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사진을 보던 중 이 꽃 사진을 발견했다.

물론 당시엔 이름을 몰라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 ‘털별꽃아재비’라는 독특한 이름을 알아냈다.

너도 꽃이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작은 꽃이 앙증맞고 귀엽다.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며, 우리나라에는 1970 년대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블라디보스토크 호텔 부근에서 찍은 사진인 것 같다.

잊고 있다가 이제야 발견한 꽃.

우리나라 산과 들, 집 근처의 텃밭에서 볼 수 있는 귀화식물로 한해살이풀이라 한다.

잎은 마주나기 잎차례이며 잎자루가 있고, 잎 양면에 드물게 거센 털이 있으나 일년생가지나 줄기 마디에는 백색의 긴 털이 밀생한다.

꽃은 6-9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린다.

과실은 수과로서 7월 무렵에 검은빛으로 익으며 대개는 가축의 사료로 쓰이고 퇴비용으로 쓰인다.

♥. 털별꽃아재비 Shaggy soldier

∙분류: 국화목>국화과>쓰레기국화속

∙학명: Galinsoga ciliata (Raf.) S.F.Blake

∙꽃말: 순박

∙이명: 큰별꽃아재비, 털쓰레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