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은 안 먹고.. 평일의 점심, 저녁은 밖에서 먹는다. 

그러니.. 밥을 집에서 먹는 경우는.. 일주일에 많아야 2번, 토요일과 일요일의 아점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저녁도 밖에서 먹는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가끔 와이프와 외식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일주일에 2번도 채 안 된다. ㅋㅋ

평일에는 외식, 회식이 많아... 고 칼로리에 시달리니깐...

집에서 먹을 때는.. 아주 소박하게.. 주로 채식 위주로 먹고.... 가급적.. 가공식품은 먹지 않는다.

다음이.. 소박한 주말 아점 식단의 예.

요놈은.. 죽순 볶음 !!

약방의 감초처럼... 죽순은.. 중국요리에 두루두루 쓰인다.

죽순을.. 그냥.. 간단하게 후라이팬에 볶아 먹어도 맛있다. ^^

텃밭이나 주말농장이 있어서.. 상추 등을 직접 키우는 동네 언니들이 있는데... 그 언니들한테서  얻은 상추 !!

다음이 또 어느 주말의 아점 !!

절에서 온 스님도 먹을 수 있는 식단 !! ㅋㅋ

직접 키운 호박을 얻었다며.. 그것으로 전을 만들었다.

현미밥과 국 !!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밥 먹을 때... 국이나 찌개가 꼭 있어야만 한다. ㅋㅋ

다음은.. 지난 토요일의 아점 !!  역시나 채식 위주의 식단 !!

상추 대신에... 양배추 쌈 !!  머위 줄기, 머위 잎, 깻잎, 동치미, 오이소박이 !!

된장찌개에 있는 두부는... 마트나 편의점 두부가 아니고...

어떤 할머니가 직접 국산 콩으로 만드는... 시골 두부이다.

차로 30분쯤 달려가면... 그런 두부를 파는 집이 있는데.. 와이프가 한 달에 두 번쯤.. 그 집에 가서 사온다. ㅋㅋ

이 시골 두부 맛에 익숙해지면.. 마트나 편의점 두부는... 못 먹게 된다. ^^

다음은 지난 일요일의 아점 식단 !! 

동물성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멸치볶음 ㅋㅋ   ( ☞  거제도(6) )

상추나 김에 밥을 싸먹거나, 찌개, 국 등에 밥을 말아 먹으면.. 밥이 잘 없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밥이 그대로 있는 느낌이 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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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이 많고..  또.. 수원에 출장도 가야 되기에.. 시간이 별로 없어..

뭘 끄적거릴까 하다가... 마침.. 찍어둔 사진이 있길래...

허접하지만.. 후다닥~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