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시내 어느 호텔에서 회의가 있었다.

한 30여 명 정도가 참석하는 회의인데... 오전 10시에 개최되었다.

10분 전에 잘 도착하였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 중의 일부는.. 먼 도시에서 온 사람들도 있기에...

혹시, 아침 식사를 안 하고 온 사람들이 있을까 봐...

약간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나도.. 조금 집어다가... 사진 한 장 찍고.. 맛만 본 다음에...

따끈한 커피나 한잔 마셨다. 

12시 반쯤에.. 회의가 끝났고...

점심은.. 호텔 내 뷔페에서 있었다.

일단... 친한 사람들과 함께.. 자리를 잡고..

내 취향에 맞는... 약간의.. 차가운 해산물을 집어온다.

연어, 참치, 시메사바(고등어 초절임), 새우, 소라, 홍합 !!

다 먹은 다음에...

또.. 나가서.. 기웃기웃하다가.. 괜찮아 보이는.. 연어 스시, 새우 스시, 스시 롤 등을 조심스레 가져온다.

여러 종류의.. 밥, 죽 등이 있는 코너가 있던데... 나는.. "매생이 누룽지탕"을 가져와 보았다.

그 코너에.. 밥, 죽 등과 함께 먹는.. 여러 반찬류가 있던데.. 입맛에 맞을듯한 놈들을 집어왔다.

양념 꽃게장, 북어조림, 홍어회 무침, 오이소박이, 아스파라거스 등 !!

파스타, 피자 등등이 있는..이태리 음식 코너에 가서... 극히 절제되게.. 스파게티 등을.. 약간 집어와 보았다. ㅋㅋ

즉석에서 말아주는 면 코너에 가서... 베트남 쌀국수도 가져와 본다.

마지막으로.. 역시나.. 절제된... 후식 !! ^^

점심을 마치고...

서둘러 내 사무실로 되돌아왔다.

어느 정도 근무하다가...

허리 디스크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쯤 통원치료를 가는 병원에 들렀고...

다시 돌아오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는.. 바쁜 하루였다.

내일.. 내가 발표할 PPT 자료를 준비해야 해서...

있었던 저녁 약속을.. 다음 기회에 하자며 취소했고...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몰입하여 발표 준비를 마친 다음에.. 10시경에 퇴근길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