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풍/분홍샌들

꽃을 사랑하고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늘 여행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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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풀꽃과 바...

 


10년 쯤 전, 곡성휴게소에서 찍은 목화꽃.


 

열 살도 되기 전, 목화의 덜 여문 목화 열매인 다래를 따먹다 어른들께 혼난 기억이 있다.

다래는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촉촉하고 달달해서 먹을 것이 고팠던 유년시절엔 충분히 간식거리가 되고도 남았다.

다래가 완전히 여물면 튀밥처럼 부풀어 솜이 된다.

옛날엔 이런 목화솜을 모아두었다가 딸을 시집보낼 때 이불을 만들어 혼수로 보냈다.

지금이야 가볍고 좋은 이불 속 재료가 많이 있지만 당시엔 목화 이불은 단연코 최고의 이부자리였다.

뿐만 아니라 목화는 면섬유를 만드는 실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비식용 농장물이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목화는 고려 시대에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할 때 씨앗을 필관 속에 숨겨가지고 온 다음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선 중부지방 및 남부 지방에 분포한다.

꽃은 8~9월에 피며 액생하는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4cm 내외이다. 꽃 밑에 엽상의 작은 포가 3개 있으며 삼각상 달걀모양으로서 자줏빛이 돌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삭과인 열매는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며 백면(白綿)이 나타난다.

종자를 덮고 있는 털을 떼어 솜으로 사용하며 씨로는 기름을 짠다.

종자의 면모(綿毛), () 및 근피(根皮), 겉열매껍질, 종자, 종자의 綿肪油(면방유)를 약용한다.

특히 면화綿花는 지혈止血의 효능이 있어서 토혈, 하혈, 血崩(혈붕), 金瘡出血(금창출혈) 등을 치료한다.

아시아면은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BC 800년경에 이미 목화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화꽃은 꽃잎이 유백색으로 피었다가 붉게 변하며 시든다.



목화의 잘 여문 열매는 몇 개의 방을 갖고 있으며 방마다 하얀 목화솜으로 채워진다.

 


 

. 목화

 

분류: 아욱목>아욱과>목화속

학명: Gossypium indicum

꽃말: 어머니의 사랑



주제 : 여가/생활/IT >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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