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은 기원전 3천년경 나일강 하구에서 시작된다.
나일강은 매년 범람하여 이집트 사람들에게 비옥한 토지를 선물했고, 홍수를 극복하려는 노력에서 천문학 수확 및 달력이 생겨났다.
또한 당시 상형문자를 이용한 기록문화가 발달하여 이집트 역사는 오늘날까지 생생하게 전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음에 대하여 끝이 아니고 영원한 삶에 이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깊어서 몸이 썩지 않도록 미라로 만든다.
탄생에서 죽음 뒤의 세상까지 신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믿어 여러 신을 숭배하기도 했다.
이집트문명 초기 고 왕국(BC 2675-2170)시대엔 신의 아들로 불리운 ‘파라오’가 웅장한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중 왕국(BC 2008-1630)시대를 거쳐, 신 왕국(BC 1539-1075)시대가 되며 람세스 2세를 비롯한 강력한 파라오들이 등장하여 영토를 넓히고 주변국가와 활발히 교류한다.
그 후 BC 332년 알렉산드로 대왕의 정복으로 그리스 문화와 융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세계문화관 '이집트실'은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의 협력으로 2021년 11월까지 2년간 운영된다고 하여 다녀오면서 몇 컷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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