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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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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껍질
2020/08/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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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는 멈췄다. 말 그대로 멈췄을 뿐, 호우특보는 계속 발효된 상태.
어젯밤 11시경, 빗방울 하나 둘 대수롭지 않게 내리다가 갑자기 폭우로 돌변.
자작은 세 방울 째 엄청난 순발력으로 우산을 펼쳤으나 길거리 사람들은 혼비백산..
마치 세링게티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가젤속으로 사자가 돌진하니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과 흡사..

자작나무껍질
2020/08/0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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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빗소리 바람소리..
이번 폭우로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부자마을에서도 피해를 입은 분이 계신 걸로 안다.
과수가 쓰러지고 경작지가 침수,유실되는 상황 속에서도
다른 피해 분들을 걱정..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태풍이 오고 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
....

자작나무껍질
2020/08/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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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의 특징/ 거추장스런 천둥 번개를 대충 생략한 채 마구 퍼부음.
구름이 뭉실뭉실 걷히는가 싶더니 다른 마을로 옮겨가서 물폭탄.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순식간에 다시 물벼락.. 이름하여 게릴라성 집중호우.
올 봄밤에 걸어서 건넜던 연천 백학면 비룡대교가 위험수위에 근접했다는 뉴스.

자작나무껍질
2020/08/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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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아침에 1만 매수, 방금 달아오르기에 1만1천에 매도하며 해우(解憂)
주식은 금덩이가 아니기에, 소유해서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키울 필요가 없다.

자작나무껍질
2020/08/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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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학면 부근에 고려왕조의 원혼을 달래주려 지은 숭의전이 있다.
거기서 꼬부랑 길 조금 더 가면 약수터가 있는데, 동두천에서 가게하던 때
밤마다 20리터짜리 물통 대여섯개를 퍼담아 손님들 먹였음.
그때는 정수기가 없거나 대중화 되기 전..아, 소요산에도 무지 갔구나
서른살 무렵, 정말 코피 나오도록 열심히 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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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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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we are going from here?
Tracing the trails through the mirrors of time
Spinning in circles with riddles in rhyme
We lose our way, trying to find
Searching to find our way home
Trying to find my way home
Please help me find my way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