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2월 가계부 정산입니다.

벌써! 50번째 정산글이 되었습니다.^^

* 정산기간 : 1/25~2/24

1. 수입

월급을 좀 많이 탔네요.

명절휴가비 나왔고, 정액상여금? 뭐라더라... 뭐 그런거 나와서 많이 탔습니다.

2. 저축, 보험

(1) 저축은 평달과 똑같이 했습니다. 학원비도 내야 하고 명절도 끼고, 다음 달 연말정산 폭탄(?)도 있고 해서요.

(2) 보험도 변동 없습니다. 연금보험 처음 시작할 때는 지겹다, 저거 언제 다 하나 했는데 벌써 다음 달이면 7년차 적립이 됩니다.ㅎㅎ

3. 지출

(1) 글 제목처럼... 진짜 흥청망청 썼습니다.

(2) 명절 장보기 비용을... 돈으로 드리지 않고 그냥 카드로 드렸습니다. 금액을 한정지어서요.^^

(3) 명절선물 비용이 좀 크게 나갔고...-_-;; 이전 직장의 상사분들과 많이 도와주었던 동료들, 새 직장의 상사분들께 선물 좀 돌렸습니다. 강원도지역 출장갔다가 오는 길에 인제에서 황태 좀 보내드렸네요.

(4) 제가 국산 소프트웨어는 꼭 유료 정품을 쓰는지라...ㅎㅎ(백신-V3, 음악재생기-코원 제트오디오, CD Writing 프로그램-이응, 워드프로세서-한컴오피스) 이번에 한컴오피스 네오가 출시되었기에 냉큼 질렀습니다.^^

(5) 2/19자 주유...희한한 금액이 나왔습니다.^^

원래 주유액은 31,000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주유카드가... 삼성카앤모아포인트가 1만점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1만원 단위로 주유액 결제시 차감이 됩니다. 그래서... 31,000원에서 리터당 60원 기본할인되고, 1만포인트 차감이 되니.. 저 금액이 나오더군요. 참고하세요.

* 2월 잔액 : 2,222,567원 (전액 저수지 통장으로 이체. 일부는 연말정산시 월급 차감되면 보충할 예정)

* 2월 월급대비 저축률 62.64% (전월대비 6.45% 하락)

4. 평가, 반성

(1) 아 정말... 흥청망청 살아 봤습니다. 부모님이 왜 그러냐고 걱정하실 정도로요.ㅋㅋㅋ 그냥 저만 위해서 모으고 산 거 같아서 집 일과 관련있는 것들에 제 돈을 좀 많이 써 봤습니다. 맛있는 거 드시고 싶다 하면 사 드리고, 갖고싶은 거 있다 하면 해 드리고 그랬습니다.ㅎㅎㅎ

(2) 새 직장은 기존 직장에 비해 수당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이제 그렇게 살 일은 전혀 없겠지요. 학원비도 있고 해서... 정말 아끼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구두쇠 Life로 돌아가야겠습니다...만...

(3) 부모님의 맞고용 PC의 모니터가 수명이 다 된 것 같습니다...ㅠㅠ LCD모니터 30만원 정도 주고 산 지 10년 됐는데 이제 돌아가시려나 봅니다. 다음 달에 모니터 하나 사겠군요.ㅠ

*** 다들 사진 많이 올리시길래... 저도 뽀~나스로 사진 하나 띄웁니다. 절약 염장질(?) 사진입니다.ㅎㅎㅎ

차에 달아놓은, 주행중 차량상태 확인하는 차량정보확인장치입니다.ㅎㅎ 지난 2/18-19 출장갔을 때...

영동고속도로 처음부터 끝까지(군자-진부 내려서 1시간 일 보고, 진부-강릉 이동) 타고 강릉IC 나오자마자 신호대기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이시나요?ㅎㅎㅎ 평균 트립연비 16.48km/L, 2월 18일 당일 평균연비 30.79km/L...ㅋㅋㅋㅋㅋ

(참고로 이 차의 공인연비는 19.1km/L입니다. 기아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내리막도 조금 있었지만 평균속도 100~120km/h로 달렸습니다. 고속도로 평균연비는 25km/L대 뽑았습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