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의 행복 3 요소
무릇 사람이라면 젊었을 때는 이성을 좋아하지만
나이 들어가면서는 동성친구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고 동성애를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늙으면, 세월 따라 동성친구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결국 외톨이가 되기 마련이다.
외톨이를 면하려면, 새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데 나이 들어서는 이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함께 고민해줄 친구가 없는 외톨이가 된다는 것,
생각하기조차 싫지만, 그런 친구가 없다면 누구든 고독한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늙으면, ‘돈과 건강’만 있으면 된다는 말은
우리가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출세와 돈 버는 일이 우선이고 친구는 후순위로 등한시했던 구시대적 현실이었다.
따라서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노년의 필수행복 3 요소는 돈과 건강에다가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변화된 현실을 말하고 있다.
삶을 잘 터득한 사람들은 ‘친구는 배우자와는 또 다른 인생 반려자’ 라고 한다.
배우자를 고려하여 배우자와 의논할 수 없는 이야기가 많은 것이 인생이기에 자신의 어려움에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참다운 친구가 하나라도 있다면 성공한 노년의 인생이라고 한다.
그러니, 노년을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재(財) 테크 보다 우(友) 테크를 공부하라는 말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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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生活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