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여기에 천둥 번개가 치며.. 비가 많이 왔다.

여기 충칭에서.. 천둥과 번개 치는 것은 처음 본다. ㅋㅋ

그날 저녁을.. 주변 사람 3명과 함께 먹기로 했는데....

메뉴 선정을 의논하다가.... 비가 와.. 날씨가 서늘하니...

예전에 먹었던 "돼지 족탕"이 어떠냐는 의견이 있었고... ( ☞ 공연 관람 및 돼지 족탕 !! )

다들 좋다고 하여.. 그 돼지 족탕 전문집으로 갔다.

돼지 족탕이 겨울철 음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겨울에 더 많이 먹긴 하지만... 사시사철 음식이었다.

그 집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앉았고... 주문을 하였다.

기다리니... 테이블이 세팅되었고.. 돼지 족탕이 나와.. 끓이기 시작했다. 

이게 지난 글에도 소개되었던... ( ☞ 공연 관람 및 돼지 족탕 !! )

한국에서는 안먹는 채소인.... "완두콩 줄기와 잎" !! 

맛이 괜찮고,.. 탕 등에 넣으면 아주 잘 어울린다,

돼지 족탕이 끓기 시작한다. 

끓으면... "완두콩 줄기와 잎"도 넣는다.

덜어다가 먹는다.

맛이 좋고... 어딘지 몸보신하는 기분이 든다. ㅋㅋ 

지날 글에도 언급했지만.... ( ☞ 공연 관람 및 돼지 족탕 !! )

여기 충칭의 "연근"은.. 신기하게도.. 고구마 맛이 난다.

면과 만두도 넣는다.

아줌마가... 토마토와 "마" 썰은 것을 접시에 가져다주길래.. 

나는 무심코 토마토 한 조각과 "마" 한 조각을 접시에서 집어 먹었는데...

으잉.. 알고 보니.. 날로 먹는게 아니라... 탕 속에 넣는 것이었다.  ㅋㅋㅋ

언젠가... 토마토를 날로 먹는 민족은 우리나라 포함 매우 드물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다.

아무튼.. 중국에서는.. 그 어떤 채소도,, 음식 재료도,, 닐로 먹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

계속 덜어다가 먹는다. 

다들 배불러 식사를 멈추었는데..

역시나.. 다음과 같이.. 많이 남았다. ㅋㅋ

많은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저녁 식사 시간을 보냈고..

어느덧 식사가 끝나서.. 그 집을 나왔다.

주변 상가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길래...

아이스크림 한 개씩을 사 먹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