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모자 (Death Caps)
이 세상에는 수백 가지의 버섯이 있는데 그 중에서 약 80가지는 독버섯이라고 합니다.
독버섯을 먹으면 심한 구토를 하게 되고 심하면 사망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죽음의 모자” 또는 “살인 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아마니타 팔로이데스’(Amanita Phalloides)라는 학명을 가진 버섯은 먹은 후 6 시간 내지 15 시간이 지나면 심한 구토와 심한 갈증을 일으키고 결국은 신장과 간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이 버섯을 먹는 사람 중 90%는 사망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이런 독성을 제거하는 약이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독 버섯이 무독 버섯과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또 같은 종류의 버섯인데 독성이 있다는 주장과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버섯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음악, 영화 또는 예능잡지도 버섯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매일 우리는 각종의 이런 저런 연예 물을 접합니다.
마치 어떤 버섯은 맛과 영양에도 좋은 것처럼 어떤 연예물은 즐겁고 우리의 영혼을 살찌게도 하지만 어떤 연예물은 독 버섯처럼 ‘죽음의 모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듣거나 관람하는 연예물에 독이 있는 줄도 모르고 즐기다가 그 것들이 점차적으로 우리의 영혼에 독기를 발산합니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우리의 심신을 건전하게 하고 우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주는 연예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란 물 같은 저속한 연예물보다는 우리의 성품을 좋은 쪽으로 형성해주고, 진리와 진실을 따르려는 의욕도 강해지는 연예물을 선택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아마니타-팔로이데스(Amanita-paloides)는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버섯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것 중 하나로 여름에서 가을에 나타나며, 갓은 일반적으로 녹색을 띠며, 갓 밑에 포자 주머니(아가미)는 흰색이다.
이 독버섯은 인간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식용버섯(특히 시저 버섯과 짚 버섯)을 매우 닮아 우발적인 중독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들의 독성효과는 열요리에 의해서도 감소되지 않는다.
실제 2016년 10월,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의 빅토리아 시내에서는 한 어린이가 따온 버섯을 먹고 사망했다.
버섯의 절반만 먹어도 성인을 죽일 수 있는 충분한 독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54년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와 1740년 신성 로마황제 ‘촬스 6세’를 포함하여 버섯 중독으로 인한 대부분의 사망에 이 버섯이 연루되어 있다.
주요 독성 성분은 alpha-Amanitin(α-아마니틴)으로 간과 신장 기능을 망가뜨린다.
출처: https://blog.naver.com/eksim/22286971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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