잔하면 그 회사는 자기들이 다 말아먹을 수 있다는 착각마저 해요.

나 원...  술 몇번 같이 마셨다고 집소유권이나 명의 넘기는 사람 봤어요? 거 거래가 있을 뿐인 겁니다.
상황 봐선 밥거리구요. 

대주주도 작전할려면 맘 잡고 해야 해요. 회사일이야 월급쟁이 임원에게 맡길 수 있다지만 지분문제는 그렇지를 못합니다.
이런 것 때문에도 대주주의 지분은 시중의 인식과는 달리 어디 첨단금융상품에 분산되어 있다거나 이러질 못합니다.
반대급부를 맏고 사채시장을 돌던지 아니면 믿을만한 사람이 관리하는 격이죠.  날 것 상태로 있어요.
상당수 전문가들도 대주주지분이 주식을 이용한 어떤 상품에 왔다갔다 하면서 이익을 챙기려니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그런 지분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 현실은 그리 맘 편하게 하지를 못합니다.

우리나라 경영풍토에서는 세금 낼 것 또박또박 내고 손해나면 착실하게 공시내고 이리 해서는 상장에 이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상장할 정도로 회사자체가 크질 못하는 것이죠.  월급쟁이들을 유리지갑이라고들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유리지갑 가지고는 돈벌기 힘듭니다. 미국을 기회의 나라라고 하는 것은 유리지갑으로도 벌 수 있기 ??문인 것이지요.
뭐 이런 구도가 금방 이뤄지고 바뀌는 것은 아니겠죠...


4. 운용자의 선정

A. 들러리 구성

어디서 촉발되었든 작전이란 걸 하겠다는 것이 결정되면 운용자 물색에 나섭니다.

운용자는 통상 핵심전주들에 의해 선정됩니다. 여러 다리를 거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안하면 안하고 말지 다리수를 높이질 않습니다.
보다 큰 이유는 통상 거래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들러리 전주감을 선정하는 것은 운용자의 몫입니다.  핵심전주가 안해요.
안나섭니다. 주식과 관련해 책임질 일을 핵심전주에게 떠 넘기는 운용은 없습니다.

들러리엔 투신 펀드자금 부터 시작해 증권사 상품  일반법인 카페세력 다 포함됩니다. 핵심이 아니라하여 무슨 손해를 입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익을 보게 하지요. 근데요.. 문제는 비상사태 발생시입니다. 비상사태시에는 들러리의 경우 보호에서 열외가 됩니다.
뭐 그런 비상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하네요.. 뭐 저도 잘 모르는 소리에요...

시장에선 이들 들러리를 이름하여 '세력'이라 합니다.  본인들도 세력임을 자처하구요.
대주주 얼굴 한번 사람들도 세력이라 합니다. 술한잔 같이 하면 기고만장 하죠. 이런 들러리로 인해 한종목 작전한다 하면
10군데가 세력이라고 나옵니다.

운용자가 ' 나 운용자' 하고 명함찍어 돌리는 것도 아니기에 다 세력이라 생각하기도 한다네요. 객자에선 전주 운용자 들러리 밥거리 전부다 세력입니다.
구분이 안되요. 구분의 필요성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주가만 뜻대로 운직여 주면 되니깐요.
실적장 이런 말이 어제 구좌 튼 사람 입에서도 오르내릴 때면 객장에서 인터넷공간에서는 세력이 넘쳐 흐릅니다.

B. 운용과 관리의 이분화

자금운용과 주가관리는 통상 이분화되어 있습니다. 운용자가 관리하는게 아닙니다. 운용자는 주식만 해요.
자금관리는 별도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이죠. 
물론 운용자가 다 맡아 처리하는 경우도 있으나 흔치 않습니다.
아주 가끔 전주 2세나 사위등 친인척이 자금관리를 맡습니다.  그러나 어디ㅏ지나 자금관리지 주식운용에 대해 가타부타 하진 않습니다.
운용자라는 사람들이 그리 호락호락한 사람들이 아니기 ??문입니다.

2세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대주주쪽과는 달리 전주의 경우 2세가 날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죽은 광화문 곰탱이 아들 빼고는요. 아.. 또 있다....현철씨..ㅋㅋㅋ 전주의 2세들은 대부분 증권에 대해 알아도 가만히 있습니다.
증권사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어도 말입니다.  2세들 간에도 이렇게 차이가 나요. 참 묘한 현상이죠.  
그리고 전주2세의 경우 증권사에 있는 경우도 드물지만 오래 있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고 합니다.


C. 중간영입

운용자는 중간에 영입되기도 합니다. 중간에 영입되는 경우는 대개 사고가 터져서 땜질을 하기에 그 기술이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에 내추럴앤도텍....생각 하시면 되요.)  그 기술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식에 관한한 최고의 기술자들이라 봐도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엔  들러리들이나 밥거리들을 휘한 운용자가 되는 것이 한계죠. 물먹은 세력 땜빵용이죠.
핵심전주의 경우 운용진을 바꾼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 아주 극히 드문 경우죠. 
뭐 심한 경우는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나 뭐래나.....


5. 운용자는 보호대상

세력의 중앙에는 항상 운용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운용자는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질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대상이기 ??문입니다.
가끈 신문방송에서 검찰에 출두하는 사람들을 운용진이라 봐서는 곤란합니다.

**********
몇몇 정치 자금의 운용에 대해서 썼다가...
아무래도 좀... 그래서 지웠습니다.

줄거리만 요약하자면,

전씨 노씨 5,6공에서 다 해먹고 자금 챙겼지만
전씨집에는 사람이 넘치고, 
노씨 집에는 파리만 날렸던 이유가 바로 운용진의 노출로 돈이 다 날아갔거든요.
YS집에도 여전히 인사들 하러 가죠?
JP도 그렇구요.....
JP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채업계에서 쓰던 차명의 땅소유 방법을 익힌 사람이고...
62년 증권주파동(2개월동안 종합주가지수 10배 폭등)을 기획해서 주도한 사람이고....
MB이야기도 썼다가 지웠구요....
나중에 술 한잔 하면서 할 이야기라 보네요....
*********


사실상의 작전은 운용자네고와 계획수립으로 끝납니다. 이후는 운용이죠.


6. 운용자의 주가관리

전주나 세력이 나서는게 아니라 운용자가 나서는 것만을 얘기하고 넘어 가지요,

A. 저비용고효율이 善

작전이라는 데서도 자금이 제한되어 있기에 운용이란게 나옵니다.
희소성의 원칙이 적용되는 것이지요.

운용이란게 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하는게 아닙니다. 적던 많던 그렇습니다.
항상 제한이 되어 있어요. 그렇기에 효율을 따지는 것입니다. 다른 자금에 비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이기는 하나
돈 적게 들여 소정의 효과를 보아야 하는 것이 善입니다.
즉, 저비용고효율 구조죠. 그럴수록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게 실력이구요. 물론 리스크를 감안한 걸 말합니다.


B. 정보추출

아마도 주가관리를 위한 작업 중 가장 먼저 이뤄지는 작업이 정보추출일 겁니다. 그 회사의 경영상태상 어떤 악재가 있으며
어떤 호재가 있는가부터 파악을 합니다. 돋은 오히려 나중입니다. 호악재가 파악되어야  얼마가 들어갈 지 나옵니다.

이 작업에는 필요에 따라 회계사도 동원되고 변리사난 변호사도 동원됩니다. 
물론, 회게사 변호사들은 자기들이 뭣때문에 불려 왔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전주나 대주주가 핵심이고
그들의 의사에 따라 정보의 레벨이 구분됩니다.  저급 중급 고급등으로요...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기본 lay-out이 정해지며 파생재료를 만들어 냅니다. 걸 어떻게 구분하고 나누고 운용하느냐는 운용자몫
입니다. 이 파생쟈료가 먹히냐 안먹히냐도 전적으로 기술자의 소관사항입니다.
장세와 주가의흐름에 따라 전혀 다른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가령 어떤 재료를 내놓았는데 반응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겁니다. 또 재료에서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장세에 따른 것이기에 판단이 어렵기도 합니다.
재료가 무한정 쌓아져 있는 것이 아니니깐요. 주가감각이 엄청 필요한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전문영역입니다. 사실 이 대목만 없다면 운용자는 필요없는 존재고 돈으로나 밀어 부치면 됩니다. 시원치 않은 운용자일 경우
갈아치우고 대주주가 직접 나서기도 하는 거지요.  대부분은 자기욕심에 나선다고 하네요. 가령 이정도의 사업성이면
누가 해도 유상증자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용자 쫓아내고 대주주가 그 자리에 들어 앉죠.
생각대로 안되어 신사업 포기하고 1년에 한번씩 연례행사로 들먹여 차익먹는 대주주도 있다고 합디다.

주식의 생리를 이해하는 것과 경영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깁니다.
회사경영이란게 경영학 교수가 잘 하는게 아니듯 대주주가 지분상황에 대해 빠삭하다 하여 지분을 잘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C. 단가관리와 운용은 분리

통상 매입단가와 운용단가는 분리가 됩니다. 매입단가는 핵심전주의 것이고 운용단가는 들러리까지 낀 것이 되기 때문이지요.
사령부 안에선 두가지가 다 관리됩니다.  통상 60일선을 세력선이라고 하는데 들러리까지 낀 운용단가개념입니다.



7. 작전 준비 작업


A. 기본 인식

외형상 작전이라 하면 어떤 하이어라키가 있고 중앙에 누군가 그 주식을 궤뚫고 있는 사람이 하나 앉아서 
매수하라하면 매수하고 매도하라 하면 매도하는 것으로들 느낍니다.

주목하세요!

혼자라면 모르되 그런 것 없어요! 카페세력이야 맨날 그리하죠. 역할분담을 하고 말 그대로 'K작전' 이런 식으로
보고서도 만들고 그럽니다.  그러나 이런 건 동네애들 병참놀이 하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진짜 큰 작전은 보고서를 만들지도 않고 또 만들 수도 없습니다.
남은 것은 전표 몇장밖에 없기도 해요.

시세의 작전이 이뤄지기까지 무수히 많은 선행되는 작전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엔 주가야 어디로 가든 상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시장에서는 작전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시장에서는 어디까지나 그저 시세가 떠야 작전일 줄 압니다.
그러나 성공한 작전보다는 실패한 작전이 몇배나 많습니다.

시세가 폭락하든 폭등하든 다 작전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폭등형태의 작전이 가시적이고 매매자들이 느끼기
쉽고 또 사실 띄우는 형태의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작전은 그런 것만 있는 건 아닌 거죠.


B. 역할 분담

운요자가 세력구성을 위해 네고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입니다. 
가령 돈없는 지인을 통해 뿌려두면 돈있는 쪽이 잡혀 들어 옵니다. 너만 알라고 그랬는데 그 구역에서 딴 사람들이
몰려 오구요. 손님맞이가 시작되는 것이죠.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여럿이 모입니다.
가지각색이지요.

손님맞이가 끝났으면 이제 역할분담이 시작됩니다.  뭐 딱 정해서 움직여지는게 아니라 극히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적당한 비밀스러움, 어느 정도 산뜻한 정보 대주주의 행동반경 등 몇가지만 던져놓고 시간이 가면
가두리 양식하듯 저절로 숙성이 되어 집니다. 자연스럽게 모여요.  그 시간이란게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게
증시의 특성입니다.  해당회살르 통해 다 체크됩니다.

왜들 확인한다면서 상장회사에 전화들하시고 그러잖아요. 매니저들일수록 목이 힘주죠. 
통화한 사람이 그 업무 담당 이사라굽쇼? 작전에서 통상 이사급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건 
걸레 빨아와서 마루 닦는 정도일 뿐이죠.  왜 그리되는가? 지분이란 것은 오너의 재산이요.그런 재산이란 것은직금, 담당
경력, 인맥, 학맥 이런거 하나로 왔다갔다 하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걍 조그만 역할 하나를 담당하고 있을 뿐인 겁니다.

역할 분담은 하나의 이벤트행사 기획을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재무사항, 정보확보, 대응방법, 비상대처방안,
손님인 본인이 손님모시기 등등 장의 성격에 따라 또 대상주식의 상황에 따라 각각의 다른 스케줄이 잡힙니다.
절대 일률적일 수가 없어요. 따라서 노가다 입니다.


C. 세력 내 운용자의 위치

세력 구성시 중요한 점은 운용자는 걍 낑겨있는 '일개 참가자' 라는 점입니다.

운용의 계급과 실제 나타나는 현상은 전혀 다릅니다. 운용자는 거의 사라 팔라 그런 소리 안합니다.
외부적으로 그런 위치에 있지를 않습니다.  그런 건 세력 중에서 합니다.

하다못해 공식적으론 운용자가 대주주랑 연결고리도 없어요.
우쩌다가 투신 매니저를 앞세워 대주주와 술한잔 하고 그러죠. 작전이라면 항상 앞서려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빨 쎈 사람들도 나타나구요. 아니 거 보다는 앞세우죠.  하지 말라고 그래도 앞장 서거든요.
운용자는 일찌감치 멀리 떨어져서 봅니다. 운용자는 세력 안에서 3다리나 4다리 밑이죠.
손자병법의 용간술입니다. 

정보? 정보도 마찬가지.  바상대처?  손님모시기 등등  다 운용자는 소액참가자내지 비적극적 참가자의 행태를 띠면서
'적극적'으로 참가를 합니다. 

이렇듯 운용에 있어서도 얼굴마담을 따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운용자가 직접 나서는 것을 대주주가 못마땅하게 여겨서 입니다.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구요.

이런게 현실인데 객장이나 팍스에서는 주축세력일수록 대주주랑 가까우려니 합니다.
천만에!  주축세력은 외형상 대주주와 가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를 중심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세력이 늘어 납니다. 세력의 수장은 나서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맡는 거구요.
언제라도 넘겨 줍니다. 같이 작전한다고 들었는데 초기에는 뭘 좀 한다 싶더니만 중간에 돈만 대고 빠지는 친구들,
큰 돈을 맡겨 놓고 실권을 잃는 호구들 중에 운용자가 많습니다.

그만큼 손님 늘리는 방식이 은밀한 것입니다.  운용자에서 다리수가 많아질수록 고려대상에서 멀어집니다. 
작전참가자는 참가자인 동시에 손님인 겁니다.

운용자는 변호사 마냥 주식대리인의 성격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운용자의 운용방식도 그 사람의 특기, 주변 사정에 따라 다 다릅니다.




지금 말씀 드린 운용구조는 본질의 이야기 입니다. 운용자의 주가 관리 방법은  저런 것들이 단독내지는 복합되서
이루어 집니다. 특히 장 상황에 따른 재료의 반영성을 끄집어 내는 것은 
운용자의 고유영역이고 자금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주축자금을 중심으로 시장에 잘 드러나지 않는 것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것들이 시장에 어떻게 가공되어 나타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세력의 형성과정, 그 기법등등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근뒤... 정말 이렇게 까지 이야기를 해도 되는 건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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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은....

헤헤헷... 박스권인데요....
별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코미팜의 급등시
큰 손해를 끼칠까 염려되네요...

급등시 추격매수는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기에....


챠트가 좀 덜 여물었죠....


애무가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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