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백자 끈무늬병
(White porcelain with string design in underglaze iron-brown)
시대: 조선, 15-16세기
등급: 보물 제1060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잘록한 목에 한 가닥 끈을 휘감아 늘어뜨려 끝에서 둥글게 말린 모습을 철화안료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런 모습에서 오늘날 ‘넥타이 병’이라는 애칭이 생겼다.
굽 안 바닥에는 뜻이 정확하지 않은 철화 안료로 ‘니나히’라고 쓴 한글이 있다.
이 한글로 보아 전문가들은 1443년 한글 창제 후의 작품임을 확신하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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