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가지 나쁜 것들
인간 내면에 둥지를 틀고 사는 3 가지 나쁜 것들이라는 욕심(貪:탐)과 성냄(嗔:진)과 어리석음(痴:치)있다.
불가에선 이를 삼독심(三毒心)이라고 하여 이들을 제압 못하면 인생이 부끄러워 진다고 가르친다.,
자기 수양을 조금이라고 생각해 본 사람이면 그 삼독심(三毒心)에 휘둘려서 부끄럽게 된 자신의 모습을 마음 속 깊이 깨닫고 비로소, 상대를 비난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인식하게 된다.
그런대 수행을 하면,
이 삼독(三毒)이 자신을 그냥 놔두지 않고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을 번번히 느끼고 이것을 벗어나 보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좀처럼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내 안에 내가 사는 게 아니라 ‘욕심’과 ‘성냄’ 그리고 '우매함'에 점령당하여 산다는 것을 절실하게 알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늘 탐, 진. 치(貪. 嗔. 痴)에 발목 잡힌 채 스스로 생각하기를 ‘지금은 이 정도가 나의 실력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안타깝게 여기고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여기게 된다.
하지만, 이런 삼독심(三毒心)을 제압하기 위하여는
부끄러움을 깨닫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는데, 보통은 부끄러움까지는 느끼지만 그 다음이 문제이다.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행으로 이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내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어야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고 살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말은 쉽지만, 갈 길은 정말 멀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노력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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