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인이 나를 찾아왔는데.... 뭔가를 들고 왔다.

가져온 쇼핑백을 열어보니....

다음과 같은.. "쌍계 명차"라는 것이 2개 들어 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하동군 화계면에.. "쌍계"라는 지명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일대에서 재배하여 만드는 차를.. "쌍계차", 혹은 "쌍계 명차"라.. 하는 것 같다.

자세히 보는.. 쌍계차 !!!

라벨을 자세히 보니.. 하나는.. "지리선 돌배차"다.

"돌배차"가 뭔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ㅋㅋㅋ

또 하나는... "보이차"다.

보이차는 중국에서만 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국산도 있네 ??????

나도 한때는.. "보이차"에 심취한 적이 있었는데.... ( ☞ 보이차 !! )

요즘은... 중국 사돈집에서 일 년에 한두 차례 보내주는..

"백차"에 빠져.. ( ☞ 택배 - 중국 !!,  ☞ 안길 백차 !!,  ☞ 대륙의... 안길 백차 !! )

지금은 보이차를 안 마신다.

아무튼.. (가져온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둘 다.. 관심이 없다. ^^*

집에 가져다 놓으면..

와이프가.. 알아서.. 처분할 것이다. ㅋㅋ

"차" 이야기가 나온 김에.. 내가 받았던 다른 종류의 "차"도.. 올려본다. ㅋㅋ

다음은.."헛개 열매차" !!

누구나 알듯이.. 헛개나무가.. 술 해독에 좋다는 말이 있다.

나는 술을 끊었기에.. 아직도 술을 많이 먹는.. 주변 사람에게.. 받은 것 일체를.. 다 주었다. ㅋㅋㅋ

이것은.. 우엉차 !!

이것은.. 아주 가끔.. 마신다.

구수해서.. 좋다 !! ㅋㅋ

다음은... 제주도 특산품이라는데...

"오미자 차", "한라봉 차", "선인장 차"이다.

나에게는 잘 안 어울릴 것 같아.. 그냥.. 집에다 가져다 두었다.

와이프가 역시.. 알아서 처분할 것이다.

차도.. 기호품의 일종이기에..

사람마다 좋아하는 차가.. 다를 수 있다.

가령.. 나는.. 홍차는 별로다.

우리나라나 일본 녹차류를 잘 먹다가.. 중국 보이차도 잘 먹다가...

이제는.. 중국 "백차"로 정착한 것 같다.

물론.. 극히.. 개인적인 기호고..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