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각팬티의 기원
삼각팬티의 기원을 아시나요?
손자가 입은 트렁크 팬티가 말려 올라가는 것을 본 일본의 한 할머니가 가위로 쑹덩 자르고 꿰매어 입힌 것이 시작이었답니다. 발명이라고 하면 이공계 출신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살아가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접 집안일을 하는 여성들이야말로 생활필수품을 발명할 수 있는 아이디어 뱅크라고 할 수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뜻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를 그저 흘려 보내지만 그 순간에 아이디어를 메모해두었다가
기업에서 하는 공모전에 제출해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변리사를 통해 특허출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계기가 돼 홈쇼핑 상품기획자(MD)도 될 수 있지요.
집안일을 하다 보면 주부들은 힘들고 불편한 부분을 느끼고 이렇게 개선되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들을 한답니다.
가령
‘행주나 수세미도 칫솔 살균기처럼 살균기계를 만들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없을까?’
‘천편일률적인 고무장갑에서 벗어나 모양도 예쁘고 더 실용적으로 만든다면?’
‘걸레질을 할 때 운동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막대기가 두 개인 헬스용 걸레를 만들면 어떨까?’
등등.
생활의 불편함을 느낄 때가 바로 아이디어를 짜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 생활의 불편함을 주부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발명은 주부들에게 더 유리한 점도 있지요.
다만 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느냐 아니면 그대로 지나치느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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