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이야기 때문에.. 

둘째 아들의 "소금 호수(Salt Lake)" 생각이 나.. 글을 올렸었는데... ( ☞ 소금 호수 !! )

이번에는.. 얼마 전에 받은.. "소금 선물"이 생각난다. ㅋㅋㅋ

지난 설날.. 며칠 전에... 주변에 있는 어느 젊은 친구가.. 웬 쇼핑백을 들고 나타났다.

쇼핑백에 있는 것을 꺼내보니.. 다음과 같이 보자기에 싼 게 나왔다. 

보자기를 풀어보니.. 다음과 같은 박스가 있었다.

박스 중앙에... "The Salt"라고 쓰여있다. ㅋㅋ

박스를 열어보니.. 다음과 같다.

아마도.. 이런저런 소금인 모양이다.

뭔지.. 하나하나씩 살펴본다.

"마늘 소금" !!

"천일염"이라는 용어는 뭔지.. 누구나 다 아는 거고...

위에 가끔 "토판염"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토판염(土版鹽)은 전통방법으로 생산하는 천일염을 말한다.

천일염은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할 때 염전 바닥에 따라 "토판염(土版鹽)"과 "장판염(壯版鹽)"으로 나뉘는데..
토판염은 갯벌 흙바닥을 다져서 평평하게 만든 뒤에 그 위에서 소금을 생산하고..
장판염은 염전 위에 비닐장판, 타일, 유리 등을 깔아 증발이 잘되게 하여 소금을 생산한다.

위 소금의 생산지가.. 전라도 "신안군" 인데..

생각해보니...

우리가 2011년에 "신안군 증도"에 위크샵을 갔었고...

그때.. 거기.. 천일염이 유명하다고 해서... 몇십 개 사서.. 참석자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

( ☞ 전남 신안군 증도(슬로시티) - 3 )

다시 잘 정리한 쇼핑백을 집에 가져가 와이프에게 주었는데..

와이프는.. 열어보더니..

소금이네.. 하며..

별 큰 관심 없이.. 정리하여 어느 구석에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