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로이’
제작 년도: 2004
기원전 8세기경 ‘호메로스’ (homeros)가 쓴 서사시 ‘일리아드-오디세이’(Iliad-Odyssei)의 전반 ‘일리아드’ 부문인 기원전 13세기경 그리스일대를 배경으로 트로이 전쟁의 역사를 할리우드 영화로 만든 영화이다.
볼프강 피터슨 (Wolfgang Petersen)이 감독하고 데이비드 베니오프 (David Benioff)가 각색했다.
고대 그리스, 처절한 전투가 한창인 그리스의 데살리(Thessaly).
가장 비극적이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올랜도 블룸 분)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다이앤 크루거 역). 이 사랑에 눈 먼 두 남녀는 트로이아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브렌던 글리슨 분)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 분)에게 복수를 요청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이를 핑계로 그리스의 모든 도시국가를 통합하여 가장 강했던 트로이를 정복하여 그리스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이 있었다..
마침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앙심을 품고 결혼잔치 좌중에다 황금사과 한 알을 던지면서 일이 벌어진다.
그 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은 누구"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에리스’가 남긴 황금 사과를 두고 ‘헤라’와 ‘아프로디테’ 그리고 ‘아테나’가 서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고 다툴 때‘제우스’는 산에서 양치기 소년으로 살던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신을 고르게 한다.
‘헤라’ 여신은 권력과 부를 ‘아테나’ 여신은 지혜를, ‘아프로디테’ 여신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주겠다고 각각 자기들을 지명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파리스’는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그 황금사과를 바친다.
이로써 ‘파리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와 사랑을 맺게 되어 전쟁의 불씨가 된다.
치열한 전쟁 속에서 묻히기 쉬운 인물들의 삶과 열정을 관객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수작이다.
트로이 전쟁에서 가장 볼만한 것 중 하나인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결투신은 지금도 영화 사상 최고로 훌륭하게 연출된 장면의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고전이지만, 개인적으로 안 본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eksim/222201438241
.gif)
● 生活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