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재테크포탈 MONETA

댓글(24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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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껍질
2019/05/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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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어젯밤 한강신도시. 마산동 생활체육관 사거리에서 구래동을 향하여.
반달도 아직 아닌 것이 보름달처럼...

자작나무껍질
2019/05/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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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저씨가 자식들로부터 눈 건강에 좋은 선물을 받았다.
보통 아저씨라 함은, 노래방 가서도 진상부리기 일쑤고, 뭣하나 깔끔한 맛이 없는 세대를 말한다.
식당을 나오면서도 머릿속은 소줏병 몇개더라 계산 복기하기 바쁜....
그런 중후한 아저씨께서 자랑삼아 애인에게 톡을 날렸다.

"루테인이란 약인데 난 이런 거 필요없대도 사다주고 말이야..."
"어머 좋겠네요. 거르지 말고 드셔야해요. 하루 한 번씩.."

다음 날 그녀로부터 확인 차 문자가 왔다.
"하루 몇 번?"

"응 당신하고는 하루에 세 번씩도 할 수가 있어.."

자작나무껍질
2019/05/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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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봄 봄 하더니 가만있자 지금 계절은...아직 봄 맞구나.
저 아저씨 얘기, 실화다.
깔끔한 맛이 없는 세대= 겉으론 중후한 듯 보이나 알고보면 형편없는 오륙십대

자작나무껍질
2019/05/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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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능구렁이 세대라고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복잡하고 머리아픈 일도 깔금하게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느 정치인이 몇가지 송사에 휘말렸다가 무죄판결을 받았다.
자신의 법률적 지식에다가 승부사의 기질로 기어이 승리를 이끌어 냈다.
성남총각... 가난한 여배우의 동지섣달 냉골 방에 들락거리면서도
연탄한 장, 라면하나 들고가지 않은 걸로 봐선 매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듯하다.
연륜으로 쌓은 원숙함이 어디 가겠는가...