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아닌 축제같은 인생을 위하여

[2017]햇살처럼따뜻하게 바람처럼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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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비오는 수요일 소식을 전합니다.작은 철학...

비까지 오는 수요일입니다.

엄마가 가시는 발인날에도 언니가 가시는 발인날에도

이렇게 슬프게 비가 옵니다.

향년 44세 고등학교 선배언니가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

지난 가을 집으로 찾아갔을때 언니는 힘들게 앞으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셨고

가끔 문자나 카톡을 해도 "혜영아, 이제 그만 연락해라."자꾸만 자꾸만 정을 끊듯이 말을 하곤 했지만

늘 언니는 그자리에서 계셔주실 줄 알았고 이겨내주실 줄 알았는데...

어제도 엄마 옆을 사수하는 여원이를 언니와 키즈까페에 잠깐 두고

언니를 뵙고 왔습니다.

언니가 최근에 즐겨듣던 불경속에 언니가 사진속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한달전쯤 문자로 안부문자가 왔었는데, 언니가 낫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한번더 전화해주지도 연락도 찾아가지도 못한 못난 동생이라 정말 죄송해요.

하늘 나라에서는 고통이 없으시길 편안하시길 건강하시길 빌어봅니다.

가끔 아이들도 살펴보고 할께요.

언니의 카톡에는 아직도 이긴다,견딘다,미친다 가 남아있습니다.

"언니, 잊지 않겠습니다.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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