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주말의 아점 시간 !!

와이프가 준비되었다기에...

거실 소파에 앉아 TV 시청을 하던 내가.. 식탁 쪽으로 움직였고..

다가가.. 아점 상을 바라본다.  

웬일로 "삼치" !!

와이프가 등푸른생선은 절대로 안 먹고.. 만지지도 않기에.. 집에서 고등어나 꽁치 등등은 못 먹는데...

예외적으로.. 와이프가 요리해 주는.. 거의 유일한 등푸른생선이.. "삼치"다. 

와이프 말이.. 삼치는 비린내가 심하지 않아.. 만질 수 있단다.

물론.. 와이프는 삼치도 안 먹는다. ㅋㅋ

식사를 다 마쳤고...

식후 과일은.. "참외"와 "블랙 베리" !!

와이프는 내 앞에 앉아... "우유+미숫가루+꿀"을 먹고 있었는데...

역시나 주 화제는... 아들들 이야기 !!

특히.. 둘째네의 9월 출산 이야기가 있었는데...

역시.. 코로나19 때문에.. 중국에서의 미국 입국이 어려워...

둘째 며느리의 친정 부모님이 미국에 가려던 계획이 거의 불가능하게 될 것 같아...

대신에 와이프가.. 출산 전후로.. 적어도 한 달 정도.. 미국에 가봐야겠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