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은..

바쁘기도 하고.. 또, 아무런 약속도 없어..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아무런 일이 없을 때... 구성원끼리.. 혹은 혼자서.. 가는..

진정한 의미의.. 구내식당도 여러 개인데... 

우리가 늘 가는.. 어느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다음이.. 내가 직접.. 가져온 점심 !! 

내가 직접 담거나/집거나/선택한 것도 있고...

서빙 아줌마가 건네준 음식도 있다.

이 구내식당은 현재 "웰스토리"라는 업체에서 운영하는데...

우리 직장에서는... 한 구내식당은 한 업체에만 맡기고...

각 구내식당 업체를.. 2년마다 재선정/재계약을 한다.

즉, 계약 기간이 2년이고.. 2년이 지나면.. 새롭게 제안서를 받아.. 업체를.. 공개적으로.. 선정한다.

즉, 현재의 업체가.. 재계약이 될 보장은 전혀 없다.

업체선정에는... 식당 이용자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다.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 되는 직장에는 구내식당이 있게 마련인데...

보통.. 어디나.. 구내식당에 대해서는 불만들이 많다.

보통..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이다. ㅋㅋ

구내식당을 이렇게 선정해도 저렇게 선정해도..

이렇게 운영해도 저렇게 운영해도 불만이 지속되어,,

구내식당 선정, 운영 방식 등이 끊임없이.. 변화되어왔다.

현재의 구내식당 선정방식이.. 나름대로 진화한.. 최선의 방식 같지만..

이 방식에도 어쩔 수 없는 장단점이 있다. ^^

(가령.. 현 업체는.. 재계약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식당 사용자를 만족시켜야겠지만....

 한편으로는.. 재계약이 안 될지도 모르니.. 2년 내에.. 최대의 이익을 뽑아야 한다.

 즉, 서로 상충되는 2가지 목표를 갖게 된다. )

아무튼.. 식사를 대충 잘하고...

휴게실로 와.. 커피 한 잔씩을 하면서...

요즘의 돌아가는 정치/경제/시국 이야기를 좀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