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큰아들 부부가.. 주말에.. 우리집에 와.. ( ☞ 추석 연휴 (1) - 큰아들 부부 - 저녁 - 꼬리찜 !! )

하룻밤을 자고 난.. 다음날의 아점 시간 !!

지난번에... 집에서 먹은 "전복밥"을.. ( ☞ 주말 아점 - 전복밥 !! )

가족 채팅방에 올렸었는데...

그것을 본 큰아들 부부가.. 그 전복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와이프가.. 다음과 같이.. "전복밥" 위주로.. 조촐하게.. 아점 상을 차렸다.  

전복을 풀어헤쳐.. 그냥 먹거나.. 양념장이나 된장찌개를 이용해.. 비벼 먹기도 한다.

큰아들 부부가.. 연신.. 맛있다며.. 잘 먹는다. ㅋㅋ

식후 후식 !!

포도 !!

식후에.. 좀 쉬다가...

지난번에.. 둘째 며느리와 함께 갔었던.. 어느 카페에 가려 했는데... ( ☞ 둘째네 방문 (11) !! )

전화해보니.. 추석 연휴라 그런지.. 문을 닫아서.. 가지 못했다.

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오후 시간 !!

저녁을 먹고 가나 했더니...

큰아들 부부 말이.. 다른 일정상.. 저녁은 안먹고 간단다.

뭔가를 해주고 싶은 와이프가.. 큰아들에게... 뭔가 먹고 싶은 간식이 있느냐고 물으니...

큰아들 말이.. 갑자기..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던.. "떡볶이"가 생각난단다.

그래서.. 와이프가.. 재료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보겠다며.. 뚝딱뚝딱  만들었고..

다음과 같이.. "떡볶이" 상을 차렸다. ㅋㅋ

큰아들은.. 맛있다고...

국물에 밥까지 비벼 먹었다. ㅋㅋ

떡볶이를 맛있게 다 먹고 나니...

어느덧.. 큰아들 부부가 떠날 시간 !!

와이프는.. 꼬리찜 등 여러 음식과..

기타.. 큰며느리가 관심 있어 하는.. 핸드백, 목 안마기.. 등 여러 물품을...

바리바리 싸서... 큰아들 부부에게 주었다.

큰아들 부부가 떠나고 나서 와이프가 말하는데...

아들과 며느리가.. 명절이라고 찾아오니.. 뭔가 준비를 좀.. 하긴 해야 하는데...

준비하는 게 은근히 힘들다며...

다음 명절에는.. 우리 둘만.. (혹은 다같이..) 훌쩍 어디로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