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역공
미국에서 제일 큰 도시의 시장(mayor)이 그의 부인과 함께 건설공사장을 시찰하고 있었습니다.
헬멧을 쓴 노동자(hard-hatted laborer) 한 사람이 그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자기야, 나 기억하지. 우리 고교시절에 같이 데이트한 적이 있지 않니?"
그 소릴 들은 시장은 떫은 감 씹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오자
은근히 아내를 놀려댔습니다(teased his wife).
"당신 나하고 결혼한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군.
하마터면 시장부인이 아니라 건설노동자의 마누라가 될 뻔했네"
("Aren't you glad you married me?
You could have been the wife of a construction worker instead of the wife of the mayor.")
그러자 부인이 되받았습니다.
"나하고 결혼한 걸 다행스럽게 여겨야 할 사람은 당신 이지요.
당신이 나하고 결혼하지 않았다면 지금 저 사람이 시장이 돼있을 테죠."
(“You should be glad you have married me.
If you hadn't, he would have been the mayor of this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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