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풍/분홍샌들

꽃을 사랑하고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늘 여행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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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말채나무풀꽃과 바...



순천만국가 정원에서 한 달 전쯤에 보았던 꽃이다.

이름이 흰말채나무.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봄이 되어 한창 물이 오를 때 새로 나온 가느다란 가지가 말채찍으로 쓰기에 적당해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며, 열매가 하얀색이어서 흰말채나무라고 한다.

이 꽃을 나는 10월 초에 보았는데 백과사전에는 5~6월에 꽃이 피는 나무라 하니 내가 사는 이곳이 따뜻한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이 나무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줄기인데 여름에는 나무껍질이 청색이나 가을부터 붉은빛이 돌아 설경을 배경으로 한 붉은 가지가 매혹적이며, 일 년생 가지에 털이 없다.

황백색의 꽃은 우산 모양으로 퍼진 꽃차례(산방상 취산꽃차례)로 가지 끝에 달린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작은 복모가 있고, 뒷면은 백색으로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측맥은 6쌍이다.

생울타리나 경계식재용으로 재배하거나 공원 등에 군식하여도 잘 어울리며 열매와 나무껍질을 흉막염, 신장염, 각혈에 쓴다.

 

 





 

 

. 흰말채나무 Korean Cogwood

  분류: 산형화목 >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

꽃색: 노란색, 백색

학명: Cornus alba L.

꽃말: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흰말채나무]

 

 

* 흰말채나무에 얽힌 전설 중 하나: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한가위 보름달이 뜨면 천년 묵은 왕지네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서 힘들게 지어놓은 곡식들을 모두 먹어 치워 동네 사람들은 늘 배고프고 가난하게 살수 밖에 없었단다.

어느 해 길 가던 젊은이가 사람들의 걱정을 듣더니 한가위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독 한술 일곱 동이를 빚어서 지네들이 나타나는 마을 어귀에 가져다 놓으라고 했고, 한가위 보름날 지네들이 그 술을 먹고 모두 곯아떨어진 사이 지네들 목을 모조리 베어 버렸단다.

그리고는 젊은이가 가지고 다니던 나무를 땅에 꽂더니 봄이 되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마침내 크게 자라게 되었는데 동네 사람들은 그 나무를 말채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말채나무 가까이에는 지금도 지네가 범접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제 : 여가/생활/IT >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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