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새로웠던 3월이 가고 4월이 되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더디고 변화를 약간은 두려워 하는 나는 피곤함과 함께 새학기를 시작했었다.

벌써 학창시절이 먼 옛날 이야기가 되어서 잘 생각나지도 않지만...

그런 점에서 유노는 나를 닮은거같다.

2019년3월은 유노에게 한 뼘 성장을 알려주는 그런 달 이 아닌지싶다.

친했던 친구들이 원을 옮기고 두배가 넘는 여자친구들 틈에 6명 남은 남자 친구들..

옮기고 싶다는 말과 잘 지낸다는 말을 번갈아 가며 했었었다.

우린 1학기가 마치고 캐나다 여행이 계획되어있어서 그냥 다니던 곳을 계속 다녔으면 아이에게 바랐었고

아이의 맘을 들여다 보기 보다는 이미 정해지 나의 계획에 아이를 끼워 마추려고 했던건 아니었을까??

한바탕의 바람이 불고 4월이 되었다.

학업의 증진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바람이 유노 앞으로 서서히 오고있다.

조금은 두렵고 잘 해내겠지...하며 약간은 설레인다.

이번 한단계를 넘으면 아이가 또 성장하겠지?

((우리 아들 그동안 열심히 놀았는데...이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자.))

한글 완벽 쓰고 읽기( 매일 책 1권 아침에 읽기/ 자기 전에 5권 엄마와 읽기)

파닉스 Level2 , 리틀팍스 매일 시청

연산 - 기탄수학 시작

한자 배틀, 마법 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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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 정해진 양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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