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 66번째, 2017년 6월 가계부 정산입니다.

* 정산기간 : 5/25~6/23

원래 정산기간이 6/22까지가 맞는데 일이 바빠서 계속 지출이 이어져서 6/23까지로 정산을 했습니다.

1. 수입

이전 달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요즘 왜 돈을 버리고?흘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것도 특히 10, 50, 100원짜리요.

한 달에 한두 푼씩은 줍습니다.

2. 저축, 보험

 (1) 저축에서...ㅋㅋ 저번 달에 말씀드렸듯이 적립한도액 문제로 인해 해지하여 산업은행 2.7% 적금이 사라졌습니다.

 (2) 보험은 이전 달과 다름없이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3. 지출

 (1) 크게 나간 건 없습니다. 택배비가 좀 많이 나왔습니다. 사건(?)이 있었고...(아래 평가글에 올리겠음) 동호회에서 나눔할 물건이 왕창(?) 생겨서.. 그냥 선불로 다 부쳐드렸기에 택배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2) 제 통신비! 다시 29,000원대로 들어왔습니다.ㅎㅎ 제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겨우겨우 찾았습니다.ㅎㅎ 어머니 것도 만 65세용 실버데이터요금제가 있어서 다소 내려갔습니다.

** 잔액 : 1,094,375원(전액 저수지 계좌에 적립) / 저축률 75.74%

4. 평가, 반성

 (1) 급여 지출액은 얼마 안 썼다고 생각되는데, 비상적립금에서 큰 지출이 있었습니다.

업무 보조용 노트북이 急死해서..ㅠㅠ 새로 사야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중소기업 11.6" 노트북인데 갑자기 사망하여...ㅠㅠ 살릴 겨를도 없었고요.

3년 4개월만에 죽어서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결국 새로 샀죠. 이번엔 메이커 한번 써 보자 하고 폭풍검색 끝에 다음 날 바로 샀습니다.

처음 것은 299,000원 준 거였고, 이번 것은 53만원 정도 줬습니다. 뭐 고성능은 아니고, 워드/인강/웹서핑 정도 사용할 거라... 그래도 울트라북이라 이름붙어 예상금액보다는 좀 많이 나갔네요. 기존 노트북의 부품을 중고거래해서 금액 좀 건지니 실제적으로는 468,000원 정도 준 게 됐습니다. 크기는 13.3"이고 가벼워서(1.3kg) 좋습니다. 이전 것은 구형이라 작아도 1.29kg였는데 큰 차이 없어서 간편하네요.

 (2) 이게 저수지 지출에 타격을 줬습니다. 표면가계부 아닌 내면가계부에 타격을 줘서... 이번 달도 쫄쫄 굶고 살아야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더 조여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8월 초에 장기 해외자유여행도 잡혀 있어서 지출할 때마다 한 번씩 곱씹고 있습니다.

 (3) 이번 달도 손가락 빨면서 더 아끼려고요.^^

긴 정산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