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미국 둘째네 집에 간다.

특별한 일은 없지만... 둘째 아들이 보고 싶으니.. 일 년에 한두 번은 가는데...

또.. 때가.. 되어.. 가는  것뿐이다.

한 20여 일 일정으로 떠나는데...

나도 같이 가자는 걸.. 내가.. 그리 오래 직장을 비우기는 곤란해...

와이프 혼자만 가라고 했다.

(작년 10월에는..둘이 같이 갔었다. ^^   ( ☞ 미국 출장 및 둘째네 방문 (0) !! )

  그리고.. 참.. 이번에는 거의 처음으로.. 둘째네가.. 비행기표를 끊어.. 보내주었단다. ^^)

와이프가 떠나니.. 지난 주말에 뭐를 외식할까 하다가...

소고기를 먹으면.. 힘이 난다며 좋아하는 와이프라... 소고기를 외식하자면 좋아하겠고

게다가 특히.. 와이프가 좋아하는.. 예전.. 그.. "전통 숯불갈비집"에 가자면.. 와이프가 더욱 좋아할 것 같아...

그리로 갔다. ㅋㅋ

그 집은 오랜 세월.. 어쩌다가 한 번씩 가는 집인데...

우리 아들 둘 포함.. 공주까지.. 어렸을 때부터 다니던 집이다.

오랜 단골이라.. 그 집 사장님 포함.. 고참 종업원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들 및 공주, 며느리 등을 다 기억한다.

내 과거 글에도,, 찾아보면 꽤 여러 글이 나온다.

   ☞ 부부의 날 - 한우 숯불갈비 !!,   ☞ 와이프와 전통 숯불갈비 집 !!,   ☞ 와이프와 숯불갈비 집 - 양념갈비 !! )

도착하여.. 등심, 생갈비, 안창살 등등을 고심하다가....

이번에는.. "등심"을 먹기로 했고.. 주문했다. 

상이 차려졌고...

등심을.. 조금씩 구워 먹기 시작한다.

어느덧.. 식사 시간 !!

미국 가는 와이프가.. 냉면이 땡긴다며.. 이번에는.. "비빔냉면"을 시켰다.

된장찌개가 따라 나오는.. 공기밥도 시켰는데...

비빔냉면을 나누어 먹는 사이에.. 이 집에서 경쟁력 있는..  맛있는.. 된장찌개가 나왔다.

식사를 하면서.. 와이프가 이번에 미국에 가지고 가는 물건 등....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둘째 아들과 며느리가 좋아해... 굴비를 많이 사서.. 잘 포장해 두었고..

이번에 가져갈 예정이란다.

골프클럽 세트가 들어간... 캐디백도 이번에 가져가...

둘째네 집에다 계속 둘 예정이고..

그 동네 골프 동호회 등에 가입해.. 시간과 기회가 되면.. 할 예정이란다.

아무튼.. 식사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돌아온 와이프는..

내일이면 미국으로 떠나기에..

계속.. 가방을 쌌다.. 풀었다.. 하고 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