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전에..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는데... 시간이 되면.. 점심을 같이하잔다.

뭔가 살 게 있어.. 내 직장 근처 어디에 와 있다는데...

마침 시간도 되고 해서.. 좋다고 했다.

메뉴는.. 웬일로 나보고 선택해보라기에...

어느 스시집.. 런치 스페셜로 제안했고... 와이프도 좋다고 하기에.. 그리로 향했다.

예약 후에.. 도착하였고.. 자리에 앉아.. 런치 스페셜 2인분을 주문했다.

일단 샐러드 !!

스시가 나왔다. !!

요놈이 내 것 !! ㅋㅋ

간장을 찍어.. 맛을 음미해가며.. 먹기 시작한다.

후식 !!

와이프 동네 언니들 모임 중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언니들의 모임이 있는데...

이런저런 많은 해외여행을 한단다.

그 모임 멤버 중의 어느 몇 명이.. 이번에 인도 여행을 간다는데..

꼭 참석하라는 부탁이 있었고...

여행보다는 운동을 좋아하는 와이프라 그간 사양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도 사양하면.. 제명하겠다는 농담조의 엄포가 있어... 응했단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갈이 놀아줄 친구들이 중요한데...

친구 관리 차원에서.. 이번에 응한 거란다.

(관리를 안하면.. 점점 줄어든단다. ㅋㅋ)

인도가 특별히 좋아서 가는 게 아니고..

그간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을 다니다가..

이제.. 순서가 되어.. 인도에 가는 거란다. ㅋㅋ

낯선 음식을 잘 못 먹는 와이프라...

비상식량이나 음식, 기타 필요한 준바물들을 사러 나온 거란다.

아무튼.. 맛있게 잘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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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

와이프를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이 출발하는 곳까지.. 태워다 주었다.

10박 11일의 여행이기에...

이제부터 내가.. 본의 아니게.. 열흘간.. 혼자 지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