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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3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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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껍질
2020/08/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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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끝났다. 오늘부터 찜통더위에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기상예보.
햇볕 쏘이려 나가기 전에 기분전환용 포스팅.. 먼저 제목을 달아놓고 등록.

자작나무껍질
2020/08/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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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수암동엘 들렀다가 목격한 그 장면, 세월이 꽤 지나서 휴대폰 몇 번
교체할 때마다 사진들도 드르륵 옮겨졌을 텐데, 지금껏 있는지 모르겠다.
곧 찜통더위 속으로 뛰쳐나가야 하기에 그림은 나중에 찾아 올리기로 함.

만약에 그 충격적인 사진이 멸실되었다면.. 할 수 없이 살신성인의 각오로
직접 나설 예정. 사이버 세상은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그러니 용기백배!

자작나무껍질
2020/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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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하얀 공백인 상태로 나가버리면 그 공간이 아까우니까
일단 음악하나 찾아서 올리고..

자작나무껍질
2020/08/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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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어졌으면 어쩌지?.. 그걸 바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난 생긴 것과는 다르게 한다면 꼭 하는 사람이다. 마침 펄펄 끓는 날씨가
정신줄 놓게끔 도와주잖아.

자작나무껍질
2020/08/1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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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카베오의 다소 선정적 도발적인 그림을 선택해서 올린 이유는 .. 없다.
단지 음질이 가장 나았기 때문이다. 굳이 그림의 감상을 묻는다면, 관습과 속박으로부터의 자유!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쉬운 말로 보이는대로 지껄이면 된다.

자작나무껍질
2020/08/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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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물리력으로 남성에게 대적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래서 많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 또 피해의식 속에서 살아간다.
전체적인 신체조건은 불리하지만 부분적으론 결코 열등하지 않다.
오히려 잡아먹는 구조 아닌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관습으로부터 벗어나 당당해지라는 얘기다.
그럼 바지를 추스르며 쓰윽 웃고 있는 남성이 등신으로 보일 것이다.

자작나무껍질
2020/08/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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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과 폭염 알림문자가 수시로 오고 있다.
어쨌든 버텨야만 하는, 참말로 가혹한 시절이다.
그나마 살고자 한다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 방법은 바이러스가 옮겨 다니지 못하게 왕따를 시킴으로 해서 저절로 사멸하게 만들고,
동시에 서로의 체온으로 더욱 열불나게 하는 상황을 방지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그러나 이러함을 무시한 채, 한 번뿐인 인생이라며 스스로 불나비 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젊은 커플일수록 정도가 심해서, 밀착하여 뒹구는 행위는
너죽고 나죽자에 다름 아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자작나무껍질
2020/08/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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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 저사람이고 저사람이 이사람이고
이사람이 그사람...그놈이 그놈이란 말 ㅎ 진작 깨달았어야지.

자작나무껍질
2020/08/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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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팜 어제 14350 저점매수. 지금15850 매도. 30% 홀딩
치매 걸리지 않으려면 부단히 머릴 굴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혼자라도 이렇게 중얼거려서 모국어를 잊지 않도록 애써야 한다.
외국어 하나도 모르는데 우리말마저 잊는다면 큰일 아닌가..

자작나무껍질
2020/08/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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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
정신 차려도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새벽녘 학교 앞 네거리, 30km의 빨간 신호등 그리고 카메라...
졸음운전으로 잠시 멈춤 했지만, 이 모든 것은 한때의 장애물
눈을 떴을 때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새 돌파하고 난 뒤였다.

하지 마라 해도 기가 꺾였어도
어차피 가야 할 길이었으니..
슬금슬금...살금살금..

날씨/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자작나무껍질
2020/08/2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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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강화행 만류가 있었으나 이미 상륙한 뒤..
밤 10시경 마니산 부근 비 내리기 시작.. 제주 목포를 거쳐서 강화로 북상하고 있다는 태풍.
뉴스를 안 봐서 명칭은 모른다. 지나가는 바람의 이름을 알아 무엇하리.

지름길을 택하니 축지, 냅다 달렸으니 축시..
공간이동으로 어느새 방안에서 가져보는 여유. 빗소리 바람소리는 창밖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