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떤 팀에서 지난 1년간 수행한 과제의 발표회가 있었다.

대여섯 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 무엇을 얼마나 잘했는지...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등을 통하여 평가하는 시간이다.

발표장에 참석하여보니...

심사위원 자리마다... 다음과 같이.. 음료/다과 등이 세팅되어 있었다.

방울 토마토, 청포도, 체리 !!

체리에 관심이 생긴다. ^^

이건 뭘까 ???

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과점에서 사 왔을 것 같다. ㅋㅋ

큰놈의 위를 살짝 밀어서 속을 보니... 다음과 같다.

어떤 크림(?) 위에.. 딸기가 있는 것 같은데...

크림(?)의 정체가 무엇인지... 달고,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여... 침이 저절로 고인다. ㅋㅋㅋ

전체적인 구조는.. 샌드위치로 비교한다면... 샌드위치 두 개를 쌓아놓은 모양새다.

그놈의 이름을 알기 위하여.. 뭔가 팻말이 있기에.. 글로즈업 해 본다.

내가 눈이 안 좋아... ㅠㅠ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예.. 깃발을 뽑아서... 자세히 찍어보았다. ㅋㅋ

이제야 글자가 보이는데... 이름이.. "Pâtisserie" !!

언뜻 "불어" 같은데.. 내가 불어는 깡통이다.

찾아보니... Pâtisserie는 영어로... Pastry (페이스트리) !!

아하~  그러니.. 프랑스식... "페이스트리"다 !!

"페이스트리"의 백과사전 정의는 다음과 같다,

페이스트리(pastry)는 밀가루에 유지, 물을 섞어 반죽하여 바삭하게 구운 과자 혹은 빵이다. 맛과 모양이 다양하며, 특히 유럽은 나라마다 독특한 페이스트리가 있는데, 프랑스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태리, 덴마크의 것이 유명하다.

그런데.. 이때가.. 오후 5시쯤 !!

이 발표회가 끝나면..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되어있다.

맛있어 보이지만.. 그놈을 먹으면.. 저녁이 맛없을 것 같아... 먹기를 포기했다. ㅋㅋ

다음은... 생수와 음료수 !!




결국.. 내가 먹은 것은... 체리와 생수뿐 !! ^^

발표회가 끝나고...

각자 자기 방이나, 자리에 돌아가.. 신변정리를 좀 한 다음에.. 로비에서..  다시만나...

저녁 식사를 하러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